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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7 09:06:40
  • 최종수정2015.10.07 09:06:40

내년에 건립될 예정인 고수동굴 방문객센터 조감도.

[충북일보=단양] 단양 고수동굴이 동양최고의 시설과 제일 멋진 동굴로 거듭나기 위해 오는 11월 9일부터 내년도 7월까지 휴관한다.

고수동굴문화재관리소는 휴관기간 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과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동굴 내 전기조명과 철구조물들을 100% 교체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상 2층, 지하 1층에 건축면적 850㎡규모의 방문객센터를 건립해 동굴사진전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군은 천연동굴의 고장답게 지역 곳곳에 180여개의 석회암 동굴이 산재해 있다.

그중 으뜸인 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256호)은 1천700m에 이르는 자연동굴로 동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손꼽힌다.

도심에서 가까운 단양읍 다리안로에 자리한 고수동굴은 산속에서부터 잔잔히 스며든 빗물과 공기가 맞닿아 만들어낸 갖가지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으로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기는 마리아상을 비롯해 독수리 바위, 도담삼봉 바위, 사랑바위, 천당성벽 등 동굴 안 세상은 인간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황홀경에 빠져들게 한다.

고수동굴은 매년 수십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관광도시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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