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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대 교수협, 사무국장 임명에 교육부 비판

교원대 구성원 명예훼손 사과 요구… 총장과 협의후 임명

  • 웹출고시간2015.10.05 16:17:13
  • 최종수정2015.10.05 16:17:13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수회가 교육부의 사무국장 임명에 대해 쓴소리를 하고 나섰다.

이 대학 교수회는 5일 "교육부는 뇌물수수 혐의가 있는 사무국장을 임명한 것에 대한 사정을 밝히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국립대 사무국장 임명시 해당 대학 총장과 협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교원대 신임 사무국장도 이 시스템에 따라 임명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재금 전 교육부 대변인은 9월 30일 인사발령을 받은 즉시 10월 2일까지 연가를 낸 바 있고, 10월 1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그는 한국교원대학교 사무국장으로 단 한 시간도 근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비상식적이고 불합리한 인사를 단행하여 언론에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재금 사무국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고 발표되게 했다"며 "한국교원대학교와 그 구성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가 임명장 하나로 꼼수를 부려 자신들에게 가해질 수 있는 비난을 피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일임이 분명하다"며 "교육부는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변론하는 대변인이 부패사학재단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감당하기 어려운 비난을 어처구니없게도 한국교원대학교에 전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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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