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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1 19:47:36
  • 최종수정2015.10.01 19:47:36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위원장 유재윤)는 1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관에서 투표인단, 일반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총회는 진천읍 민속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재윤 회장의 인사말과 격려사 및 축사, 경과보고, 사업홍보, 주민투표, 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읍의 2016년도 사업예산은 3억7만원으로 진천읍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7월부터 선진지 견학, 참여예산교육, 마을총회 등을 거쳐 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9건 4억5천만원의 사업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업은 진천읍의 76개 마을에서 각 5명씩 선정된 380명의 투표인단 투표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된 투표인단의 주민투표가 이뤄졌다.

최종 사업 선정은 투표 득표수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평가점수, 주민참여 예산위원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유재윤 위원장은 "사업 선정의 전 과정을 쉬운 방법을 통해 할 수도 있었지만 명확하고 투명한 절차와 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 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선택했다"고 말했다.

진천읍의 참여예산제도는 시행 3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전국적인 롤 모델이 돼 2015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총회 사례발표 등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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