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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3 13:02:14
  • 최종수정2015.08.23 13:02:14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서장 최성영)가 구축한 치안파트너쉽 제도가 빛을 발하고 있다.

보은 내북파출소는 지난 20일 오후 5시24분께 관내 요양보호소에 거주하는 정신지체 3급인 신모(48) 씨가 요양소를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바로 상황실로 연락해 내북순찰차, 여성청소년계 수사팀 및 경찰서 타격대가 출동해 요양소 및 인근 주변을 계속 수색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21일 오전 10시가 되도록 찾지 못했다.

경찰인력만으로는 수색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상황실 전종요원인 김영춘 경위는 신씨의 인상착의가 적힌 문자메세지를 보은서 관내 치안파트너 1천600명에게 이날 오전 10시6분께 발송했다.

이 문자메세지를 받은 김명수 탄부방범대장은 이날 오전 10시25분께 탄부면 평각리 버스승강장을 지나던 중 문자메세지의 인상착의 비슷한 남자를 발견했다. 김 대장은 이 남성의 신병을 확보, 경찰이 찾고 있는 신씨라는 것을 확인한 후 자신의 차량으로 읍내지구대까지 데려왔다.

보은서는 지난 6월에도 치안파트너쉽 구축 및 방범대와 협업체제구축을 통해 야산에서 길을 잃은 조난자를 구조한 바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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