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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한국형 다우지수 'KTOP30' 선정

한국거래소, 선진국형 새 대표지수로 'KTOP30' 개발

  • 웹출고시간2015.07.07 16:45:50
  • 최종수정2015.07.07 16:45:50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한국형 다우지수 'KTOP 30'에 선정됐다.

7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최근 개발을 완료한 '한국형 다우지수'의 구성종목과 산출기준을 발표하고 오는 13일부터 지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한국형 다우지수는 명칭공모와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KTOP 30'으로 확정됐다.

최종 선정된 'KTOP 30'에는 에너지부문에 SK이노베이션, 통신서비스 부문 SK텔레콤, 건강관리 부문 셀트리온이 각각 선정됐다.

△소재 부문에는 포스코(POSCO), LG화학, 현대제철, 롯데케미칼 △산업재 부문에는 현대글로비스,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자유소비재 부문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전자, 한국타이어 △필수 소비재 부문에 아모레퍼시픽, 이마트 △금융 부문에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화재 △정보기술 부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NAVER), LG디스플레이, 삼성SDI, 다음카카오, 삼성전기 등 30개 종목이 선정됐다.

한국형 다우지수 개발배경은 대표지수인 코스피가 전체 상장종목으로 지수를 산출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성에 비해 지수상승률 반영이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우리경제 성장률이 주요 경쟁국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해도 코스피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주요 선진국의 대표지수(미국 DOW, 독일 DAX, 프랑스 CAC 40)를 참고해 우리 경제의 성장성을 잘 반영하고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선진국형 새 대표지수를 개발했다.

'KTOP 30' 선정은 우리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소수의 대표종목을 선정해 주가평균식지수로 산출하기 미국 다우지수와 같이 30종목을 선정하게 됐다.

선정종목은 경제대표성, 시장대표성, 투자자접근성 및 지수영향도, 지속성장성 등을 평가해 지수위원회가 선정했다.

'KTOP 30'의 특징은 우리경제 성장률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소수종목으로도 전제 시장 흐름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갖고 있다.

지수 수익률도 소수의 대표종목으로 지수를 산출함에 따라 지수의 장기수익률이 코스피는 물론 코스피200 대비 매우 우수하다.

'KTOP 30'은 계량적 기준이 아닌 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종목을 선정하는 거래소의 최초 지수다.

'KTOP 30'의 기대효과는 미국 다우지수와 같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우리경제의 성장성을 잘 반영할 경우 우리경제와 증시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같은 명실상부한 대표지수로 자리매김될 것 보인다.

또 우리증시의 장기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회복과 시장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다우지수위원회 데이비드 블리처 위원장은 KTOP 30 지수개발과 관련, "KTOP 30은 한국경제에서 존경받는 30개 블루칩으로 구성된 주가평균식 지수"라며 "투자자들은 주가 변화가 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예상할 수 있고 주가가 높은 종목은 지수 편입이 어려워 기업에는 주식분할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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