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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 성료

야생화 매력에 '흠뻑'

  • 웹출고시간2015.05.05 13:20:18
  • 최종수정2015.05.05 13:20:18

보은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린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관광객들이 전시된 야생화를 감상하고 있다.

속리산들꽃사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은군과 법주사가 후원하는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가 5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야생화 전시회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려 1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회원들은 농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내 가족 같이 가꾸어온 야생화 250점을 전시했다.

속리산들꽃사랑회는 속리산 주위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분경, 분화, 재배기술의 체계 확립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회원들은 현장에서 야생화에 대한 설명은 물론 판매도 실시해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시된 품종은 회원들의 작품 중 이름도 희귀한 큰애기나리, 쥐똥나무, 홍화산사, 으아리, 천남성, 인디언앵초 등의 평소에 보기 힘든 야생화가 전시됐다.

전시회에 참석한 경기도 의왕시 추모(68) 씨는 "3년째 야생화전시회에 참여해 감상했는데 깨진 기와, 단지뚜껑 등의 야생화 용기의 오묘함과 야생차 맛에 흠뻑 빠졌다"며 "야생화 재배법도 친절히 설명해 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서홍복 회장은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보은군 홍보와 회원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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