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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2.28 14:21:48
  • 최종수정2014.12.28 14:21:48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8개 명문사립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한다.

28일 법주사에 따르면 내년 1월4일부터 9일까지 시카고 대학 등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명문 8개 사립대학교 교수 및 학생 한국 체험단 15명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국제학과 학생 한국 방문단은 지난 2012년에 이어 2번째로 한국과의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한국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를 배우고 체험을 통해 한국을 미국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방문한다.

방문단은 지난 27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3일에 걸쳐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문화와 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이들은 다양한 MISO와 난타 관람, 서울 창덕궁, 남산 한옥마을, 현대·삼성 자동차, 김구 박물관, 서대문 형무소, 위안부 소녀상, 한국 전쟁 국립 박물관, 포스코 등을 방문한다.

그 중 가장 매력적인 방문지로 비무장지대(DMZ)를 꼽았다. 이번 한국 방문 체험은 논문과 학점에도 반영된다.

이 체험단 교수와 학생들은 한국을 배우기 위해 비용 전액을 개인이 부담하면서 이 체험에 참가한다.

방문단을 지도하는 St. Ambrose대학교 정치학과 김덕향 (Dr. Duk Kim) 교수는 '투 스테이트 리멤버링 원 네이션(Two States Remembering One Nation' 제목으로 한국을 5천년 이상의 역사와 독특한 문화와 언어, 정치체제 등을 지닌 나라로 소개하고 있다.

또 북한의 핵 문제, 미국과 동아시아 국가들의 정치적 이해 관계 및 통일에 관한 문제를 토론하며 현장 체험을 지도한다.

법주사 템플스테이 (www.Beopjusa.co.kr) 행사는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현조 법주사 주지는 "미 중서부 국제 학생들이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기술과 템플스테이를 통해 놀라운 불교 문화 유산을 경험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할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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