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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예방 주력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비, 비상대책반 운영 및 격리병원 지정 등

  • 웹출고시간2014.01.22 10:39:29
  • 최종수정2014.01.22 10:39:29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최근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의 고병원성 AI발생과 관련,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고자 대책반을 편성해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소는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및 개인보호구를 비축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신고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건국대충주병원, 충주의료원을 격리병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대책반을 24시간 상시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축산농가 종사자와 가축방역요원의 예방접종 여부 및 증상유무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농장에서 작업시 상시 마스크 착용 및 샤워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매년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할 것 등을 교육했고, 고열과 기침, 목 아픔 등 호흡기증상이 있을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 칠면조, 오리, 철새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금사육 농장 내 또는 농장 간에는 주로 오염된 먼지·물·분변 또는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차량·기구 및 장비·달걀 껍데기 등에 묻어서 전파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기를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으므로 감염된 가금류와 빈번히 접촉하지 않은 이상 사람에게 전파되기는 어렵다”며“생활속의 AI 인체감염 예방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과거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5N1형, H5N9형이며 이번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전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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