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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8.20 13:29:17
  • 최종수정2013.08.20 13:29:17

제천동중학교(교장 이상배)는 지난 19일 교내 웅지관에서 학교내 갈등해결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조정자 발대식'을 가졌다.

2013학년도 교육부요청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갈등해결(또래조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제천동중은 지난 6월부터 또래조정자 22명을 대상으로 총 24시간의 '또래조정자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부설 갈등해결센터'(대전지부 석연희 센터장)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또래조정 원칙부터 조정실습까지 또래조정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성실히 이수했다.

이에 앞서 제천동중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또래조정 학생교육(4월), 또래조정 맞춤형교직원 연수(6월), 또래조정 학부모 교육(7월)을 실시했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선정됐다.

또래조정자로 선발된 이효림(2학년) 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수료증과 임명장을 받고 나니 설레기도 하고 어깨도 무거워진다"며 "친구들 간의 갈등을 잘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동중 이상배 교장은 "양성교육을 성실하게 수료한 또래조정자들이 학생들 간의 갈등을 잘 조정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천동중은 폭력이 없는 학교로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더욱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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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