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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 건강의 요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북적

5월 개장후 일일평균 750명 이용

  • 웹출고시간2012.11.29 14:0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회원들이 강사로부터 수영강습을 받고 있는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옥천군이 군민의 부족한 레저문화시설의 확충으로 개장한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연일 이용객들로 넘쳐나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옥천군체육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5월12일 개장한 수영장은 100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3천70㎡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수영장(909㎡), 헬스장(283㎡), 다목적실(109㎡)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 7개월간 수영장의 일일 평균 이용객수가 750명으로 이웃 시·군인 영동 250명, 보은 150명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수영장 이용료 수입은 개장한 5월부터 11월까지 월평균 4천147만원으로 총 2억9천31만원을 벌어 들여 군 단위 수영장으로는 대박을 터트렸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강습회원만 시간대별로 직장인반, 주부반, 효도반, 어린이반, 일반인반 등 700명에 이르는 등 매우 인가가 좋다.

또한 수준별 수업을 타 수영장은 3단계(초, 중, 상)지만 옥천 수영장은 5단계(초, 중, 고, 상, 연수)로 세분화해 강습을 하고 있다.

특히, 새벽 6시부터 시작하는 '직장인반'과 오전 9시 주부반, 오후 1시 주부와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아쿠아로빅'은 매월 매진으로 대기자만 20명에 이른다.

군 수영장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지역의 세대별, 나이별, 연령별 이용객을 분석해 공감대와 수준별 강습이 가능하도록 세분화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회원이 처음 달은 636명에서 지금은 894명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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