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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화 신품종 개발의 메카'로 우뚝

9품종 국립종자원 보호권 등록
'하이마야'등 4종은 연내 해외 출원

  • 웹출고시간2011.08.24 16:25: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가 '국화 신품종 개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스탠다드국화인 '하이마야'와 스프레이국화,화단국화 등 9품종에 대해 최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 등록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우리가 개발한 품종의 역수출 및 무단증식에 대해 강력한 보호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신품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하이마야=연분홍색 화색을 지닌 고생장성 품종으로 일본 바이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금산과 예산에서 수출될 예정이다.

◇예스누리=스프레이국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타입.특히 여름철에 재배가 균일하고 꽃 색깔 발현이 좋으며 볼륨감이 있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예스스완=홑꽃이면서 진한 녹심을 지닌 다화성으로 꽃다발용 수출국화로 적합하다.

◇팝콘볼·브라이트볼·팬시볼=모두 화단국화다. 꽃송이가 각각 1천개 정도로 많고 10월 초순에 개화하는 국화로 각종 행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특히 중국과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하이마야' 등 4품종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해외품종보호권도 출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예산국화시험장에 따르면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가 외국에 지급하는 국화 로열티(종자 사용료)는 2006년 10억원에서 올해는 19억으로 약 2배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품종으로 수출을 주도하고 해외 현지재배 적응성 효과가 좋으면 해외로 빠져나가는 로열티를 절감하는 계기가 되고 로열티를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41-333-1151

☞스탠다드국화:한 줄기에서 한 송이가 피는 국화. ☞스프레이국화 : 한 줄기에서 여러 송이가 피는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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