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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0 20:1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에서 10대 여성이 목을 매 숨지는 등 자살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20일 오전 0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A(19)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양의 아버지(51)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양에게서 외상 등 별다른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양이 평소 내성적이긴 했어도 특별한 고민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전 0시30분께 충주시 살미면 용천삼거리 앞 도로에 주차된 B(43·경기도 광주시)씨의 차량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인(41)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부인은 경찰에서 "지난 18일 남편이 출장을 간다고 집을 나선 뒤 오후부터 연락이 끊겨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조수석에서 타다 남은 연탄과 화덕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됐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오전 6시30분께 청원군 낭성면 현암리 한 공터에서 C(59)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당시 C씨는 운전석에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복부에는 흉기에 의한 상처가 있었다.

경찰은 "C씨가 평소 장애와 생활고 문제로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자신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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