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상진지역아동센터가 다양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아동센터는 2021년 3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23명의 아동이 등록돼 △교육 △문화 △정서 지원 △지역자원 연계의 5개 분야 주요 사업을 운영하며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월 아름다운 전화벨 소리가 상진지역아동센터에 울려왔다. 전화의 주인공은 너무도 다정하신 목소리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명가짬뽕전문점 배경국 사장이다, 그는 "센터장님, 단양읍 상진리에 사는 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몇 대 선물 하고자 전화드렸다"고 밝혔다. 때마침 아동센터는 2022년 센터 프로그램을 아동들과 만족도를 평가하고 올해 새롭게 하고 싶은 프로그램 욕구 조사를 하고 있던 터라 너무도 감사하고 반가웠다. 곧바로 아동 자치회의 열어 자전거 프로그램을 제안했고 그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손을 들고 단양을 자전거를 타고 힐링하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배 대표 덕분에 아동센터는 지난 3월 둘째 주부터 오는 11월까지 '단양을 품안 애(愛)'라는 자전
[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78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2월 28일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 등 3개 기관과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9일 위촉식에서는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인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노인돌봄사업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를 진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진천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6년부터 읍면 마을 이장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577명을 위촉돼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178명을 추가 위촉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더욱 강화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들은 지역 내 주변 이웃을 세밀하게 살피고 복지위기가구 발견 시 읍면 맞춤형복지팀, 군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신고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안전망을 확대…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을 위해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수급사례 안내' 책자를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복지담당 공무원 등에게 배부한다. 책자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층,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부서별로 자세히 설명돼 있다. 책자는 △저소득층 감면 서비스 △법률 무료 지원 제도 △사회복지시설현황 △사회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복지재정 누수의 사전 예방 △부정수급자 신고요령 등을 게재해 충주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책자 제작으로 충주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보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책자에 게재된 부정수급 사례 등을 참고로 복지재정의 누수가 없는지 점검해 복지재정의 효율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3년 중증장애인 세상나들이'사업의 보조금 대상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들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지를 여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에게는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소재한 책임능력과 공신력이 있고 관련 사업을 개최한 경험이 있는 단체나 기관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기관은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류를 구비해 오는 28일까지 청원구청 주민복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추후 시 홈페이지에 고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군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용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구입비 지원을 위한 난방비 지원 신청을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등유나 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세대다. 등유 바우처, 연탄 쿠폰,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을 받은 세대나 가족 모두 보장시설 급여를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세대는 59만2천 원을 지원하나 기초생활 수급 세대 중 기존 2022년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는 바우처 지원액과 59만2천 원의 차액을 지급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리 신청 또는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는 카드사에서 전용 카드를 신청해 발급받고 차상위계층은 읍·면사무소에서 종이 쿠폰을 받아 난방용 등유 또는 LPG 구입 시 현금 대신 사용하면 된다. 사용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며 사용기간 만료 후 남은 잔액의 경우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 동안
[충북일보] 옥천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e아동행복지원사업' 가정방문 조사를 조기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영유아 건강검진·예방접종 미시행, 양육수당·보육료·아동수당 미신청 가구, 장기 결석 아동 등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담당자는 아동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양육상태, 환경, 정서 상황, 위험 증후(아동학대 여부 정황) 등 전반적인 양육환경을 확인한다. 또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1분기 조사 대상 아동 44명의 가구를 모두 방문한 결과 아동학대 의심 정황은 없었으며, 80% 이상(35명) 안전한 양육상태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육환경 개선 등을 해야 하는 9명(20%)에게 복지서비스(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등)를 지원했다. 곽명영 군 주민복지과장은 "위기 아동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아동들이 학대받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독립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세세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우리로타리클럽이 청주꽃동네 사회복지시설에 2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로타리클럽은 "이 시설이 정식 사회복지시설로 등록되지 못해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운 사정을 전해듣고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원구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제 침체로 인해 사회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여서 이번 우리로타리클럽 후원이 더욱 뜻깊고 소중하다"며 "구청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늘 함께 하면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와 LPG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등유나 LPG를 주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금액은 59만 2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실물카드, 차상위계층은 종이쿠폰으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도 주난방원이 등유나 LPG인 경우에는 59만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는다. 단 기존 연탄바우처나 등유바우처, 긴급복지지원을 받는 세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와 세대원 모두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교정시설 또는 치료감호시설에 수용중인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치매노인 실종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치매노인 실종예방 서비스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다. 대상자가 단말기를 착용하고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가 가능하다. 또 치매 환자가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도 있다.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감지기 보급으로 치매환자의 실종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 실종 시 신속한 발견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기준은 주민등록상 충주시에 거주하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 환자로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는 자 △본인 및 보호자가 배회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한 자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센터는 실종 고위험군의 실종 예방을 위해 고유번호 배회 인식표 나눔, 지문 사전등록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위급상황에 닥친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도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상황 발생시 최대 7일간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긴급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 수행기관인 '충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이용정원 8명 규모의 시설과 전문인력,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경험의 공공·비영리 법인·단체로,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 시스템(e나라도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보금자리가 2021년 장기요양기관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부터 3년간 실시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국 4천423개 기관을 2021년 4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개년에 걸쳐 △기관운영 △환경및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의 평가를 했고 이 평가에서 단양노인보금자리 총점 98.27점을 받아 A등급(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전국 1천409개의 입소 10인 이상 30인 미만 시설 중 11번째 높은 고득점을 받았으며 이는 충청북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김영민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묵묵히 어르신을 위해 3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준 단양노인보금자리 종사자들의 노력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최선을 다하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노인보금자리는 최우수기관이 받는 평가 전년도 공단부담금의 2%를 가산금으로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들의 처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벌천리에 거주하는 김종학(70), 진금화(69) 부부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연탄 2천여 장을 기부했다. 최근 기부된 이 연탄은 단성면사무소(면장 지준길) 직원들과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수향) 위원들이 취약계층 4가구에 사랑을 담아 전달했다. 협의체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증가로 많은 취약계층 분들이 추위에 떨고 계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우리 지역 내에서 기부와 나눔이 함께 이뤄져 더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높은 물가에 연탄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나눔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기준중위소득이 4인가구 기준 약 5.5%가 인상됨에 따라 복지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23일 읍면동 사회보장급여 조사 등 담당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갖고 사회보장급여·긴급지원업무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찬회에서 공개된 2023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인 5.47% 인상됐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국민가구소득의 중간값으로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이 된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촘촘하게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주거용재산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수급 탈락이 우려됐던 기초생활보장제도도 지역구분이 변경돼 기본재산액이 대폭 상향됐다. 세종시의 경우 기존재산공제액이 4천200만 원에서 7천700만 원으로 인상돼 수급 가구 현실에 맞는 제도로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윤빈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완화된 기준에 따라 그동안 지원받지 못한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에서도 더 많은 주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수안보면 지사협은 최근 1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2022년도 사업성과 보고와 '희망의 등 달아주기' 사업, 미래 꿈나무 지원 등 2023년 사업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인적안전망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실었다. 또 홀로 사는 노인 20가구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웃사랑 반찬배달'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중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식사준비가 힘든 홀몸노인 가구에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지사협은 매월 1회씩 홀몸노인 가구에 밑반찬 4~5종류와 국 등을 배달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양병운 위원장은 "2023년 새로운 위원들이 합류한 만큼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수안보 지사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수안보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이 2022년에 실시한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 주최로 3년마다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충주는 충주시노인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인 나눔의집, 충주성심맹아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웰코 등 총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평가는 시설과 환경, 재정과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총 6개 영역 47개 지표를 반영해 진행됐다. 선정된 4개 기관은 모두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아 시설 중 상위 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노인복지관은 2009년, 2012년, 2015년, 2018년에 이어 5회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웅 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함께해 주신 어르신과 지역주민,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3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시는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 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로,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매월 1인 가구 기준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이다. 지원금은 매월 1일에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카드 사용법 안내를 위한 '무작정 따라 하기' 1:1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카드는 충주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탄금공원 내 개장 예정) 등에서 농식품 구매 시…
[충북일보]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21일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오는 23일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약 2시간 동안 청원구 충청대로(신흥고사거리) 일부 구간의 부분 통제를 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과 청원경찰서,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은 해당 시간 동안 일시적인 보행과 차량이 통제되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촬영과 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홀몸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이 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장비를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해 응급상황 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군내 655가구에 설치돼 있다. 군은 올해 신규 대상자 100여 가구를 추가 발굴,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홀몸노인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초연금 수급자로 생활여건,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자이다. 군은 지난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28건의 응급호출로 119구급대 및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괴산군노인복지관(043-834-341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괴산군노인복지관은 2010년 2월 개관 이후 연속 3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과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 등 빠른 변화와 성장을 거듭한 결과 최우스 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복지부가 3년마다 하는 전국 규모 평가다. 전국 211개 시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시설 운영과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시설·환경 △재정·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걸쳐 A(최고)부터 F(최하) 등급까지 평가했다. 괴산군의 위탁을 받아 평생교육, 여가문화,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노인일자리사업, 홀몸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경로식당 무료 급식사업,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한다. 한편 괴산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에서 올해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09명이 참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달 대통령실'취약계층 난방비 지원대책'발표에 따라 최근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대상자들에게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난방비는 1인 세대 12만 4천100원, 2인 세대 16만7천400원, 3인 세대 22만2천700원, 4인 이상 세대 29만1천800원이다. 수급자나 세대원이 △노인(1957.12.31. 이전 출생) △영유아(2016.1.1. 이후 출생)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 포함)이면 해당한다.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매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기존 신청자에게 별도의 신청서를 받지 않고 추가인상분을 지급한다. 미신청자는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변상일 군 에너지관리팀장은 "겨울철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해 가계에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에너지 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난방 위기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칠금금릉동 지사협은 총 300만 원의 사업비 내에서 에너지바우처 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방 위기 가구 중 영유아가 있고 1개월 이상 공과금을 체납한 취약가구에게 30만 원, 노인 또는 장애인 세대 중 1개월 이상 공과금을 체납한 취약계층에게 20만 원 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명순 위원장은 "작년 연말 저출산 극복사업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익명의 기부자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영유아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난방비로 인해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봉준 칠금금릉동장은 "익명의 기부자를 포함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는 지사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따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회원(관리사무소장) 3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종사자 교육 참여 지원 △위기가구 발굴·서비스 지원 △복지정보 등 영상·제작물 게시 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도움을 의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근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장은 "위기가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즉각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생계형 관리비 체납가구 등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한파와 난방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후원금 중 일부를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 600가구에 각 10만 원씩 총 6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중점 지원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실질적 난방 취약계층을 폭넓게 보호할 방침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900가구에 10만 원씩 9천만 원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한다.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로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면서 난방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한파 위기에 놓였다. 군은 연탄·에너지바우처 지원에서 제외된 기초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금은 긴급 예비비를 편성해 이달 초 괴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에너지 가격 외에 버스·택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되는 상황 속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5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국민건강보험법' 개편에 따른 최저보험료 인상 및 물가상승 등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보다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료 최저액인 1만9천780원 이하를 납부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이다.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결정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물가상승, 경기침체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제도적인 기준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만큼 앞으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