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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월부터 취약계층 농식품바우처 지원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9개월간 지급

  • 웹출고시간2023.02.22 10:49:38
  • 최종수정2023.02.22 10:49:38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주민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영양 보충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3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국비 16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시는 충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농식품 10개 품목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방식의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로, 매월 1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매월 1인 가구 기준 4만 원, 2인 가구 5만7천 원, 3인 가구 6만9천 원, 4인 가구 8만 원 등이다.

지원금은 매월 1일에 충전되며, 당월 말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카드 사용법 안내를 위한 '무작정 따라 하기' 1:1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카드는 충주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충주시 로컬푸드 직매장(탄금공원 내 개장 예정) 등에서 농식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 가구나 농산물 꾸러미를 원하는 세대에게는 상당 금액에 맞게 구성된 꾸러미 배달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영양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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