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달 2일 막이 오르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무대가 될 청주체육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청주시는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보수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74년 건립된 청주체육관은 그동안 몇 차례 일부 개·보수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대대적인 보수 공사는 42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공사로 체육관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체육관 바닥은 선수들이 경기할 때 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선수들의 시야 확보에 지장을 준다고 지적됐던 조명도 모두 LED로 교체했다. 경기장 마이크와 스피커도 바꿨다. 지붕에는 단열재를 넣어 냉난방 효과를 개선하고 유지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 관람객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휠체어용 리프트를 새로 설치했다. 장애인 관람석도 6석에서 46석으로 늘렸다. 시는 체육관 시설이 개선됨에 따라 각종 대회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체육시설 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내년에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관람석 교체, 주차장 시설 개선, 냉·난방 설비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럭비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충북은 지난 21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7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조별 리그에서 서울과 대전을 차례로 격파, 2승 전승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충북은 국가대표로 활동중인 이성희(37)와 이세혁(28)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북을 34대32로 제압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에서는 경남을 맞아 53대37로 가볍게 눌러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입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은 충북장애인럭비선수단의 전국 대회 첫 우승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휠체어럭비는 충북의 열세종목이었지만 선수들의 성실한 훈련의 결과 우승까지 차지했다"며 "훈련에 집중해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배구협회와 남청주신협의 노력으로 전국체육대회 배구종목 일반부에 첫 출전할 충북 대표팀이 구성됐다. 청주시배구협회는 지난 12일 경희대, 명지대, 경기대 출신 선수 12명으로 '남청주신협 배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올해부터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경기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배구는 전 세계적인 인기 실내스포츠 종목이지만 충북에서는 유난히 인기가 없었다. 이에 충북은 일반부 배구단을 구성하지 못해 전국체육대회와 각종 대회에 '일반부 배구대표'를 출전시키지 못해왔다. 청주시배구협회는 배구 붐을 조성하고 도내의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해 전국대회에 출전, 충북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배구단을 창단키로 하고 우수한 선수를 모집했다. 청주시배구협회의 선수발굴 노력과 충북도체육회, 남청주신협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2명의 선수와 차득경(청주시배구협회 전무이사) 감독으로 이뤄진 '남청주신협 배구단'이 창단됐다. 남청주신협 배구단 12명의 선수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나이대로 구성됐으며, 특히 3명의 선수는 고공 공격과 방어에 유리한 195㎝이상의 장신이다. 남청주신협 배구단은 내달 3일부터 강원도 고성에서 열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와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생산적 공공근로에 나섰다. 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는 22일 청주 상당구 가덕면 인차2리의 한 표고버섯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단체 직원 18명은 폭염을 피해 이날 오전 6시부터 표고버섯 종균이 배양된 원목을 뒤집어주는 일을 돕고, 비닐하우스와 시설물 환경정비 등 주변을 정리하는 봉사활동도 했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사무처장은 "충북도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산적 공공근로활동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적 공공근로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난 7월부터 생산적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이 지난 주말 역투를 펼쳤으나 메달권에 다가서지 못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부터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31회 2016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총 8명으로 지난 주말(11~15일) 각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정승화(펜싱) △이찬동(축구) △석현준(축구) △조구함(유도) △장금영(여·사격) 등 5명이다. 정승화는 지난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단체 5·6위전 스위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1경기에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이 0대0으로 비긴 가운데, 정승화는 2경기에서 3점을 주고 받으며 3대3으로 마무리지었다. 이어 정승화는 9경기에서만 24점을 몰아 따내며 한국팀의 4강 진출 실패 분풀이를 제대로 했다. 한국팀은 결국 45대36으로 스위스를 꺾으며 5위를 차지했다. 이찬동과 석현준이 속한 축구팀은 지난 14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한 골을 허용하며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앞선 3번의 예선 경기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팀의 8강행을 이끈 석현
[충북일보] 충북 도내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옛 충북체육회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 온 옛 충북생활체육회는 지난 3월22일 통합충북도체육회로 거듭났다. 한 사무처장은 '스포츠로 충북도민 행복시대를 연다'는 비전아래 △전문스포츠 활성화 △함께하는 생활체육 실현 △2017년 98회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반마련 등 3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 이에 따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선수관리와 학생 선수 육성에 매진, 전국단위 대회에서 충북 체육의 명예를 드높였다. 지난 5월28~31일 강원도 등지에서 열린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선수 788명과 임원 304명 등 총 1천92명이 출전한 가운데 금 32개, 은 37개, 동 46개로 전국 6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5월26~29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대회 입장식과 나흘간의 경기를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위상을 전국 생활체육인들에게 널리 알리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치러질 각종 전국 대회와 도내 대회 준비에도 만반을 기하고 있다. 오는 10월7~13일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리는 '97회…
[충북일보] ○…충북 출신·연고 올림픽 대표팀 가운데 김우진(양궁)이 금메달을 손에 쥐면서 충북 체육계는 한 껏 고무된 분위기. 이번 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대표선수는 △손명준(육상 마라톤) △조구함(유도 -100㎏) △김우진(양궁) △장금영(여·사격) △김소희(여·태권도 -49㎏) △이찬동(축구) △석현준(축구) △정승화(펜싱) 등 8명. 김우진 이외의 선수들도 금메달을 획득해 충북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 도내 한 체육계 인사는 "김우진이 충북 출신 대표팀 중 금메달 스타트를 끊었다"며 "다음 금메달은 누가 가져올지 기대가 된다. 충북에 연고를 둔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출. / 성홍규기자
△이찬동(축구) 예선C조3경기 8일 오전 4시, 6경기 11일 오전 4시 △석현준(축구) 예선C조3경기 8일 오전 4시, 6경기 11일 오전 4시 △김우진(양궁 남자개인64강1경기) 8일 오후11시36분 △조구함(유도 -100㎏ 32강5경기) 11일 오후10시42분 △장금영(여·사격 여자50m소총3자세예선) 11일 오후9시 △정승화(펜싱 남자 단체 에페 8강2경기) 14일 오후 10시30분 △김소희(여·태권도 -49㎏ 예선1경기) 17일 오후9시 △손명준(육상 마라톤) 21일 오후9시30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오는 2017년 6월 개최예정인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오는 9월 30일까지 2개월간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엠블럼(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에 대해 접수를 진행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형상화하는 주제로 상징물을 결정할 예정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오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다. 상징물 공모 공고문은 제천시청 홈페이지(http://www.okjc.net, 고시·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된 작품에 대해 오는 10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당선자에게 개별통지와 홈페이지 게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제천시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복싱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단 26명이 충주공고 복싱훈련장에서 하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복싱 청소년국가대표 하계 합숙훈련은 충주시 복싱협회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김성일 감독의 노력으로 대한복싱협회 청소년국가대표 하계합숙훈련 장소 공모에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이달 2~21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합숙훈련에는 김수영 복싱감독 등 지도자 4명과 충주공고 이수민 등 22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보강하는 등 체력훈련과 함께 실전훈련을 쌓게 된다. 청소년국가대표 합숙훈련이 충주에서 진행됨에 따라 전국의 중ㆍ고교 복싱부 60곳 600여명의 선수들이 스파링 파트너로 방문할 예정으로, 시는 1억원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호 체육진흥팀장은 "전지훈련팀 유치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숙박 및 요식업소 등 지역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전지훈련지로 또 다시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6명의 충북 장애인 선수단이 오는 9월7~18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한다하고 28일 밝혔다. 출전 종목은 사격과 역도로, 사격은 선수 3명과 감독 1명, 역도는 선수 2명이다. 사격 출전 선수단은 △박진호(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 △박철(청주시청 장애인사격팀) △김연미(여·청주시청 장애인 사격팀) 등 선수 3명과 △류효경(청주시청장애인 사격팀 코치) 등 감독 1명이다. 역도는 △전근배(음성군장애인체육회 역도팀) △최근진(충북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역도팀) 등 2명이다. 충북선수단은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맹훈련을 마친 뒤 내달 30일 리우로 떠난다. 6명의 충북 선수단을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은 이번 대회 1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로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결단식은 내달 2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체육부가 각 종목에서 맹위를 떨쳤다. 태권도부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축구부는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 사격부는 전국대회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연이은 경사를 맞았다. 청주대는 지난 15~23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51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7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에서 금 3개, 은 1개의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종합우승은 청주대 태권도부가 1973년 창단이후 43년 만에 처음이다.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최진형(체교 3년·-54kg급)은 결승에서 계명대에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땄다. 이어 문지수(체교 3년·-58kg급 )와 송영건(체교 2년·-74㎏급)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시준(스포츠의학 4년·-80kg)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심한 두통으로 인해 기권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축구부는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학부 대표 출전권을 6년 만에 따냈다. 축구부는 지난 22일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47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충
[충북일보] 무더위도 잊은 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강화훈련에 몰입중인 충북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시원한 선물이 전달됐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조정희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이 도 대표 장애인선수단에 전달해 달라며 훈련용 반팔티셔츠 450벌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조 부회장과 충북 장애인펜싱의 간판스타인 윤월재씨가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폭염 속에서도 비지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티셔츠를 기탁하게 됐다"며 "석달 앞으로 다가운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장애인 선수 390명은 오는 10월21~25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36회 전국장애인체전 26개 종목에 출전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19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출전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방문해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출신이거나 연고를 둔 선수 13명이 내달 5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31회 리우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번 올림픽에 충북 출신·연고 선수 7명과 임원 6명 등 총 13명의 참가가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종목은 총 38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육상, 유도, 양궁, 사격, 레슬링, 축구, 태권도, 펜싱)이다. 7명의 선수는 △손명준(육상 마라톤) △조구함(유도 -100㎏) △김우진(양궁) △장금영(여·사격) △김소희(여·태권도) △이찬동(축구) △정승화(펜싱) 등이며, 6명의 임원은 △박은철(레슬링 남자 코치) △송대남(유도 남자 코치) △이운재(축구) △전경준(축구) △심재성(펜싱 여자 에빼) △최명진(펜싱 여자 플러레) 등이다. 선수 가운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우승과 아시안게임 2관왕의 화려한 기록을 가진 충북체고 출신 김우진(청주시청)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2006년 귀화한 장금영(청주시청)은 50m 소총 3자세 한국신기록 보유자로,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정조준한다. 한국육상 마라톤의 기
[충북일보] 오는 2017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 일정이 내년 10월20~26일로 확정됐다. 14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8일 1차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열고 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을 2017년 10월20~26일로 확정지었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선수단 등 3만여명이 참가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 같은 해에 개최되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보다 한달여 앞선 2017년 9월15~19일 열린다. 충북도의 '추위에 취약한 장애선수 배려 요청'으로 종전 전국체전이 끝난 후 전국장애인체전이 개최되던 관행을 탈피해 전국체전보다 앞서 열리게 됐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두 전국대회 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개·폐회식 아이디어와 연출대행사를 공모하고, 경기장 시설 준비, 홈페이지 구축 등 성공체전을 위한 세부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 우리 도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은 지난 2004년 85회 대회 이우 13년 만에 열리는 대회"라며 "전국체전을 통한 지역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소년체전 전체 입상자 204명 가운데, 다관왕 선수 6명과 최우수 선수 1명 등 총 7명에게 포상증서가 수여됐다. 도내 학생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수여식에는 입상 선수들의 부모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시종 충북체육회장은 "선수 여러분들이 기량을 더욱 닦고 끊임없이 노력해 충북체육의 발전에 앞장 서 달라"며 "충북도와 충북체육회도 여러분들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약자 우선 행정'이 결실을 맺었다. 양 기관의 노력으로 오는 2017년 충북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보다 앞서 치러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이 끝난 한 달 후, 늦가을~초겨울에 열리는 특성상 장애인 선수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서울에서 2017년 예정된 각 체전의 일정을 논의, 장애인체전을 9월15~19일 '선 개최' 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도내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은 사상 유래 없는 선 개최로 참가 선수들이 추위에 떨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장애인체전 선 개최를 이끌어 내는 데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장은 지난해 10월28~11월1일 강원도에서 열린 장애인체전에서 추위에 떠는 장애인 선수들을 목격했다. 장애인 선수들은 타인의 도움 없이는 거동이 쉽지 않아 찬 바람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탓에 경기보다 더 힘든 '추위와의 사투'를 벌여야만 했다.…
[충북일보=충주]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시가 체육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이승윤(육상), 유진(육상), 최진선(복싱 -60kg)과 충주공고 출신 복싱 김인규(한국체대 ·52kg),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공고 2년 ·48kg), 승마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여고 3학년) 등이 그 주역이다. 지난 1~5일까지 경북 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KBS배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유진 선수와 이승윤 선수는 400m 계주와 1600m 계주 국가대표에 선발돼 2016 한·중·일친선육상대회에 참가했고, 9일부터 열리는 일본 오사카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해 한국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진선 선수(-60kg)는 6월 27일~7월 4일까지 중국 귀양에서 열린 2016 차이나오픈국제복싱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주공고 출신 한국체대 4학년 김인규 선수는 지난달 16일부터 아제프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최종선발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현재 대한민국 복싱계의 대표적인 선수이다. 전국을 호령하고 있는 복싱의 기대주 이수
[충북일보] 충북육상연맹은 지난 24일 통합대의원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신동삼(57·사진)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충북육상연맹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통합대의원 총회에는 대의원 9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회장 선출 △연맹 규정·제정 △임원 선출 △감사 선출 등이다. 회장 후보로는 신동삼 충북육상경기연맹 회장 1인이 등록했으며, 대의원 찬반 투표에서 9명 대의원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회계감사로는 신동일(세무사)씨, 행정감사로는 강태화(충주학생회관 총무과)씨를 각각 선출했고, 임원 선출은 신 회장에게 일임했다. 이날 충북육상연맹은 종전 '충북육상경기연맹'에서 '충북육상연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한 데 어울려 체육활동을 하며 편견의 벽을 허물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4일 진천중 상원관에서 '2016 뉴스포츠 통합체육 공개수업'을 했다. 진천중은 지난해 통합체육수업을 운영, 대한장애인체육회 최우수 사례에 선정돼 올해도 연달아 운영하게 됐다. 이날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티볼 △컵쌓기(스포츠 스태킹) 릴레이 △오재미 릴레이 등을 즐기며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애인체육회는 체육활동에 앞서 스트레칭 체조를 실시하고, 티볼은 폼배구공을 사용하는 등 작은 사고발생 요인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통합체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이번 수업에는 지난해 18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30여명의 학생, 특수·체육교사 등이 참가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5월 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역대 첫 금메달을 획득한 전영환은 진천중 특수학급 출신"이라며 "통합체육 수업은 장애학생 선수 육성에도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교육청과 협의해 통합체육 수업이 도내 전 학교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축구 리그'를 운영한다. 도체육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옥천을 제외한 도내 9개 교육지원청별로 접수를 받아 '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리그전'을 진행한다. 이번 축구 리그전에는 도내 초·중·고교 81개 팀 1천86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별로 각각 리그전을 치른다. 시·군 지역 리그에서 우승한 팀은 오는 9월10~11일 열리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결선'에 참가한다. 교육감배 결선 우승팀은 오는 11월 말 예정된 전국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도체육회는 원활한 축구 리그전 운영을 위해 23일 '학교스포츠클럽대회지원 관계자회의'를 열고, 운영 방법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도체육회는 교육감배 대회에서 축구 외에도 피구와 족구 등 세 개 종목의 결선을 운영한다. 3개 종목 결선에는 총 180개 팀 3천744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일반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으로써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자율 학교체육"이라며 "올해는 예산 부족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 종목별 전무이사가 한자리에 모여 충북체육 발전과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체육회, 도체육진흥과, 도교육청 관계자와 전국체전 참가종목 전무이사(사무국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후 처음으로 '종목별 전무이사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추진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97회 전국체전 대비와 내년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의와 협조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종목단체 통합 및 가입 안내 △97회 전국체전 종합목표 득점(순위) 및 강화훈련계획 △98회전국체전 경기부운영계획(안) △부패 ZERO 클린 스포츠 구현을 위한 지침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30일까지 통합대상 종목 별로 통합·가입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 67개 종목 가운데 28개(41%)가 통합 완료됐다. 통합대상 종목은 24개 중 8개, 비통합 종목은 경기단체 29개, 연합회 14개 가운데 각각 15개, 5개가 통합됐다. 오는 10월7~13일 충남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전은 3만4천점, 8위 입상을 목표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육상선수와 볼링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충북장애인육상연맹 선수들은 지난 15~17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11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 4개, 은 8개, 동 4개를 가져왔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박영주, 함웅, 신준섭 등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영주는 포환에서 7m09, 원반에서 19.91m를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 함웅(뇌병변)은 포환에서 7m74, 신준섭(뇌병변)은 100m 달리기에서 17초19를 기록하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학생부의 신연호(뇌병변·청주성신학교)는 100m 달리기에서 14초16, 200m에서 30초75로 각각 은메달을, 400m에서 1분12초24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태민(지적장애·청주성신학교)는 높이뛰기에서 1.20m를 뛰어넘으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장애인볼링협회 선수들은 지난 16~18일 대구 현대볼링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방기섭은 지체장애(TPB9) 종목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방기섭은…
[충북일보] 충북도청 유도팀이 '9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경기를 휩쓸었다. 도청 유도팀은 지난 13~17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4개, 은 1개, 동 2개를 차지했다. 도청 유도팀은 단체전 무차별 5인조 1회전에서 철원군청에 기권승, 준결승전에서는 고창군청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 동해시청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전에서는 상민경(-63kg), 이원옥(-70kg), 조아라(+78kg)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차민지(-63kg)는 은메달을, 박은지(-78kg)와 정정윤(-57kg)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준호 충북도청 유도팀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97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