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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체육계 '국가대표' 풍년

육상2, 복싱3, 승마1 등 국대 6명 선발돼

  • 웹출고시간2016.07.07 13:25:15
  • 최종수정2016.07.07 13:25:23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는 체육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경사를 맞았다.

[충북일보=충주] 스포츠 중심도시 충주시가 체육계 역사상 유래가 없는 6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이승윤(육상), 유진(육상), 최진선(복싱 -60kg)과 충주공고 출신 복싱 김인규(한국체대 ·52kg),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공고 2년 ·48kg), 승마 주니어 국가대표 이수민(충주여고 3학년) 등이 그 주역이다.

지난 1~5일까지 경북 김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4회 KBS배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유진 선수와 이승윤 선수는 400m 계주와 1600m 계주 국가대표에 선발돼 2016 한·중·일친선육상대회에 참가했고, 9일부터 열리는 일본 오사카국제육상대회에 참가해 한국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최진선 선수(-60kg)는 6월 27일~7월 4일까지 중국 귀양에서 열린 2016 차이나오픈국제복싱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충주공고 출신 한국체대 4학년 김인규 선수는 지난달 16일부터 아제프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최종선발전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도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현재 대한민국 복싱계의 대표적인 선수이다.

전국을 호령하고 있는 복싱의 기대주 이수민 선수는 7월 5~ 17일까지 러시아 야쿠츠크(사하공화국)에서 열리는 제6회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 한국대표로 출전해 국가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수민 선수는 5월 23~24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승마경기장에서 열린 '대명컵 국제장애물승마대회 겸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지봉구 체육진흥팀장은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충주시체육이 더욱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주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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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