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내년 충북도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가 동네잔치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 체육계 안팎에서 지난주 막을 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드러난 도체육회의 부실한 인력운용, 도와 체육회간 소통부족 등의 문제점이 내년 대회에서도 되풀이될까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체육대회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해야 하는 충북체육회는 내년 전국체육대회의 이번 대회에서 경기장 순회와 의전에만 치중할 뿐 선수들의 성과 홍보는 등한시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경기장을 순회하는 간부진 수행 인력은 대거 배치하면서도 선수들의 활약상을 홍보할 인력은 배치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은 것이다. 간부진의 수행인력으로 5명 안팎의 충북체육회 직원이 매일 동원됐음에도 체육회는 "인력이 부족해서 홍보가 어렵다"는 볼멘소리만 했다. 또 홍보 전략 부재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체육회는 지난 11일 선수단 활약을 그린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지만, 선수단 활약상 보다는 '도 고위간부와 도의원 등의 격려 방문으로 선수단 사기가 높아졌다' 등의 외부 인사 치적용에 불과하다. 홍보부족으로 도민들은 체전의 진행상황을 알지 못한채 '깜깜이 전국체전'이 치러졌고, 내년 대회 마저
[충북일보] 충북의 올해 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는 8위. 일단 만족할만하다. 애초 예상했던 메달 획득을 초과해 내심 순위 상승을 기대했지만 목표 달성과 함께 '4년 연속 한 자릿수 유지'로 아쉬움을 달랬다. 지난해 충북보다 한 수 아래인 강원이 개최지 프리미엄으로 2위에 오른 데다 전력 노출을 피하려 숨겨 놓은 금메달, 일부 단체 종목의 첫 출전에 따른 기본 점수 등을 고려할 때 7위 랭크를 기대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 사격·검도·씨름 등 꾸준히 성적을 낸 종목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낸 탓에 대회 초반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생각지도 않았던 단체 종목이 막바지 점수획득에 나서면서 종합 8위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에는 단연 고등부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보다 종목점수 941점을 더한 2찬250점을 보태 준 롤러에서 나온 메달 15개 가운데 고등부가 13개를 수확했다. 다관왕 12명 중에서도 9명이 학생선수다. 충북의 고등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5위에 랭크됐다. 종합득점 상승에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한 셈이다. 여기에 입상선수의 절반 이상이 1·2학년 선수라는 점에서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전망을 밝게 하
[충북일보=옥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옥천군청 정구팀과 육상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육대회 정구 종목에서 김지연 선수가 여자 일반부 개인단식에서 금메달,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에서 고은지·윤소라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예선 8강에서 난적 안성시청(경기도 대표)을 2:1로 이기며 준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부산사하구청(부산시 대표)에 0:2로 석패해 동메달을 땄다. 육상 종목에서는 최동일 선수가 남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8분 59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일반부 3000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한 신사흰 선수는 10분 46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또 남자 1500m 경기에서는 강순 선수가 3분 53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옥천군청 정구팀 주정홍 코치와 육상팀 손문규 코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지난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자용 옥천부군수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의 격려를 위해 경기장을 직접 방문, 선
[충북일보=충주] 13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이제 1년 뒤 충주에서 제98회 전국체전이 개최된다. 내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은 '생명 중심 충북에서, 세계 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10월20~ 26일까지 일주일 간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 충북도내 69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국외교포 선수단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종목은 시범 종목인 택견과 수상스키를 포함, 47개종목이다. 또 내년 전국체전에 앞서 2017년9월15~19일까지 5일간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린다.27개 종목에 선수 5천여명과 임원 및 보호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두 전국체육대회를 '스포츠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체전으로서의 '중원문화대제전'으로 승화·발전시켜 충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과시할 계획이다. '중원문화대제전'은 우륵문화제와 세계무술축제, 농산물한마당축제 등 충주를 대표하는 3개 축제를 전국체전 기간에 맞춰 동시에 개최, 중원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따라서 주간에는 '스포츠 체전'으로, 야간에는 '문화축제'로 충주의 참모습을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이 97회 전국체육대회 여섯째 날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종합순위 7위에 랭크, '최종 순위 8위' 달성에 파란불을 밝혔다. 충북은 12일 오후 5시 현재 금 7개, 은 10개, 동 13개를 획득했다. 이로써 충북은 사전경기를 포함해 금 48개, 은 58개, 동 88개를 따내며 7위(총득점 2만3천704점)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 육상, 복싱, 볼링, 양궁, 정구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아산종합운동장 일원 도로에서 열린 10㎞단축마라톤에 출전한 이경호(단양고)는 31분2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전날 5000m 우승에 이은 2관왕에 올랐다. 한국전력으로 진로를 결정한 이경호는 올해 에만 고교육상중장거리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차세대 기대주'다. 육상은 이번 대회에서 총 25개(금8·은6·동11)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로드레이스는 종합 3위(1천165점), 트랙은 종합 4위(1,212점)를 차지했다. 충북대는 대학부 정구 단체전에서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충북 정구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홍성광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서 충북대는 국가대표 김태민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
[충북일보=청주] 김진규(59·사진) 전 흥덕구청장이 초대 통합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에 임명됐다. 김 사무국장은 11일 이승훈 청주시장으로부터 시체육회 사무국장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김 사무국장은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가 통합 된 만큼 직원화합에 중점을 두고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파악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주시체육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지난 1985년 충북 음성군 음성읍에서 7급 공채출신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93년 청주시 충북종합운동장관리사업소로 전입했다. 옛 청주시의회사무국장, 통합 청주시 공원관리사업소장 등을 역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전국체육대회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충북체육회의 잘못된 인력 운용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시되는 사항은 체육회 간부진들의 수행을 '전담'할 인력은 배치하고, 충북도민들에게 대회 소식을 전할 홍보 인력은 전혀 꾸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7일부터 충남 아산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사무처장, 본부장 등 간부진과 전문체육부, 총무부가 상주하고 있다. 대회 중반을 지나고 있는 11일까지 이들이 치중한 업무는 선수들의 성과 홍보가 아닌, 경기장 순회와 의전이다. 실제로 충북체육회는 상임부회장, 사무처장, 본부장을 수행할 인력 각 1명씩을 배치했다. 수행 인력은 각 간부진들의 경기장 순회 격려에 동행한다. 이 때문에 전국체육대회의 진행상황과 경기 운영에는 관여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 전국체육대회 충북 선수단의 경기 운영 사항을 총괄, 운영해야 하는 전문체육부 부장까지 수행인력으로 동원됐다. 전문체육부는 부장과 함께 주무관 1명까지 간부 수행원으로 차출, 팀장 1명, 주무관 1명, 지도자 1명이 상황실에 남아 대회 진행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간부진 수행에 5명의 전문체육부 부서원 가운데 2
[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이 전국체육대회 '종합순위 8위' 탈환을 목표로 1주일간의 장도에 오른다. 충북은 7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 47개 종목의 선수 1천147명과 임원 384명 등 1천531명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대회여서 의미가 크다. 선수단은 지난 27일 결단식을 갖고 종합순위 8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대회 최상위권 입상을 위한 포석을 올해 대회부터 다지겠다는 의미다. 충북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각각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한 계단 내려온 9위로 마감했다. 이번 대회 충북이 세운 메달 목표는 금메달 45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80개로, 지난해 기록(금 41개, 은 56개, 동 88개)보다 4개 더 많은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은 역도, 롤러, 체조, 정구, 복싱, 양궁, 카누, 우슈 종목에서의 선전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롤러 송강호(서원고, t300·1000 단체) △역도 나현아(충북체고, -58㎏), 정윤아(충북체고, 63㎏), 이혜
[충북일보=충주]충주상고인들의 축제인 제32회 총동문체육대회가 오는 8일 충주상고 운동장에서 900여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17회 졸업생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동문체육대회는 선·후배들의 우의를 다지는 각종 체육행사를 비롯해 시가 1천300여만원 상당의 '모닝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식전행사로는 4회 졸업생들의 환갑잔치와 선물증정이 있으며, 후배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5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열리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017년 6월 15~17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됐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4일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개최기간을 이와 같이 확정 했다. 내년 도민체전은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 4천500여명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등 24개 종목에서 우정과 기량을 겨루는 화합의 축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기간 확정에 따라 제천시는 상징물 선정, 경기장 시설정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한방건강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대회로 시에서는 '도약, 한방, 힐링'을 목표로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고자 도민체전 TF팀을 중심으로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통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스포츠 메카로서 제천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년 제천시에서 열리는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일정이 6월15~17일로 확정됐다. 충북체육회는 4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2017년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회기간 확정(안) △2016년 신임임원 선임(안) △2016 1차 추가경정 예산(안) △충북도체육회 규정 제·개정(안) △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선수단 참가계획(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사무처는 올해 있었던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대회 참가·개최결과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어 2016 국제스포츠교류 추진현황, 시·도체육회 및 도회원종목단체 통합현황, 26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개최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특히 내년 제천시에서 열리는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6월15일~17일 3일간 열리는 것으로 확정, 의결됨으로서 대회개최 준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시종 도체육회장은 "충북체육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도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이고 있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체육인이 혼연일체가 돼 충북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도록 이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볼링 대표선수단이 '9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 달성의 포석을 놓았다. 충북 볼링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리는 볼링 경기 남고부 개인전, 2인조전과 여고부 3인조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금천고 3년)는 지난달 30일 열림 남고부 개인전에서 합계 1천33점을 기록하며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주인공이 됐다. 지난 1일에는 김준호와 신성민(금천고 3년)이 팀을 이뤄 남고부 2인조전에 출전, 합계 1천852점으로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준호는 2인조전 우승으로 충북 '첫 금메달'과 '첫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지난 2일 열린 여고부 3인조 경기에 출전한 김효주(상당고 3년), 이유진(상당고 3년), 민선홍(상당고 1년)은 합계 2천53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일 치러진 남고부 5인조전 에서는 김준호, 남용우, 신성민, 이상준, 이재웅, 이주성(이상 금천고)이 4천276점으로 은메달을, 지난 1일 치러진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김효주와 이유진이 1천647점으로 동메달을
[충북일보] 충북 장애인 당구선수들이 '2016 충북도지사배전국장애인당구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장애인당구협회 김희진은 여자통합부에서 은메달을, 양재형은 남자3쿠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남자팀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희진은 여성통합(BIS/BIW) 원쿠션 개인전 준결승에서 윤종미(경기)를 15대1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신문순(경북)를 만나 역투했지만 4대1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재형은 남자 3쿠션 개인전(BIS) 준결승에서 이춘우(전북)에 20대25로 패하며 3·4위 결정전에 나섰다. 3·4위 결정전에서는 한솥밥을 먹는 이강우(충북)를 맞아 25대15로 승리해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남자 3단2복단체전에 나선 이강우, 양재형, 장석후, 이영란, 윤종인, 문철웅, 김희진은 8강에서 대전을 4대1로 제압하고 준결승 무대에 섰다. 준결승에서는 경기도에 0대5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사배 당구대회를 통해 우리도 출전선수 대부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체육회'와 '충주시생활체육회' 의 통합을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충주시체육회'출범식이 1일 오전 11시 호암체육관에서 체육회 임원과 체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체육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올해안에 각 종목별 경기단체와 종목연합회 통합을 마무리해 2017년10월20~26일 열리는 98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 체육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주시체육회는 8월18일 창립 대의원총회에 이어 9월27일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체육회 규정과 사무국 운영 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길형 충주시체육회장(충주시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으로 이원화돼 있던 체육회 조직이 통합되면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성 강화로 체계적인 관리와 체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체육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내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취임 당시에는 해야 될 일을 쫓았다면 1년을 지낸 지금은 장애체육인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중근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64·사진)이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이 사무처장은 지난 1년 간 클럽, 교실사업, 어울림대회 등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엘리트 선수의 전국대회 상위입상(휠체어럭비, 좌식배구, 역도 등 전국제패) 등의 결과로 직원들의 통솔과 장애인체육을 이끄는 리더십 부분에서 높은 평가받고 있다. 이 처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충북은 올해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지난해보다 63명이 증가한 선수단이 26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이끌었다. 충북 선수단의 전 종목 출전은 충북장애인체육회 태동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처장은 "장애체육을 이해하고 재가 장애인의 체육현장 참여 속에 장애엘리트 선수를 발굴, 충북장애인체육의 발전에 밀알이 되고 싶다"며 "장애인 생활체육현장과 장애엘리트선수현장에 함께해 도내 10만 장애인 중 체육참여는 10%도 못 미치는 현실을 빠른 시일 안에 20~30%로 확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충북에서 열리는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이시종 도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천군 국민체육센터가 휴관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휴관 계획은 수영장 담수교체 및 시설장비 점검 실시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휴관 기간 중에 수영장 담수교체와 물탱크, 보일러, 전해살균기, 샤워실 등 시설에 대한 점검과 대청소를 실시하게 되며 깨끗한 환경으로 오는 10월 4일 개장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 국민체육센터는 입장객이 하루 평균 1천200명에 달하는 등 군민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시간 수질측정 시스템과 자동정화시스템으로 타 지자체 등에서 운영관련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계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휴관기간을 통해 군민안전을 위한 시설물 점검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며 "늘어나는 수영장 이용 인원에 맞춰 수질관리에 더욱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국민체력100 전국체력왕중왕' 선발대회에서 세종체력인증센터 대표로 출전한 성윤권(35·세종시 아름동)씨가 중년 남자부에서 우승,메달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전국 31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 우수자 186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청년(19~34세) △중년(35~49세) △장년(50~64세)등 3개 연령층으로 구분, 남녀 1명씩 모두 6명의 우승자가 뽑혔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난22~23일 도내 11개 시·군 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에서 열린 제10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대회에서 충주시는 육상, 탁구, 론볼, 풋살, 당구 종목에서 우승하고 전자다트, 줄다리기 등에서 준우승하는 등 전 종목의 고른 활약으로 이번 대회 우승기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신용식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준우승을 차지한 보은군은 장애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도 장애인체육활동을 연중으로 실시하는 과감한 투자로 전자다트와 볼링을 우승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자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의 각별한 배려로 통합 충주시체육회 직원 전원이 대회운영에 적극 참여해 순조로운 대회운영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체육관 앞 광장에 900석 규모의 상설식당을 설치, 식사를 지원했다. 또한 경기장 순환 차량 배치와 숙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지역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충북체육회관에서 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원단 위촉과 스포츠공정위원회 운영계획 보고, 위원회 일부 규정 개정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청원 전 충북검도회 부회장이, 부위원장으로는 임용석 충북대 교수가 위촉됐다. 또 위원으로 김남희 청소년 성문화센터 센터장, 김종석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계장, 김현주 충북체육포럼 사무국장, 서경오 충북도 생활체육팀장, 윤덕경 서원대 교수, 조용주 변호사, 하성진 충청타임즈 차장 등 9명이 위촉됐다. 위원단의 임기는 오는 2018년 충북체육회 정기총회까지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체육 분야의 규약 규정에 관한 사항부터 법제, 표창, 징계 등 체육활동 전반에 있어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북 대표선수단은 추석도 반납한 채 막바지 담금질로 구슬땀을 흘렸다. 97회 전국체육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각 종목별 선수단은 추석 연휴와 주말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마다하고 사전 적응훈련과 상대팀 전력분석, 합동훈련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추석 전날 또는 당일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육상 대표팀은 연휴기간 보은 속리산 일원에서 막바지 기량점검과 컨디션 조절에 시간을 할애했다. 핸드볼과 소프트볼, 체조 대표팀은 추석 당일부터 맹훈련을 이어갔다. 충북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롤러와 농구, 핸드볼, 역도, 조정, 배드민턴, 복싱, 레슬링, 유도, 카누, 하키 등 대표팀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땀을 흘렸다. 충북 선수단은 연휴 기간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 내달 7~13일 충남 아산에서 열리는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 '목표달성을 위한 D-100일 필승 강화훈련'을 실시 중인 충북체육회는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과 격려반을 구성해 시·군 지역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9일 스포츠 소외지역인 옥천을 방문해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이하 스포츠버스)' 행사를 가졌다. 충북도체육회가 지난 2014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로부터 버스 2대를 기증받아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 사회복지법인영생원 시설 이용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참가자들의 미니야구, 농구, 축구, 골프 종목을 비롯해 한궁, 스포츠스태킹, 핸들러, 토스볼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돕고, '찾아가는 우리 동네 운동회'도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충북도체육회는 앞서 지난 5월 괴산군 장연초, 7월 괴산군 송면중 등을 방문해 스포츠버스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0월5일에는 괴산군 송면초에서 올해 4번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버스 행사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도내 벽지 학교와 복지시설에서 운동회를 통한 스포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필승을 다짐하는 '충주시 선수단 출전 결단식'이 1일 오후2시 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각 경기연맹회장 등 선수·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7일간 충남 아산에서 열린다. 충주시 선수단은 육상종목을 비롯한 총 9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141명이 출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 26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장애인체육회 하나유 어울림대회'에 참가한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지역 체육꿈나무들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줄 진로·진학 설명회가 열린다. 청주시교육지원청 체육평생건강과는 2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체육영재 육성종목 학생 280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체육영재 진로·진학 설명회'를 연다. 일반계 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설명회는 도내 곳곳에서 매년 수차례씩 개최됐지만, 학생선수들을 위한 진로·진학 설명회는 충북 도내에서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학생선수들에게 오로지 '프로선수'만 보고 전진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학생선수들이 체계적인 진로를 설계하고 탐색하는데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동선수 출신 △전진 국가대표 물리치료사 △신재욱 옥천중 체육교사 △장병기 청주농고 체육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또 충북학교아버지연합회도 조력자로 나서 부모, 자녀 간에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설명회는 1·2부의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며진다.…
[충북일보] 충북 빙상선수단이 내년 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상위입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 초·중학교 15명의 스피드부문 선수단은 지난 8~19일 제천 인라인트랙과 운동장에서 1, 2차로 나눠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충북 선수단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 겨울에는 논이나 저수지에서 훈련을 하고, 여름에는 스케이트 대신 '롤러'를 신고 훈련을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지난해 세계지적장애인올림픽(스페셜올림픽) 롤러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 은메달을 목에 건 제천 홍광초 박하은(5년)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박하은은 내년 3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향해 질주할 예정이다. 또 박하은의 동생 박가은(홍광초 2년)도 훈련에 참가해 서로의 힘이 돼 주기도 했다. 강용구 충북빙상연맹 전무이사는 "제대로 된 훈련장에서 훈련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도내에 빙상훈련장이 마련돼 선수들이 마음껏 훈련하고 전국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거둘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전무이사는 훈련 마지막날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산양산삼을 전달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