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2회 청원생명쌀기 전국 남·녀 궁도대회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청주약수정(청원구 내수 청원공설운동장 앞)에서 1천800여 명의 전국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9일 오전 11시에 청주약수정에서 열린다. 청주시는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궁도의 계승발전과 궁도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높은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전국에서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일반부, 실업부, 여자부)이 열린다. 단체전은 단순기록 선다 시수순으로 32강을 선발하여 재단순 경기로 16강 확정 후, 토너먼트로 결승까지 진행한다. 한편 개인전은 3순 기록경기로 1,2,3위에 한하여 비교전을 하고, 그 외 등위는 매순 선 다득점 순으로 결정한다. 동시수일 경우 각궁·죽시를 우선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원생명쌀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한편 전통무예인 궁도 종목의 저변확대를 마련해 궁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7일 홍승원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송석중(56)도체육회 총무팀장을 내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다. 송 팀장은 다음 달 이사회 동의를 얻는 대로 7월1일부터 사무처장 업무를 시작한다. 전임 홍승원 사무처장의 임기가 내달 12일 만료됨에 따라 그간의 공백 기간은 현 김형근 사무차장이 업무를 대행한다. 도체육 관계자는 "오는 6월 정년을 앞 둔 김 사무처장이 있고 당장 전국소년체전 기간이 겹쳐 신임 사무처장의 취임일을 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송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 27년 동안 충북체육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태권도 도 대표 선수를 지냈으며 공인심판, 국기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충북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전문체육인으로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그동안 홍승원 사무처장의 후임을 두고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의 임명은 파격적 결단이라는 말도 나왔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내년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에 따른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적임자다" 라며 "신임 송석중…
[충북일보=청주]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에 송석중 총무팀장이 7월 1일자로 승진 발령이 내정됐다.
[충북일보=청주] 1회 청주시연합회장배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오는 21일 오전10시 오송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생활체육종목인 파크골프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동호인 5개 클럽 100여명이 출전하여 클럽대항전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청주시생활체육회 이승훈 회장은 "이번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체력증진을 통한 활기찬 가정과 건강한 청주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겠다" 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증평군체육회 소속 이진아 선수가 2015 보은한식장사씨름대회에서 무궁화급(75kg이하)에서 우승을 차지 지난 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무궁화장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지난 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무궁화장사 결정전에서 이진아는 2014 여자천하장사 엄하진(대구미래대)를 상대로 2-1로 누르고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이진아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전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상체 기술뿐만 아니라 다리기술까지 활용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대회전부터 무궁화급 우승후보로 뽑혔다. 이 선수는 "마음 편히 운동에 전념할수 있게 해주신 증평군 홍성열 군수님과 증평군체육회 연광영 전무이사님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꼭 여자천하장사에 오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증평 / 김성훈기자
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초·중등부에서 청주교육지원청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수학교·급부에서는 청주혜화학교와 제천제일고가 우승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주·충주·음성·진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특수학교에서 2천740명이 체조·양궁·육상·롤러 등 31개 종목에 참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초등부 시 단위 지역에서는 청주교육지원청이 483.60점을, 군 단위 지역은 음성교육지원청이 122점을 획득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중등부 시 단위 지역에서도 청주교육지원청이 798.40점, 음성교육지원청이 227점으로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수학교는 청주혜화학교(220점), 특수학급은 제천제일고(103점)가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신기록 16개와 104명의 다관왕이 탄생하는 등 풍성한 기록을 남겼다. 사격 여자 중등부 공기소총에 출전한 임하나(율량중 3년)가 410.7점을 쏴 종전기록(410.2점)을 깨고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허민지(증평초 5년)는 수영 여초부 자유형100m에서 1분01초88로 결승점을 통과, 대회 신기록(1분02초58)을 갈아치웠다. 다관왕에서는 내수초 신진섭이 마루·링·도마·평행봉 등…
○…지난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44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내빈 등 참가자들이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완창해 눈길.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특별 지시로 마련된 애국가 완창에 일부 관객들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 하지만 내빈, 관객, 참가자들 모두 애국가를 4절까지 모두 불러 환호성.김 교육감은 "무리한 부탁이었지만 모두 잘 불러줘서 감사하다"며 "애국가를 부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고 감탄.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우수 선수 양성과 전국 복싱대회 및 국제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싱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3일오후 충주 그랜드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임기를 시작한 장석재(45·성주토건 대표)제12대 충주시복싱협회장의 각오다.장회장은 "현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충주시청 3명의 선수와 충주공고 출신인 한국체대 김인규 선수가 진출해 있다"며"이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충주를 빛내는 선수로 자랄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또 "충주에 대학교 복싱팀이 없다"며"임기중에 대학교 팀을 만들어 많은 선수들이 학교에서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또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대형 복싱 훈련장을 개설해 전국 복싱 훈련생들이 충주로 전지훈련을 오도록해 지역경제를 살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하고 "대한복싱협회와 협조해 국제대회를 유치, 충주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도록 하겠으며, 전국 복싱대회를 매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회장은 중원로타리클럽,바르게살기충주시협의회이사,충주예총사외이사,장애인미디어인권연대충북도후원회장,국가대표 김인규선수 후원회장을 맡
"너의 심장을 열정의 불꽃으로 채워 꿈의 날개를 펼쳐라"충북 청소년 체육의 한마당인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3일 오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시·군 선수단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하고 4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 청주, 충주, 음성, 진천 등 4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특수학교 학생 2천740명이 참여한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 16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개막식에서는 괴산 오성중 농악대 공연과 옥천 삼양초의 단체댄스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오는 5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이 주어진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증평군체육회가 축구 꿈나무 육성 및 어린이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군 체육회는 3일 오후 2시 증평체육관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나무 축구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꿈나무 축구교실은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증평초 운동장에서 맞춤식 개인별 지도로 진행하며 유니폼, 보호대 및 축구공 등을 무료 지원한다.생활체육 어린이 축구교실은 최근 2013년 음성에서 열린 충북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 준우승 및 2014년 수안보 대회에서는 3위에 오르는 등 괄목한 성적을 거뒀다.홍성열 증평군체육회장은 "꿈나무축구교실을 통해 기초체력 향상은 물론 협동심과 자립심도 키워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일 충북도청을 찾아 이시종 지사에게 충청북도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충북체육회 김현준 상임부회장, 홍승원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7년동안 매년 1억5천만원씩 우수선수 육성 지원금을 후원해 왔다.정충용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지원금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각종대회에서 득점 향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은 2일오전10시 충주여중 목련관에서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3~4일)에 출전하는 충주시선수단 필승다짐 결단식을 가졌다.이날 결단식에는 19개 종목에 걸쳐 총478명의 선수와 임원(초등 선수 178명, 임원 52명, 중학선수 199명, 임원 49명), 충주시체육회장인 조길형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각 연맹회장, 학부모, 초·중·고· 특수학교 교장 및 충주교육가족 등 650명이 참석했다.이날 충주시체육회 조길형회장은 꿈나무 육성지원비 1억5천만원과 충북 · 전국소년체육대회 격려금으로 1천만원을 지원했고, 충주시의회 윤범로 의장, 충주시생활체육회 정종현회장과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 정택용회장, 충주시학부모연합회 김은희회장 등 각계각층에서 선수단을 격려하며 사기를 올려 주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제4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시 지역 종합 2위를 달성했고, 이번 제44회 충북소년체육대회도 종합2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오는 5월 30일~ 6월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5, 은 6, 동 6개의 메달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다짐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
"골프8학군으로 알려진 충주지역의 골프인구 저변 확대와 충주 골프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출발선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충주시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최동호(49) 회장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골프가 건전한 종합스포츠로 인식되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주니어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글로벌 골프스타를 육성하고 골프대중화에 힘써 시민과 함께하는 골프협회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주)신천지리조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충주지역 1호 골프장인 임페리얼레이크CC를 경영하고 있다. 최 회장은 매년 '정암배 전국 중·고연맹 골프대회'를 열어 장학금 1천만 원씩을 지원하고 '중·고연맹 회장배 골프대회'에 1천만 원씩을 지원하는 등 꿈나무골프선수 육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최 회장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뛰어난 사업수완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대한골프협회 이사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내 엘리트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44회 충북도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충북도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 대회는 참가선수들이 지난 겨울부터 동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연마한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경기종목은 △초등학교 18종목 △중학교 31종목 △특수학교 16종목(육성종목5, 보급종목10, 시범종목1)이다. 선수 2천700여명과 임원 600여명 등 총 3천300여명이 참가한다. 지역교육지원청 대항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1부(시지역 : 청주, 충주, 제천)와 2부(보은 등 7개군지역)로 나눠 채점하고 시상한다. 개회식은 3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4일 오후 5시 충북스포츠센터 4층에서 갖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생활체육회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생활체육 광장'을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25개소에서 운영한다. '생활체육 광장'은 아침 또는 저녁 시간대 공원, 학교 운동장 등 주민들의 체육활동 현장에 지도자를 배치해 마을단위에 기초적인 체육활동 참여 환경제공과 지역주민들의 만남의 장소 마련으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풍토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운영장소로 청주시는 △김수녕 양궁장 △ 발산공원 △무심천 청남교 소공원 등 7개소다. 충주시는 △대가미공원 △호암지 등 4개소며, 제천시는 △청전제4공원 △하소동체육공원 등 5개소다. 이밖에 옥천군 3개소, 괴산군 2개소, 보은군, 영동군, 증평군, 단양군 각 1개소에서 운영된다. 전문강사의 지도로 요가,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 손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가하는 시간대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시.군생활체육회에 문의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25개소에서 운영한 생활체육 광장에는 누적인원 7만8천4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가했다. 충북도생활체육회 김용명 회장은 " 생활체육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가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채 진행한 이사회가 결국 무효 판정을 받는 망신을 당했다. 충주생체회는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처리한 '사무국장 인준건'에 대해 상급단체인 충북생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23일 '승인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성립요건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원천무효' 판정을 받은 것이다. 충북생체회는 '제8대 충주생체회가 회장 선출 이후 대의원 총회에서 새 이사진을 선임하는 절차를 아직 밟지 않아, 정상적인 이사회로 볼 수 없다'며 '불승인'하고, '임시총회를 먼저 열어 이사진을 선임하라'고 통지했다. 그동안 정 회장은 "종목별 연합회장들이 당연직으로 이사가 된다"며 총회 선임절차가 필요없다는 입장을 내세웠지만, 당연직 이사가 충주생체회에서 관습적으로 행해지더라도 총회 선임을 거치는 절차를 충족해야 한다는 게 충북생체회의 해석이다. 또 대의원들이 아닌 이사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총회도 당연히 성립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이사회와 총회에서 다뤘던 6개 안건도 모두 무효가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충주생체회 내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당시 이사회에 참석
충북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는 지난 19일, 2014 정기총회에서 충북태권도협회 지민규(56)전무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지 회장은 "임기동안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 전국체전(지난대회 8위) 한자리수 등위를 유지하기 위해 각 가맹경기단체 전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충북체육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주시생활체육회(회장 정종현)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무국장을 특별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지난달 23일 회장 선거에 의해 당선한 정 회장이 생체회 업무의 발전을 위해 '투명한 절차(공모)에 의한 사무국장 임명'이라는 취임 일성을 본인 스스로가 뒤집는 꼴이 됐다.16일 충주시 생체회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6일 사무국장 공모를 통해 6명의 지원자중 정모(47)씨를 선정, 임명했다. 이에따라 정 씨는 지난 9일부터 근무를시작했다.하지만 정씨는 명확한 사유 없이 정 회장으로부터 지난 13일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고 통지를 받았다. 출근 5일 만의 일이다.정씨는 "정당한 공모 절차를 통해 임명됐는데 뚜렷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법적 대응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정 회장은 16일오전 열린 이사회(연합회장단)에서 A씨를 새로 사무국장에 선임하는 '수정동의안'을 제출, 격론 끝에 승인을 받았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 회장은 정씨의 해고 사유에 대해 "직원과 산하단체 회장들과 논의한 결과 사무국장은 자체 승진하는 것이 직원들의 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팀장
단양군탁구협회 제10대 이경표 회장이 취임한다.취임에 앞서 이경표 신임회장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탁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탁구를 대중적인 스포츠로 활성화 시켜 군민 건강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소임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이 회장은 단양출신으로 제천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문화재단에서 국악예술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고려학원, 단양해법영어교실에서 원장을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신임 이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노영선씨와 1남1녀가 있으며 취미는 바둑.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은 60년 전통의 경부역전마라톤에서 도합 19회 우승이라는 찬란한 금자탑을 세웠다. 2006년부터 작년까지 무려 9연패를 이어오고 있다. 10연패가 유력하다. 과연 충북육상의 저력은 무엇일까. 충북은 7개 시·군에 중·장거리 육상 팀이 있을 만큼 선수자원이 풍부하다. 여기에 지자체의 아낌없는 투자도 한몫했다. 다른 시·도가 출전선수 기근으로 애태울 때, 충북은 대표선수 선발전 경기가 치열했다. 다른 시·도에 비해 충북선수들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회도 3개(성인2, 학생1)나 된다. 이런 인프라를 만들고 지원해 온 배경에는 충북육상경기연맹 신동삼 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이다.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이 같은 독주 체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충북을 꺾을 수 있는 팀은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이다. 그 저변에는 신동삼 회장의 역할이 컸다. 이름만 회장인 사람도 많지만, 신 회장은 혼신(渾身)을 다해 충북육상의 밑거름이 되고자 노력한 사람이었다" 육상관계자의 전언이 결코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충북육상연맹 신동삼(57)회장은 엘리트 육상인은 아니지만, 그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진정한
증평군체육회(회장 홍성열)는 6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체육회 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증평군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주요사업 및 세입세출예산 결산과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연합회 가입 및 종목별 신임회장 인준 등을 심의·확정했다.홍성열 증평군체육회장은 "지난해 증평군 체육발전과 군정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체육회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7월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리군 위상을 빛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체육공원조성과 생활체육관 건립으로 우리 군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주시는 오는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2일 오전 10시 국원성회의실에서 전국체전 사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2017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도로ㆍ시설 등 도시의 구조를 바꾸는 기반시설 확충과 전국체전을 통해 충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미리 준비하고자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됐다. 시는 도시의 구조를 바꾸기 위해 종합스포츠타운 주변을 인근대학, 호암택지개발 예정지와 연계해서 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스포츠타운 진입도로(예성운전학원~충원대로)와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충주구간의 조기건설,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조기완공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전방위적으로 협조를 구할 계획이며,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과 전국체전 경기장 개·보수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통한 충주의 진면목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자문위원회, 중원문화권 관광정책위원회, 향토음식위원회 등 민간분야 전문가의 자문과 지속적인 토론을 거쳐 준비에 만전
○…충북육상연맹 신동삼 회장은 올해로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시사. 신 회장의 사퇴를 두고 벌써부터 충북육상계는 벌써부터 술렁이는 분위기. 신 회장은 지난 2천년 충북육상경기연맹회장으로 취임, 올해까지 모두 15년간 충북육상을 이끌어 온 산 증인. 신 회장은 "벌써 충북육상연맹회장은 사퇴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주역전마라톤 10연패를 이루어 달라.'는 이원종 전 도시사와의 기대 어린 약속을 저버리지 못하고 지금껏 맡아왔다"며 "올 11월 예정된 61회 경주역전마라톤 10연패를 달성한 후, 사퇴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경주역전마라톤은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인데, 현재 충북의 10연패가 유력한 상태.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이 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8위를 수성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강원도 용평과 서울, 인천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금 3개, 은 3개, 동 6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득점 313.5점을 거둔 충북선수단은 지난해에 이어 전국 8위를 지켰다. 충북은 경북(313.5점), 광주(298.5점)등과 대회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을 벌였다. 종합순위에서 경북과 동점을 이뤄 공동7위를 기록했으나 메달 수에서 뒤지는 바람에 아쉽게 8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얇은 선수층과 동계훈련장 시설이 없어 타시·도를 오가는 어려운 여건속에 참가선수들과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는 평이다. 특히 충북컬링은 경북의성과 경기 동두천, 서울 태릉 등지를 매일 오가는 강행군을 하면서 경기력을 높인 결과, 송절중이 지난 2008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여자부우승과 남자부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봉명고(남)도 동1개를 추가하면서 전국 4위(종합득점 68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스키는 기대주인 이현지(단국대)가 선전하며 금1·은3개를,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이 동1개를 획득했다. 또한 피겨스케이
충북의 동계체전 효자종목이었던 스키가 예상외의 저조를 거듭 종합 8위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꼈다. 대회 이틀째인 충북은 총득점 126.5점으로 종합 8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초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96회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대회 이튿날인 26일 용평리조트 드래곤벨리에서 펼쳐진 스키 종목에 2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만을 획득하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메달을 획득이 기대했던 이가람이 부상으로 대회 자체를 출전하지 못했고, 선수들의 생각치 못한 실수가 속출하며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첫날 은메달을 차지한 이현지(단국대 2)는 스키 알파인 여자 대학부 대회전에 참가해 1분58초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체면을 유지했다. 같은 종목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은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전 도합 1분49초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머지 참가 선수들은 순위에도 들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인천선학빙상장에서 펼쳐지는 컬링 경기에서는 동메달이 2개 나왔다. 남중부에 출전한 송절중 선수들은 4강전에서 전북 전주효성중을 상대로 아쉽게 5대10으로 패
[충북일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주제로 펼쳐지는 충북 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9일 진천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총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천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거쳐 충북도민을 초대하게 된 진천군은 이번 행사를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감동과 창의의 대회로 선보이고자 작은 부분 하나까지 챙기는 세심한 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진천군이 준비한 감동과 창의의 도민 체전은 개막식 전날인 8일 펼쳐진 성화 봉송에서부터 시작됐다. 군은 충북도 최대 역점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역대 최초로 수상 채화 방식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를 배경으로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을 모터보트와 카누를 활용해 연출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화 행사의 감동을 이어받아 9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막식 행사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화려한 에어쇼가 파란 하늘을 수놓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