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동계체전 효자종목 스키 '추락(墜落)'

96회 전국동계체전 8위 목표 달성 '먹구름'

  • 웹출고시간2015.02.26 19:10:03
  • 최종수정2015.02.26 19:09:55

26일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 스키 대회전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이 힘차게 활강하고 있다.

충북의 동계체전 효자종목이었던 스키가 예상외의 저조를 거듭 종합 8위 목표 달성에 먹구름이 꼈다.
 

대회 이틀째인 충북은 총득점 126.5점으로 종합 8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초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96회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은 대회 이튿날인 26일 용평리조트 드래곤벨리에서 펼쳐진 스키 종목에 2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만을 획득하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메달을 획득이 기대했던 이가람이 부상으로 대회 자체를 출전하지 못했고, 선수들의 생각치 못한 실수가 속출하며 성적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첫날 은메달을 차지한 이현지(단국대 2)는 스키 알파인 여자 대학부 대회전에 참가해 1분58초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체면을 유지했다.
 

같은 종목 남자 일반부에 출전한 경성현(국군체육부대)은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전 도합 1분49초19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머지 참가 선수들은 순위에도 들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인천선학빙상장에서 펼쳐지는 컬링 경기에서는 동메달이 2개 나왔다.
 

남중부에 출전한 송절중 선수들은 4강전에서 전북 전주효성중을 상대로 아쉽게 5대10으로 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강에 진출했던 남고부 봉명고 역시 경기 의성부고에서 4대8로 지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진행된 바이애슬론 여자고등부 7.5㎞ 종목에 참가한 천지현(청주여상 2)과 안수정(청주여상 3)은 나란히 8위와 9위를, 여자일반부 9.5㎞ 종목의 이채민(서원대3)이 9위를, 남자일반부 10㎞ 박현수(충북일반)이 17위를 각각 차지했다.
 

빙상에서는 메달이 전무했다.
 

전주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여자부 500m에 참가한 최지현(연세대 2)이 45초99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한 것이 그나마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홍승원 사무처장은 "메달이 많이 나오고 있진 않지만 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이라며 "전략을 짜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실수나 부상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