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셋째날인 30일 충주 중앙시장에서 집중유세를 전개하며 충주 정치교체의 열기를 높였다. 김 후보의 집중유세에는 김종현 공동선대위원장 및 전·현직 시·도의원, 선거운동원, 당원 및 지지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김 후보는 "우리 충주,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중요한 선거"라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세워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 민생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주는 음성, 진천에 뒤처지는 도시로 전락했다"며 "시장과 국회의원의 책임이다. 국회의원을 교체해 충주시민의 힘이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종배 의원은 시장과 국회의원 14년을 했다.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 충주 발전을 다시 시작하자, 정말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충주의 역사가 바뀌는 날을 충주 시민께서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더불어민주연합의 백승아 공동대표와 정을호 후보도 현장을 찾아 김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단양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가 전국 5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좋은 후보'로 선정됐다. '좋은 후보 선정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29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전체 254개 지역 후보자 697명을 대상으로 청렴성 및 도덕성, 사회적 공헌 활동 그리고 건전한 정치 철학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엄 후보를 '좋은 후보'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천·단양은 물론 충북지역 전체 출마자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엄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초선 국회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3회), 경제외교자문위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3선),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등 핵심 요직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총선에서도 △충북선 고속철도 제천역 경유 △수서(강남) KTX 직통 연결 △수도권 공공기관 제천·단양 이전 등 대형 국책사업과 △경로당 점심 무료 제공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재택근무·자영업자 등 맞춤형 육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정부 지원 확대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엄 후보는 "전국에 출마한 수많은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로 선정될 수…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민원실에 무인 증명 사진기를 설치했다. 그동안 매포읍 주민들은 사진관이 없어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마다 단양읍이나 인근 제천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설치한 무인 증명 사진기는 여권,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비자 발급 등 용도에 따라 필요한 사진을 선택해 인화할 수 있다. 읍은 인화 비용을 시중 사진 촬영 가격보다 저렴한 5천 원으로 책정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기는 이날 오후에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13명이나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이용자인 강미정씨는 "주민등록증 훼손으로 재발급을 받기 위해 사진을 찍으러 왔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고령의 한 주민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증명사진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신상균 읍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 사항을 해소해 살고 싶은 매포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송학환경사랑은 지난 28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4.10 총선 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선거 출정식과 겹친다는 이유로 불참하며 3명의 후보만 참석했다. 박남화 대표는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초청 환경정책토론회의 개최 취지에 대해 "지역사회와 환경단체는 시멘트 공장의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업체에 정책 제안과 환경 보호 조치 강화를 요구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총선 후보들을 모시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토론회 배경을 밝혔다. 토론회 서두에서 권석창 후보는 "과거 국토부에서 근무하며 환경과 개발의 균형을 고려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임기 동안 지역에서 요구한 지역자원시설세의 도입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추진이 좌절됐지만 이번엔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금 형태로 운영되는 재원이 실제 환경 문제 해결보다는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로 인한 사회공헌 활동 축소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세금(지역자원시설세)을 통한 재원 조달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경용 후보는 "시멘트 산업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완화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3월 29일 본회의장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홍성억 의원을 비롯한 재무관리에 관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지닌 민간위원으로 이규학 세무사, 김기수 전 새마을금고 전무, 이정우 퇴직공무원, 신영란 세무사가 위촉돼 총 5명의 결산검사위원이 구성됐다. 3월 29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이번 결산검사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의 결산 △채권 및 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의 결산 △계속비, 명시·사고이월비 결산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 1차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해수 의장은 "결산검사 기간 동안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면밀하게 검토해 건전한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제천시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고용률, 여성고용률, 상용근로자 수, 고용보험 가입 인원 등 고용 지표와 출생률·국세징수액이 증가하는 등 경제 관련 지표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하반기 15~64세 경제활동인구 고용률은 69.9%로 5년 전 동기 대비 4.1%p 증가했으며 여성 고용률도 63.1%로 5년 전 동기 대비 5.3%p 증가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보여주는 상용근로자 수도 6천700명 증가한 3만9천 명으로 나타났으며 고용보험 가입 인원도 4천100명이 늘어난 2만5천900 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특히 30~49세 여성 고용률이 68.6%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력 단절을 막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는 제천시가 도내 인구소멸 지역 중 합계출산율 1위의 수치를 기록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인구 13만 수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의 입장에서 여성 고용률 증가가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일찍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인구정책 전담기구(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충주 장날인 30일 오후 전통시장에서 합동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장날 유세에는 이종배 후보를 비롯한 시사평론가 노동일 교수, 박해수 시의장,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 김명진 국민의힘 충북도당 대변인, 선거운동원, 지지자, 시민 등 1천여 명의 인파가 모여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유세 차량에 올라 "이번 총선은 충주의 명운과 대한민국의 앞날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충주에서 승리해 이 기세를 전국으로 확산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어 "거대 민주당의 횡포로 민생법안, 민생예산 하나 제대로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정운영이 너무 어렵다"며 "이번 총선에서 국정운영에 발목 잡고 방해만 하는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특히 "교통망 확충, 산단 조성, 우량기업 유치,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충주에는 산적한 중요한 현안이 많은데 선거 때만 나타나고 개인 영달만 쫓아온 초선으로는 충주발전 어림도 없다"며 "힘있고 능력있는 이종배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항공물류 허브공항 유치, 수도권광역교통망 GTX노선 충주편입, 중부권 물류단지 조성,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및 내
[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부터 본청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든 계약 체결 및 집행 관련 서류를 전자화한다. 현재까지 업체(계약상대자)가 착공과 준공 시 관련 서류를 사업부서와 계약부서에 각각 방문해 제출해야 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모됐다. 그러나 앞으로 업체는 계약 관련 서류를 전자정부 시스템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의 '문서24'와 조달청의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게 된다. 시는 계약 서류 보관과 관리 업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자파일 형태로 차세대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보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업체 방문 제출로 인한 불편함과 서류 분실 위험 해소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계약 서류를 지하 서고에 보관하던 관행 대신 전자화해 보관함으로써 문서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종이 사용량을 줄여 예산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계약서류 온라인 제출로 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환경수자원본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동까지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
[충북일보] 증평면(현재 증평읍)과 도안면이 4월1일을 맞아 탄생한 지 110년이 됐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이란 지명은 1913년 8월 '증평리'라는 마을 이름으로 처음 나와 이듬해 4월 1일 지금의 증평군 증평읍과 같은 면적의 행정구역 지명인 증평면으로 출범했다. 당시 미암리에 있던 증평면사무소 청사는 1915년 증평리(현 장동리)로, 도안면사무소는 1935년 송정리에서 지금의 화성리로 각각 이전했다. 증평면은 1949년 8월에 증평읍으로, 1990년 12월에 충북도 증평출장소로, 2003년 8월 30일에 당시 충북 12번째 기초자치단체인 증평군으로 승격한 흔치 않은 역사성을 지녔다. 면에서 읍으로 승격한 증평읍은 당시 11개 법정리에 인구는 1만7천835명이었다. 현재 증평읍은 20개 법정리에 3만5천762명(2024. 2월말 기준)으로 읍 승격 당시보다 인구가 2배가량 늘어났고, 초·중·고와 대학 캠퍼스 등 교육기관 10곳과 의료기관 60여 곳, 금융기관 11곳 등이 있다. 도안면도 1914년 당시 7개 법정리에서 현재 24개 법정리로 늘어나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인 블랙스톤 벨포레와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팜 등을 추진하며 성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부강이엔에스(주)(대표 박규식)와 주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9일 군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 군수를 비롯한 박규식 대표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매년 '주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마을 단위별로 20가구를 발굴해 추천하고 부강이엔에스(주)는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LED조명 설치, 멀티탭 교체,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강이엔에스(주)는 2007년 7월 설립된 태양광발전장치와 전기공사 부문의 사회적기업으로, 저소득층 가정과 학교에 태양광시설 무상 설치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 후보(증평·진천·음성)는 지난 3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 후보는 이 자리서 감곡장호원역에서 분기되는 중부내륙지선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업을 요청했다. 감곡장호원역은 음성군과 경기도 이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임 후보는 "감곡~금왕~혁신도시~청주공항이 연결되면 경기 동남부 주민들의 공항 접근성과 중부3군의 수도권 접근성이 동시에 강화되고 철도 물류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균형발전 효과가 크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음성군의 비용편익분석(B/C)에 0.90이 나오는 점을 강조하며 김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철도 신설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취지에 공감한다"며 "중부내륙지선의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임 후보는 "청주공항~증평~음성~충주를 연결하는 충북선고속화 사업에 중부내륙지선이 추가된다면 음성은 철도시대 2막이 열릴 수 있다"며 "각종 물류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려 기업들이 서로 투자하는 음성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총선특별취
[충북일보]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중부3군 천지개벽'과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경 후보는 지난 29일 국가산업단지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와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를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주변 지역에 R&D가 집적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물류와 접근성을 위해 고속화도로를 건설한다는 게 핵심이다. 대규모 국가산단 중심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은 진천(초평, 덕산, 이월, 광혜원)과 음성(대소, 맹동, 금왕, 삼성)을 아우르는 100년의 미래 먹거리 기반 계획을 담았다. 청주공항, KTX·SRT가 정차하는 오송역과의 접근성을 30~40분대로 앞당겨 물류와 산업의 대동맥을 함께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경 후보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5가지도 약속했다. 공약 내용은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 IC 설치 △충북혁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유휴지 주민 공간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출산·육아 종합 인프라 구축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의 세무서 승격 추진이다. 경 후보는"중부3군은 공약다운 공약,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이 무엇보다 중요
[충북일보] '충북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을 놓고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후보, 국민의힘 서승우(55) 후보, 녹색정의당 송상호(52) 후보(기호순)는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9일 오전 KBS청주방송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상대 후보를 정책공약 등을 검증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작발언(발언순)에서 서승우 후보는 자신을 "능력 있는 여당 후보"라고 소개하며 "충북도와 정부에서 30년간 실력과 경험을 쌓았다.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당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상당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상호 후보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우리는 기후 위기를 인지한 첫 번째 세대이자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며 "이번 총선은 기후 총선이다. 기후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강일 후보는 "상당구에 새로운 에너지가 가득 피어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인물인 이강일을 선택해 달라"며 "바른 정치가 무엇인지 반드시 보여주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개모집한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제도다. 공모대상은 다수의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각종 시민편익 향상이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근로자·학생·비영리단체 회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seojong.go.kr/yesan.do), 이메일(oceans501@korea.rk), 우편, 팩스(044-300-23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5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 등을 거쳐 내년 예산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 시민참여예산제 누리집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4.10 총선에 출마한 무소속 권석창 후보가 28일 오전 10시 제천시 명동 로타리, 오후 1시 단양군 하나로약국 앞 교차로에서 13일간 대장정의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출정식을 열었다. 전체 17개 읍·면·동의 지지자들과 캠프 관계자, 내외빈이 참석해 뜨거운 지지와 폭발적인 반응으로 축제를 연상케 했다. 이날 권 후보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캡틴 손흥민 선수의 득점 세리모니를 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켜 프로 축구장을 방불케 했으며 댄스공연과 피켓 파도타기 등으로 유권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지 연사로 나선 시각장애인협회 장현순 전회장은 상임선대위 위원장을 맡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하고 봉사하는 것이 정치의 목적"이라며 "정쟁만 일삼는 현재의 정당정치에 경종을 울리고 약속한 일을 반드시 해내는 권석창 후보가 제천, 단양 국회의원의 적임자"라고 역설하며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었다. 권 후보는 "이미 검증되고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는 후보, 예산을 가장 많이 가져와 망가진 제천, 단양을 살릴 수 있는 후보는 권석창뿐"이라며 "중앙에서도 지역에서도 인정받는 정책전문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충북일보] 22대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60) 후보와 국민의힘 경대수(66) 후보가 대북관과 재산증식 과정의 의혹을 두고 충돌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후보자초청 토론회(MBC충북)에 참여한 두 후보는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임 후보는 "경 후보의 배우자가 경기도 양평 땅을 소유 중인데, 그 땅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원안 노선과 가까운 곳에 있더라"고 했다. 이에 경 후보는 "(내가)국회의원(19~20대)을 지내기 훨씬 전인 2009년, 자금난을 겪는 사업가 친구로부터 '급전이 필요하니 땅을 사달라'는 부탁을 받고 매입해준 것으로 투기 목적 취득은 아니다"라며 "지금 그 부동산 그 위치에 그대로 있지 않은가. 시세차익 얻으려고 그 땅을 샀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 후보는 "임 후보가 고위직 경찰로 재직할 때 가족 명의로 부동산(임야)을 경매 받은 뒤에 아들에게 증여하고, 주택 한 채도 증여했다"며 "해당 임야의 취득가는 1억2천만 원인데, 증여가액은 7천만 원이다. 증여세 납부 등에 문제 없나"라고 질문했다. 임 후보는 "(주택 증여 과정의)세금 문제는 전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을선거구 강준현(사진) 후보는 28일 오후 6시 조치원역에서 '강한 출정식'을 열고 총선승리를 위한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강 후보는 전날 저소득 취약계층과 장애인 권리보장 위한 정책협약 체결하고 "윤석열 정부가 지난 2년 간 부자감세, 역대급 세수펑크, 긴축재정, 세종시교육청 교부금 2천억 원 삭감 등 민생을 파탄으로 내몰아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서민고통이 극에 달했다"면서 "총선에서 승리해 민생을 회복시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해 당선 이후 간담회 등 소통을 정례화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22대 총선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충북 각 정당이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도내 8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후보 21명은 오는 9일까지 13일간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체육관 앞 광장에서 충북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청주권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이연희(흥덕)·송재봉(청원) 후보와 선대위 관계자, 지지자 등 200여 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정권 심판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임호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다수당을 내준다면 정권에 대한 견제와 감시, 통제는 불가능해진다"며 "4월 10일 윤석열 정부를 확실하게 심판해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의 위대함을 보여 달라"고 밝혔다. 김병우 상임선대위원장도 "지난 2년간 윤 정부 실정과 폭정으로 교육 현장과 민생 모든 곳들이 쑥대밭이 됐다"며 "실정만 거듭하는 윤 정부를 심판할 수 있도록 응원단장 노릇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과 참석자들은 파란색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 상당공원 사거리
[충북일보]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터줏대감인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6선 도전이 유력했으나 공천 취소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현역 의원이 총선에 나서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됐다. 본선은 4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국민의힘 서승우(55), 녹색정의당 송상호(52), 무소속 우근헌(58) 후보가 금배지를 놓고 대결한다. 현재 소속 정당과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이 후보와 서 후보가 앞서가고, 송 후보와 우 후보가 뒤따르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강 체제'를 구축한 거대 양당의 후보 간 대결과 함께 다른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격차를 얼마만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천 경쟁에서 이변을 일으킨 친명(친이재명)계 이 후보는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평가다. 경선에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이자 당내 거물급 인사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지역에서 활동한 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2022년 8월부터 최근까지 상당지역위원장을 맡아 인지도를 높여왔다. 2016년 민주당에 입당한 그는 당적을 옮긴 전적으로 일부 비판도 있
[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이 9억21만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신고액 9억 9억3천303만 원보다 3.5%(3천282만 원) 줄었다. 28일 충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에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 상황'을 보면 도내 기초의원 131명의 재산은 이같이 확인됐다. 시·군별로는 영동군의회가 14억2천14만 원으로 평균 재산 1위를 차지했다. 충주시의회 11억9천207만 원, 음성군의회 10억1천542만 원, 증평군의회 10억14만 원 순이다. 나머지 7개 기초의원는 평균 재산이 10억 원 미만이다. 청주시의회 9억5천718만 원, 보은군의회 7억7천9만 원 등이다. 기초의원 중에서는 13명이 2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9.9%에 해당한다. 최고 자산가는 60억2천507만 원을 신고한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신현광 영동군의원 53억9천585만 원,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40억2천611만 원, 임정수 청주시의원 36억8천175만 원, 김오봉 영동군의원 36억3천298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5명이다. 성제홍 보은군의원은…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안에 법안 발의를 목표로 구체적인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위한 법률안 작성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공공기관장,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서 참석자들은 지난 2월 첫 번째 워크숍에서 논의된 법안체계를 바탕으로 부서별 제안과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한 세종시법 특례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고 집중 논의했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수도로서 지위와 기능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3개 분야에 걸쳐 마련 중이다. 먼저 입법·사법·행정 등 국가주요기관의 설치근거를 조항별로 명확히 규정해 행정수도로서 지위확보와 특수성을 강화하는 특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자치시의 기능보강을 위해 행정구설치 등 행정체계 자율성확보와 지속가능한 재정확보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특례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세종시 자족기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양자·마이스(MICE)를 포함한 첨단미래산업 육성, 규제자유도시,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청권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한자리에 모여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총선 필승을 결의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날 국회 세종시 부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진석 충청권 선거대책위원장과 충북·대전·세종·충남 지역 후보자와 세종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다. 이재명을 도와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세력과 대통령을 도와 지역 발전과 나라의 전진을 꾀하는 세력들의 대결이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세력들은 입만 열면 임기 절반도 되지 않은 충청 출신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린 것도 모자라 또다시 우리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세력에게 단 한 표도 내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 국정은 혼란에 빠질 것이고 난장판, 싸움판 국회가 재연될 것"이라며 "우리는 집권 여당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등과 충청 발전, 세종의 정치, 행정수도 완성, 대한민국의 전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덕흠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장은 "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 선거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충북 도내 3천901여 곳에 첩부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 건물이나 담장 등에 선거벽보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철거하는 행위는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장난 삼아 낙서하는 행위도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8일 오전 세종 너비뜰교차로에서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필승 합동출정식을 열었다. 세종시갑 류제화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상경하는 바람에 이날 합동출정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기순 공동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운영을 발맞출 사람으로 류제화·이준배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종시을선거구에 출마한 이준배 후보는 "세종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정책과 공약으로 더 다가가겠다"며 "오로지 동료세종시민들의 행복만 바라보고 서서죽을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제화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을 마치고 세종으로 복귀해 이날 오후 국회의사당 세종부지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후보 필승결의대회'에 이준배 후보와 함께 참가해 "국회의사당 세종 완전 이전은 행정수도 세종완성과 충청중심시대를 열겠다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4월 10일 붉은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에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후보, 대전서구갑 조수연 후보, 대전서구을 양홍규 후보, 충북 보은·옥천·영동·괴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