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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 가동 전기료 부담 덜어준다

보은군 저소득층 전기요금 감면
폭염 사각지대 적극 발굴

  • 웹출고시간2020.08.27 11:28:57
  • 최종수정2020.08.27 11:28:57
[충북일보] 보은군은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도 전기료 부담 때문에 냉방을 꺼리는 저소득층에게 전기사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전기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이같은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무더위 속에서도 냉방기기 사용을 주저하는 요금감면 대상자를 31일까지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기료 걱정으로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취약계층이 의외로 많다"며 "전기료를 감면 받고 무더운 여름 냉방기기를 적절하게 가동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사각지대 발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군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회의를 통해 전기요금 감면 사항을 안내하고 저소득 가구에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감면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으로 최고 2만 원까지 전기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인 경우는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전기료를 감면 대상자는 신분증과 요금청구 고지서를 가지고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한국전력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로 전화 또는 인터넷(복지로·한전사이트)으로도 전기요금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감면 혜택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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