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한 1차년도 과제로 대전·충청지역 현장 설명회가 지난 3일 속리산 법주사 궁현당에서 열렸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부설 사찰음식 조사단(단장 수경 스님)이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심주완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전효은 책임연구원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전통…
신심을 바탕한 기도로 난치병을 치료하며 이웃을 돌보는 포교사가 있다.충남 천안시 성남면 연등사의 안미상 전법사는 지난 10여년동안 기도를 통해 불치병을 치료해왔다.안미상 전법사는 지난 8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우연한 기회에 사찰에서 기도한 후에 본인의 병도 치료가 되었고, 또한 충동적으로 부처…
옥천군은 지난 달 30일 14시부터 16시까지 대회의실에서 옥천소도읍육성사업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여 실시설계용역 진행사항을 보고하고 자문위원들의 의견청취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자문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위원들의 높은 관심속에 회의가 진행했다. 옥…
'하늘빛 식물원‘에는 100여종의 토종 야생화와 외국 야생화가 식재되어 있다. 식물원 원장 이현숙(55)씨가 17여년에 걸쳐 모은 식물들로 1400여 평의 땅이 좁다고 한다. 몇 가지 식물을 소개하면 지금 한참 앙증맞은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는 '금꿩의 다리'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 산지에서 볼 수 있는 꽃이…
북대전 나들목 근처인 대전 유성구 탑립동에 있는 여진불교미술관은 낮은 산 아래 좌정한 미술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건 정문 좌우 문기둥 위에 앉은 '천진동자상'이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마음에 쌓인 티끌들을 씻어 내리는 듯하다. 미술관 입구에 선 아기의 형상을 한 관욕불이 한 손을 번쩍 쳐들고 손…
태고종은 종단의 발전 방안과 종단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하여 종책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비롯하여 관계기관 및 단체회의를 개최한다. 태고종 총무원은 지난 종책기획위원회 종책토론회와 전국 종무원 국장단 회의결과가 종단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하고 금번 각…
대전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에서는 지역 아동들에게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계획적이고 생산적인 방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달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4기 더불어 꿈꾸는 뭉게구름(지역아동방학교실)을 실시한다. 2007년부터 실시하여 4기를 맞이한 이번 방학…
태고종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에 법문하기 위해 8월4일 ~9일(5박6일) 까지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도 끄엉사를 방문한다.대성사는 국제결혼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 (대표 구본건)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과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베트…
28일 오후 5시 옥천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회장 정진복)는 대행기관 한용택 옥천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일자로 위촉된 자문위원 38명에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이명박 대통령…
각 주차장에는 관계법에 의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이 충분치 않아 실질적인 보행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보행장애와 무관한 사람들이 주차하는 경우도 빈번해 장애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004년 7월1일 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표갑수) 소속 충사협연합봉사단(회장 심재훈)은 지난 11일 청원군 낭성면에 위치한 '안나의집'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나우리봉사단이 후원한 이번행사는 충사협 연합봉사단 소속 봉사자 40여명과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직원들이 함께…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서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을 맞아 한밤의 에어로빅을 개최하고 있다.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이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나타나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어서 저녁준비를 마친 주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주부들을 위해 저녁 식사가 모두 끝난 뒤인 8…
법무부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회장 박 석순)는 지난 17일 청주보호관찰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옛 한국갱생보호공단)에서 보호관찰 및 갱생보호 대상 청소년가정에 대한 농산물 전달식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한때 순간적인 잘못으로 범죄를 저지른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주의 대표 문화거리인 성안길이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성안길은 현재 중앙동까지 추가연장공사가 한창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 문화광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특히 성안길은 주로 젊은이 문화의 중심거리로 자리잡고 있어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한편 대형극장과 상가 등이 몰려 있어 소비…
각 주차장에는 관계법에 의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주차 공간이 충분치 않아 실질적인 보행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보행장애와 무관한 사람들이 주차하는 경우도 빈번해 장애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004년 7월1일 보…
농번기를 맞아 1t 화물트럭에 자체 제작한 농기계운반용 트레일러를 연결해 운행하거나 휴가철을 맞아 각종 수상스포츠기구인 모터보트나 수상오토바이, 요트 등을 싣고 다니는 트레일러가 눈에 띄게 늘었지만 이중 상당수는 무등록 트레일러로 확인돼 사고위험을 낳고 있다.트레일러란 원동기 등 동력장치…
더위를 식혀주는 부채의 맑은 바람이 청주시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로당에서 노인들에게 자원봉사로 문인화를 가르치던 '인당 먹그림' 회원들이 그 주인공으로 올해는 부채 800여점에 그림과 글씨로 작품을 완성해 지역노인들에게 나누어주었다.처음 붓과 먹을 만난 지 3~…
청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중앙공원 남쪽 끝자락에 세워진 정자가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대낮부터 노숙자들이 정자를 점거하고 술에 취한채 추태를 부리는 등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정자 안은 이들이 마구 쌓아놓은 옷가지와 이불, 살림 도구는 물론 빈 술병이 여기저기 뒹굴고 있을 뿐만…
한낮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도심 속 피서지인 서점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내면을 충실히 쌓아·교양을 넓히고·더위도 피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로·큰 부담 없이 알찬 피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로 인해 일찍 찾아온 더위에 주말에는 더위를 피해 산과 계곡을 찾는 사람들…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은 관광활동의 증대는 물론 다양한 관광레저문화의 발전을 가져왔으며, 또한 여가생활이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차츰 증가됨에 따라 인간가치 기준은 '생활수준의 유지단계'에서 '생활자체를 향유하는' 단계로 변화되고 있다. 그리고 성인병의 증가와 스트레스의 증가로 정신적…
상품과 서비스의 각종 포인트와 혜택을 누리며 꼼꼼하게 따져보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늘고있는 반면 에너지에 대한 합리적인 소비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에어컨을 틀고 긴소매를 입는가하면, 하루 종일 선풍기를 켜놓는다거나, 걸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도 승용차를 타고 가는 등 우리사회에는 에너지…
청주교도소(소장 김명철)가 오는 14일 '제3회 찬불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석문사(주지 혜전) 신도회가 주관한 찬불가 경연대회는 150여명 불자 수용자들이 3개월간 연습하여 참가하고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결선에 참가해 평소기도하며 염송한 찬불가 솜씨를 뽐낸다. 자세, 음률, 이해 등 30점 만점을 기…
최악의 경기불황으로 저소득층이 급격히 늘어나며 한 끼의 점심조차 먹기가 어려운 결식자의 상당수가 허기에 시달리고 있다.그러나 이들에게 사랑의 점심나누기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현장에 불청객이 끼어드는 바람에 준비물량이 부족해 결식자들이 무거운 발길을 돌려야하는 안타까운 일이 자주 벌어…
취미로 만나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는 사람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오창 LG화학 볼링회 '인포몰' 동호인들이 그 주인공.5년전 15명으로 시작한 이들은 볼링을 취미로 월1회 정기모임과 사회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움을 전하는 전도사들이다.지난 주에는 볼링회 회…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