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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 의 청주 성안길

낮엔 시민 문화광장… 밤엔 온갖 쓰레기로 몸살

  • 웹출고시간2009.07.21 22:43: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성안길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가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주재순 시민기자
청주의 대표 문화거리인 성안길이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성안길은 현재 중앙동까지 추가연장공사가 한창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 문화광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특히 성안길은 주로 젊은이 문화의 중심거리로 자리잡고 있어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는 한편 대형극장과 상가 등이 몰려 있어 소비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성안길의 낮과 밤의 문화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말끔했던 낮의 거리는 밤이 되면 사람들이 마구 버린 온갖 쓰레기로 넘쳐난다.

더욱이 주말이 되면 인파가 늘어나고 쓰레기도 함께 쌓여 눈 뜨고 볼 수 없는 흉한 '주말풍경'이 반복된다.

성안길로 주말 밤 산책을 나온 한 50대 중년남성은 "우리 아이들이 눈으로 이 현장을 보고 어떻게 받아드릴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또 성안길을 찾은 외국인들이 쓰레기를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성안길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한 청소미화원은 "우리 시민의 의식수준을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한탄했다.

성안길에 내건 '성안길 방문고객에게 불편을 드리는 행위를 하지맙시다'란 플래카드가 무색해 보인다.

/주재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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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