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6~9일까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떠나 충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소외감을 덜고 풍요롭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나눔의 행사'를 진행하고있다. 충주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태열)는 6일 충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140가구에게 쌀 10kg 들이 1포씩을 전달하고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도 실시했다. 홍석기 서장은"충주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감을 덜고 따뜻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6일 오전 대림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사이버안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특별히 사이버따돌림, 무단횡단이나 안전벨트 미착용의 위험성 알리기, 음주운전 가상체험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대림초 이모 교사는"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에게 학교폭력과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대낮에 빈집에 들어가 9회에 걸쳐 총 3천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A(34·무직)씨를 검거,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29일 오후3시30분경 제천시 B(여·72)씨의 주택에서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담을 넘어 들어가 820만원 상당의 흑진주 등 8점을 훔치는 등 8월29일까지 총9회에 걸쳐 3천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홈친 혐의다. 경찰은 지난8월31일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한 A씨를 조사하던 중 여성용 목걸이와 남성반지 등 각각 다른 귀금속을 갖고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 제천지역에서 훔친 것이라는 자백을 받아 A씨가 사용한 렌트차량의 운행 기록을 추적하고 블랙박스 및 CC-TV 영상 자료를 확보해 총 9건의 범행을 확인했다. 경찰은 장물처분과 A씨의 여죄를 수사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자신의 흉을 본 전 조직폭력원을 흉기로 찔러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충주지역 조직폭력배 행동대원 A씨(43·건축업)를 검거, 구속(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19일오전1시20분경 충주시내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 조직폭력원인 B씨(45)가 '외상 술값을 갚지 않는다'며 자신의 흉을 봤다는 이유로 B씨의 업소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미리 준비한 과도로 B씨의 우측 대퇴부 6회, 우측 손 1회를 찔러 요치 13일간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A씨는 또 지난 2014년11월 3일오전 3시경 평소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같은 후배인 C씨(37)를 불러 대걸레 자루로 허리를 때려 전치 2주간의 상해를 입혔으며, 지난6월 초에는 지인과 차량대금 문제가 있던 D씨(43)의 뺨을 때려 치아탈구상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지난5월19일 피해자 B씨가 병원치료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 진술을 확보해 도주한 A씨를 추적해 지난3일 검거, 구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5일 오전 탄금마루에서 신임 순경 7명에게 환영식 및 '청렴·인권'만기 적금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환영식은 지난2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충주서로 배치를 받은 288기 김현식(24·중앙지구대),송민재(23·중앙지구대), 김아영(27·호암지구대), 최병인(28·서충주지구대), 엄선형(24·연수지구대), 장민호(26·연수지구대),한나경(27·중앙지구대) 순경 등 7명이다. 한편, 신임순경에게 수여한 '청렴·인권'적금증서인 '크림스프'는 '청렴(Clean), 인권(human Right), 엄정(Strict), 친절(Friendliness)'를 뜻하는 것으로, 지난 5월 졸업한 287기 13명 수여에 이어 2회째 수여하는 것이다. 이는 경찰에 입문한 신임 순경들이 경찰관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청렴 및 인권보호, 엄정한 법집행과 친절·봉사의 마음가짐을 지속적으로 간직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운영되고 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스스로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청렴하고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경찰, 엄정한 법집행과 친절·봉사를 행하는 경찰,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 등 긍정적인 경찰 이미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3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무전취식후 사건을 처리중인 지구대 경찰관을 폭행한 A씨(44)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7월 교도소 출소후 지난8월26~31일까지 3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무전취식, 8월31일오전0시55분경 지구대로 연행돼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팔을 잡아 뒤로 꺾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충주경찰은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특히 공무수행중인 공무원을 상대로 흉기를 사용한 사건, 관공서 내 위험물건(흉기, 폭발물 등)을 휴대하고 범행한 사건, 사망·중상해 등 공무원의 피해가 중한 사건, 상습 공무집행방해 사건(누범·집행유예기간, 동종전과 3회 이상) 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4일 평소 좋아하던 여성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A(24)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5시19분께 충주시에 있는 B(여·21)씨의 집에 찾아가 B씨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머리와 가슴 등을 다친 B씨의 부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범행 후 차량을 운전해 도주한 A씨를 추적, 사건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8시55분께 서울시 광진구에서 서울경찰과의 공조로 그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평소 좋아하던 B씨에게 연락을 했는데 받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일 오전 중앙탑우체국에서 중앙탑우체국(우체국장 손창일) 및 노은우체국(우체국장 정현준)과 '범죄취약구역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금융기관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3개기관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등 안전한 환경 속에서 범죄가 없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상호 협력하고 참여치안을 위한 치안정보 제공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조하며, 유사시 증거자료 확보를 위한 노후 CCTV 수시 점검 및 교체 등 방범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조체제 유지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전화금융사기 및 지역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기관 간 상호 협력, 주기적인 간담회 및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일 오전 노은농협에서 충주농협 중앙탑지점(지점장 조철증)·노은농협(조합장 김영혁)과 '범죄취약구역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농협직원들의 관심과 협조로 인출 피해를 예방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체결로 3개 기관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지역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상호협력, 참여치안을 위한 치안정보 제공 네트워크 구축 적극 협조, 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조체제 유지, 주기적인 간담회 및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31일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국회의사당과 경찰박물관을 방문하는 '다문화 가정 키자니아(Kidzania) 희망캠프'를 실시했다. 충주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으며, 가정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과 헌정기념관을 방문, 정치인 일일체험을 하는 가운데 소식을 접한 이종배 국회의원(새누리당, 충주)이 나와 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격려했다. 또 경찰박물관을 견학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어른들 세계에 어떤 직업이 있고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캠프를 통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며 "장래에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석기 경찰서장은 "단순히 아이들을 돕겠다는 일회성 행사보다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도와주는 것이 실질적인 지원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다문화가정 2세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29~31일까지 충주 택견전수관과 호텔 더베이스에서 외국인 체험단 및 교통안전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기 위해 '찾아가는 가상 음주운전 체험'을 실시했다. 충주서는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교통법규준수 및 음주운전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가상 음주운전 체험'을 실시하게 됐다. '가상 음주운전 체험'은 음주를 하지 않은 정상인이 음주상태의 시야를 체험할 수 있는 장비인 5단계의 '음주 고글' 중 혈중 알코올 농도 0.08~0.15%의 음주 상태를 체험하는 음주고글을 쓰고 직선 코스와 굴절(S자)코스를 통행하며 음주운전 가상체험을 한 뒤 느낀 점과 충주경찰에 바라는 점을 메모지에 적어 게시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상 음주체험을 한 체험자는"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았다.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상 음주운전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경찰서는 30일 충주시생활체육회 소속 그라운드 골프 총회에 참석, 4대 사회악 근절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그라운드 골프 회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 추진시책과 충주시민의 노력으로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검거·발생건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지속 실시하여 안전한 충주,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치안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앙성여성자율방범대 발대식이 30일 오전 앙성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홍석기 경찰서장, 김기철 충주시의회의원, 이명호 충주시 자율방범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지역 여성자율방범대장 및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앙성여성자율방범대는 총 22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과 범죄 없는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방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의 장점을 살려 여성과 청소년 보호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 4대 사회악 근절 등 범죄예방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여성방범대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안전한 앙성면을 만들기 위해 헌신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옥 대장은"앞으로 부족한 경찰인력을 도와 청소년 선도, 여성안전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다문화가정 지원, 노인대상 지역봉사 등 지역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9일 성서동 일대 상가 및 무학시장을 방문,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여성안전지킴이집 '반딧불 편의점'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충주서는 지난달 28일 충주시중소상인연합회 및 생활체육회연합회와 '4대 사회악'(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여성청소년과는 1천470개 점포로 이뤄진 충주 전통시장을 돌며 시장 주변을 순찰함과 동시에 상인들에게 '반딧불 편의점'에 대해 홍보하며, 지역 체감안전도를 높이는데 매진하고 있다. '반딧불 편의점'은 위험에 처한 여성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빛을 밝혀준다는 의미로써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 피해자가 가까운 편의점으로 대피하면 112신고, 또는 무다이얼링 시스템(직통전화)을 이용하여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 여성피해자를 보호해주는 '여성안전지킴이집'을 말한다. 홍석기 서장은"안전한 충주에서 행복한 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치안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5일 오전 앙성면 보건지소 및 약국을 방문,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홍보 및 방범상담을 실시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며, 성폭력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여성 불안신고 '스마트 국민제보 앱' 등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 치안대책을 적극 홍보했으며, 방범상담 및 외곽지 주변 집중 순찰을 실시했다. 홍석기 서장은 "성폭력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를 예방,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성범죄 근절 및 여성 안전 확보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유관기관과 협조로 다중이용시설 개선 등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