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관련 4개 기관이 협업체제를 구축, 업무를 협의해 주목된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탄금마루에서 경찰서와 충주시,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도로교통공단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된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교통 유관기관과의 협업 증진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충주경찰서(경비교통과장)·충주시(교통과장) 공동위원장 주재로 충주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 및 분석, 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행자 사망사고 감소대책'과 관련해 생활도로구역 및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 상습무단횡단구간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횡단보도 집중조명 설치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보행자 안전시설 개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3월 7일부터 충주시와의 협업으로 조도가 떨어지는 일출·일몰 전후 시간대 운전자의 시인성 증진으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충주시 관내 가로등(보안등 포함) 점·소등 시간을 '10분 일찍 켜고 10분 늦게 끄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교차로명이 없는 일부 주요 교차로에 운전자의 지리감 제고 등 운전 편의 및 주민 친화적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교차로명 표지부착 사업을 전개하기로 협의했다. 한기수 경비교통과장은"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법규위반행위 단속과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3일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불량식품 제조 판매에 대한 단속을 실시, 무허가 시설에서 축산물(수입염소)을 처리해 유통한 K(40)씨를 검거, 10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축산물을 가공·포장하기 위해서는 포장처리업 허가를 받고 위생적인 작업장에서 처리해야 함에도 K씨는 2014년1월~현재까지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서 비위생적으로 수입염소를 처리해 강원, 충북, 충남 등에 매월 7t씩 모두 203t 25억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다. 충주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비위생적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및 단체 급식 비리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엄정지구대는 9일 오전 산척 남·여 자율방범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척면 영덕사거리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산척면 남·여 자율방범대원들은 농촌지역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의 도로운행이 잦아지는 것은 물론, 대낮 졸음운전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4대 사회악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위해 협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것이다. 홍석기 경찰서장은"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4일 오후 충주시 소태면 소태초등학교 다문화자녀 등 20명을 초청, 선물을 전달하고 경찰서 견학 후 세계무술공원내 라바랜드에서 신나는 놀이시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임 경찰관들로부터 700만원의 기탁금을 후원받아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지원하는 'Dream-Up St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충주경찰서는 지난 3월10일 불우 다문화가정 자녀 4명을 선정,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중 다문화 이해교육, 불우다문화가정 집수리, Dream-up School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어느 때보다 부모의 관심과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때인 어린이날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제94회 어린이 날을 맞아 세계뭇루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에 참여,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 및 미아방지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성청소년과 직원 10명, 고등학생 경찰동아리 36명과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가 함께 참여해 충주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희망의 풍선'등 홍보물을 나눠주고, 아동대상 미아방지'실리콘 팔찌'에 아동의 이름과 보호자 전화번호 적기 행사를 진행,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충주이미지를 구축하고, 특히 실종아동이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5일 오전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 ' 제94회 어린이날 큰잔치'행사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을 위한 경찰 제복입기, 싸이카 체험, 보행 3원칙이 써있는 비누방울 날리기, 실종아동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등 다채로운 체험존을 운영,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직업체험을 하러 타지역까지 가는 아동들을 위해 아동 경찰복과 싸이카, 수갑, 무전기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해 아동들에게 이색체험의 기회와 큰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를 대상으로'양보운전, 배려운전이 우리 아동을 지킵니다'라는 교통안전 홍보와 착한운전 마일리지 서약서도 작성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안전한 충주를 만들고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4일 오전 교현초에서 아동 보행안전과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했다.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충주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0여 명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가장 활발한 5월이 1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충주경찰서는 지난 4월 18일부터 주 3회(화·수·목) 오전 8시~8시 30분까지 시내권 초등학교 14개소의 주요 교차로와 학교 주변의 횡단보도에서 홍석기 서장을 비롯, 각 과장, 경찰서 내근 직원과 지구대·파출소 순찰차 등을 집중 배치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5월말까지 어린이 보호활동 집중기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교현초 학부모는 "경찰관이 아침부터 학교 앞에 나와 교통안전활동을 해주니 너무 든든하고 안전하며 부모로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4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5~10월까지 운영되는 유해조수 피해방지단(41명)을 대상으로 야생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손병철 생활안전과장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실제 총기 사고 영상 등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 엽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받은 Y(53·동량면)씨는"이번 교육을 통해 오랫동안 총기사용을 해 총기사고가 남의 이야기로만 생각했었는데, 총기사고는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으며, 사고는 마술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았다"고 말했다. 손병철 생활안전과장은"이번 교육이 총기 오발사고 등 안전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총기로부터 안심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3일 오전 한림디자인고와 충주공고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사이버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최근 개인 스마트폰의 보급 증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탈사이트, 스마트폰 피해 등 온라인상 사이버폭력 중 피해자가 학생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학생맞춤 사이버안전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적절한 스마트폰 사용, 백신프로그램 설치요령을 교육했고 사례를 통한 아이템사기, 저작권법위반, 물품사기, 또한 학교폭력 및 사이버상 욕설 등의 사례와 대처방안을 눈높이에 맞게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부모님이 스마트폰 사용할 때 마다 걱정을 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게 되었다"며 "스마트폰의 보안장치 및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경찰관이 지난 1일 오후 화재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초기진화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아 귀감이다.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2팀은 지난 1일 오후10시30분경 연수동의 한 원룸에서 '가스가 폭발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 순찰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간이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주변은 원룸 밀집지역이고 멀리서도 연기가 확인되었으며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가 우려돼 초기에 진압을 하지 않으면 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팀장인 이영배(52) 경위의 지휘아래 주변 교통통제와 순찰차량에 탑재되어 있는 간이 소화기로 신속히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안홍식(48) 경위는 가스 폭발로 인한 추가 화재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 자칫 잘못하면 자신의 생명과 신체에 피해가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진원지로 들어가 간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화재를 진압했다. 안홍식 경위는 "1분1초가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일 오전 탄금마루에서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임 순경 287기 13명에게 환영식 및 '청렴·인권'만기 적금 증서를 선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제287기 신임경찰관 3천168명 중 허재욱(27) 순경 등 13명으로 지난해 9월 입교해 8개월간의 신임순경 교육과정과 일선 경찰서 실습을 이수하고 졸업 후 충주서로 배치받았다. 충주경찰서는 신임순경들에게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청렴 및 인권보호, 엄정한 법집행과 친절·봉사의 마음가짐을 항상 가슴에 안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청렴, 인권보호 등 실천에 따른 달성 금액을 담은 증서 '청렴·인권'적금을 수여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기존의 수직적인 의무위반행위 금지 교양 방식에서 탈피, 자발적인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임순경의 진정한 경찰로 거듭나는 계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청렴한 경찰, 인권보호에 앞장서는 경찰, 엄정한 법집행과 친절·봉사를 행하는 경찰 등 긍정적인 경찰 이미지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9일 오전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 140명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학교폭력·성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4대 사회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아동학대·학교폭력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또한 학교폭력의 유형과 처리절차 등 사례중심의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응답,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해와 공감을 이끌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오늘 설명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학교폭력 대처요령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경찰서는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4대 사회악 근절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충주,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7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제17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원초, 금능초, 목행초, 용산초 등 4개교 지도교사와 학생 등 78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및 교내 학교폭력을 추방하며 친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앞으로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또래상담을 통한 멘토링, 교내순찰 등 학교폭력을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홍석기 경찰서장은"명예경찰소년단원이 치안리더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달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6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홍석기 경찰서장과 김동욱 충주교육장, 충주시청 교통과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녹색어머니엽합회는 초등학교 단위별 33개교 1천55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04년 5월 27일 출범 이래 12년 동안 아동 등·하굣길 교통지도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영화 연합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재임되었고, 김지혜 회원 등 15명의 녹색어머니 회원에 대해 감사장 전달이 있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아동의 교통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 녹색어머니연합회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6일 오전 덕신초에서 전교생 55명들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덕신초의 학교전담 경찰관(신정섭 경사)이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친밀감을 조성하는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홍보에 힘썼고, 학교폭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그동안 학교폭력의 유형 및 신고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몰랐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알게 되었고, 학교전담경찰관이 있어 든든하게 학교생활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