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70대 할머니가 농약을 감기약으로 잘못 알고 마셔 숨진 사건이 발생,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8시 5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A(78·여) 씨 집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 옆에서 뚜껑이 열린 농약병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농약을 마시고 숨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당시 농약병 옆에서는 병에 든 감기약이 나란히 놓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병원에서 감기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은 A씨가 농약을 감기약으로 잘못 알고 마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성서동'젊음의 거리'에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주교육지원청, 교사, 학생 등 100여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주민, 청소년과 함께하는 현장상담, 상처받은 친구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학교폭력 예방 어깨띠와 홍보전단지, 피켓을 들고 거리홍보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이 있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이 멈춰질 때까지 지역주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과 관심이 청소년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은 26일 어린이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는 최근 3년 동안 매년 평균 약 70여 명 가량 발생하고 있으며, 월별로는 어린이들의 야외 활동이 가장 활발한 5~6월에 15%를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충주경찰서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신문방송학과 3학년 이영규(22), 이한규(21)학생의 재능기부를 받아 동영상을 제작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동영상은 충주경찰서 홈페이지(www.cbpolice.go.kr/cj)와 충주경찰서 페이스북(www.facebook.com.cbcjpolice)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충주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에서는 23~25일 열린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축제를 맞아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학 생활 및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성범죄 예방 및 근절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2명과 학생상담센터 양성평등상담소 직원 6명, 건국대 치안서포터즈 16명이 참여, 교직원 및 학생 8천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성폭력 피해자 권리 지원 안내 및 신상정보등록대상자·성범죄자 취업제한제도 등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불이익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충주서는 대학내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4일 오전 수안보와 살미면을 찾아 경찰협력단체와 관내 이장단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치안정책 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주민만족 치안시책과 4대 사회악 근절, 교통사고예방을 담은 설명자료와 함께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안보면 탑동 함인효 이장은 "관내를 지나는 국도와 마을을 지나는 지방도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살미·수안보면 이장단이 각자 마을의 안전을 위한 시책 질의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석기 충주경찰서장은 지난 12일 엄정면을 시작으로 금가, 앙성, 중앙지구대를 순회하며 리통장, 협력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직접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CCTV설치와 관리, 도로교통상황 개선, 주민이 안심할수 있는 순찰활동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한편, 이날 살미·수안보면 설명회에 앞서 홍 서장은 지난3일 김모(45)씨가 휴대전화로 검찰청 부정계좌로 등록된 명의의 팩스를 받고 수안보농협에서 1억 400여만원을 우체국 계좌로 이체한 것을 수안보농협 유서희 대리와 수안보우체국 최훈심 대리가 긴밀히 협력해 부정계좌로 등록, 지급 불능토록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것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4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37명으로부터 약 1천100만원을 편취한 A(22)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인터넷 '00장터, 00나라, 00싸다, 000중고나라, 000클럽' 등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스마트폰, 낚시용품, 자동차 휠 등 중고물품을 판다는 글을 게제하고 구매의사를 밝힌 피해자들을 속여 2개월간 피해자 37명으로부터 약 1천100만원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3월 15일 피해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건을 이송 받아 피의자의 범행수법 파악 및 거래내역 분석, 통신 수사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탐문수사로 서울의 대형 놀이시설 지하주차장에서 잠복근무해 지난12일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무직으로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궁핍해지자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를 했던 경험을 살려 생활비를 벌 목적으로 범행을 시작했으며 피해금 대부분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공범 및 범행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중고물품 거래 시'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거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트' 또는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인 '더치트'에서 거래대상 휴대폰 및 계좌번호를 조회 확인하거나 안전결재 사이트를 이용하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4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통해 37명으로부터 약 1천100만원을 편취한 A(22)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인터넷 '00장터, 00나라, 00싸다, 000중고나라, 000클럽' 등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스마트폰, 낚시용품, 자동차 휠 등 중고물품을 판다는 글을 게제하고 구매의사를 밝힌 피해자들을 속여 2개월간 피해자 37명으로부터 약 1천100만원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3월 15일 피해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건을 이송 받아 피의자의 범행수법 파악 및 거래내역 분석, 통신 수사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탐문수사로 서울의 대형 놀이시설 지하주차장에서 잠복근무해 지난12일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무직으로 월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이 궁핍해지자 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를 했던 경험을 살려 생활비를 벌 목적으로 범행을 시작했으며 피해금 대부분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공범 및 범행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중고물품 거래 시'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거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사이트' 또는 사기피해 정보공유사이트인 '더치트'에서 거래대상 휴대폰 및 계좌번호를 조회 확인하거나 안전결재 사이트를 이용하면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19년전 가정문제로 허어진 50대 엄마와 20대 아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만났다. 충주경찰서는 19년전 가정문제로 집을 나와 아들과 헤어진 어머니 박모(56)씨와 아들 이모(26)씨의 눈물의 상봉을 도왔다. 박 씨는 19년전 가정문제로 8살 된 아들 이씨를 둔 채로 집을 나왔고 그 후로 생활고에 시달려 살다가 지난해 4월 직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아들 얼굴을 보고 싶다'며 4월 28일 충주경찰서를 찾아 도움을 호소했다.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김남준(36) 경사는 박씨가 삶에 대해 체념 하면서 자식을 찾는 것을 보고 아들을 찾고자 모든 수사력을 동원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그러던 중 아들 주소지가 같은 충주시에 사는 것으로 특정되어 직접 현장에 가 아들 이씨를 찾게 됐다. 그렇게 엄마와 아들은 4월 29일 여성청소년수사팀 사무실에서 눈물의 상봉을 했다. 박 씨는"제가 집을 나왔기 때문에 자식들에게 바라는 것 없는데 단지 죽기 전에 아들 얼굴 한번만 보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렇게 빨리 찾아줘 고맙고 감사하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라며 아들 이씨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 씨도 "엄마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잘 사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몸이 안 좋다고 하니 마음이 더 아프다"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김 경사는 "어떤 문제로 인해 가족 간에 헤어지게 되더라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충주시 앙성면 용대리 일원에서 시행중인 이천~충주 철도공사 제3공구 태평터널 공사구간에 대한 화약류 사용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홍석기 경찰서장을 비롯, 생활안전과장, 계장, 화약류 안전관리 실무자가 직접 현장에 나서 화약발파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와 함께 주민피해 예방 및 공사장 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를 했다. 특히, 화약류 임시저장소 관리상태, 1일 화약사용량, 출납부 및 화약 잔량 반납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화약 사용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화약류 도난 분실 등 불법유출과 화약류로 인한 각종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9일 오후 앙성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경찰협력단체와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공감하고 안심치안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치안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충주경찰서가 추진하고 있는 중점 추진업무를 설명하고, 4대 사회악 근절방안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주민여론을 청취했다. 특히,참석 주민들은 CCTV 설치확대 및 화질개선, 철도건설 현장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불편, 앙성면소재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불편, 구석구석 세밀한 순찰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충주서는 주민들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 각 기능별로 검토 후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주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문안순찰을 적극 전개하여 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20일 오전 서장실에서'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및 모범청소년 대상자 7명에게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기여한 신혜원(13)양은 경찰청장 상장, 윤종웅(49)씨 등 2명은 지방청장 표창장, 안예지(18)양 등 2명은 지방청장 상장을 각각 받았고, 청소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경찰추진활동에 참여한 권영란(55씨와 비행청소년을 선도하고 유해환경 정화활동에 힘써준 유명상(42)씨에게 지방청장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번 유공자 표창은 5월'청소년의 달'을 맞아 民·警 협력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유해환경 정화 등 선도·보호활동을 전개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지난 1월부터 학교정화구역 내 심의 등급을 받지 않은 사행성 게임기를 설치, 불특정 다수인에게 환전 및 게임물을 제공한 업자 등 9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등 70대를 압수했다. 특히, A씨(48)는 지난10~17일까지 충주시 탄금대로 초등학교 인근 사무실에서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청소년이용불가 게임기 21대를 설치, 영업을 하면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출입문에 CCTV를 설치하고 특정인을 상대로 환전 영업을 한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손병철 생활안전과장은 "청소년을 보호하는 학교정화구역 내에 불법사행성 게임장이 활개를 치고 있어 아동·청소년들에게 위험요소로 작용되고 있다"며, "불건전한 사행행위로 인해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는 만큼 불법적인 게임장을 근절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 및 청렴동아리 회원 10여명은 지난 13일 오전 정문에서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음주운전 ZERO화' 추진을 위해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출근길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 경찰관 스스로 법규를 준수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음주운전근절 SMS문자메세지 전송', '술자리 차 안가져가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2016년 음주운전 ZERO화 원년의 해'를 맞아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되었으며, 현재 충주경찰서는 음주운전 의무위반 ZERO 2천521일을 맞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홍석기 충주경찰서장은 12일 오후2시 엄정면주민센터에서 체감치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치안정책 주민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엄정면·산척면·소태면·동량면·금가면 등 5개 지역 면장과 시의원, 경찰협력단체, 지역주민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선진화와 4대 사회악 근절, 전화금융사기 예방 등의 주민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을 소개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나선 것이다. 특히, 충주경찰은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수립, 시행한 결과 교통질서 미준수 관행인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지정차로위반 등 관행개선에 의한 교통질서 확립평가에서 도내 1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홍석기 서장은"여러기관·단체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치안인프라 구축 등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11일 엄정면을 시작으로 9개 지구대·파출소에 속한 읍·면·동을 순차적으로 방문,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2일 오전 서장실에서 충주 여성미술가회(회장 장명남)와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범죄취약지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환경이 낙후된 지역을 선정, 충주 여성미술가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벽화나 그림타일 부착 등의 방법으로 도시 환경을 개선해 범죄예방을 도모키로 했다. 홍석기 서장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이제는 시민이 경찰과 함께하는 치안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와 지속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 함께하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미술가회는 순수 예술인단체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재능기부를 활발히 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범죄취약지에 대한 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