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달28일오후 길가를 걷던 충주시의회 이모(56)의원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A(49)씨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도주차량)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40분께 충주시 주덕읍 화곡1길에서 길가를 걷던 충주시의회 이모(56)의원을 차량 오른쪽 전조등 및 측면경으로 친 뒤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다. 이의원은 이 사고로 안구골절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 (CC)TV와 현장에 남은 차량 전조등 유리 파편 및 이 의원이 신고한 공중전화 위치추적 및 공중전화주변 CCTV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40여시간만인 지난달30일 대소원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고라니를 친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충주지역 기관들이 뜻을 모았다. 충주시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 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와 '아동이 행복한 충주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아동권리증진에 대한 상호 인식공유 및 각 기관 간 실무적 자료를 공유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가치공유와 옹호 기반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체결을 계기로 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가 최우선적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아동이 행복한 충주 조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의 행복을 위해 각 기관 고유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관 간 아동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아동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충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공공인재대학 경찰학과는 28일 오전 서장실에서 '예방적 경찰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석기 경찰서장과 이규성 수사과장, 손병철 생활안전과장, 박상진 건국대 공공인재대학장과 경찰학과 강소영·최대현 교수 2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활동 패러다임의 변화, 참여치안의 중요성 및 국민 요구에 맞춘 예방적 경찰활동 강화, 전문적인 범죄분석·진단 및 예방 전략을 통한 범죄예방 종합 설계를 전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범죄로부터 시민이 보호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범죄취약 요소와 취약 지역 및 주요범죄·생활범죄·경미범죄 별 프로파일링을 통한 범죄예방 종합 설계 공동 추진, 지역사회 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범죄 분석 및 자료 공유 등을 하기로 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협약 및 상호 교류로 함께하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지난 6월 범죄예방진단팀(CPO) 발대 후 단월동 신촌마을 환경개선, 공원화장실 및 대형마트 화장실 안심벨 설치, 가로등 보수, 아파트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진단 및 방범진단 등을 통해 충주시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2일 오전 중앙초에서 '학교폭력 및 사이버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학교폭력 및 사이버범죄 예방교실'은 최근 개인 스마트폰의 보급 증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포탈사이트, 스마트폰 등에서 온라인상 학교폭력이나 사이버폭력, 사이버블링(웹사이트 메신저, 블로그,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괴롭힘)이 자주 발생,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학생맞춤 사이버안전에 대한 인식제고 및 적절한 스마트폰 사용, 백신프로그램 설치요령을 교육했고 사례를 통한 아이템사기, 저작권법위반, 물품사기, 또한 학교폭력 및 사이버상 욕설 등의 사례와 대처방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부모님이 스마트폰 사용할 때마다 걱정을 해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게 됐다"며"스마트폰의 보안장치 및 범죄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0일 오전 대원고에서 학생 및 교사 50명과 함께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플랫카드, 피켓, 홍보전단지 등을 활용하고, 경찰과 상담하는 학교폭력신고 '117 Chat'앱 홍보에 주력했다. '117 Chat'앱은 실시간 채팅 및 전화상담, 익명신고, 학교전담경찰관 조회가 가능한 학교폭력 신고 앱으로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학교폭력 신고 전화는 국번없이'117',문자'#0117'로 할 수 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관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한 충주,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0일 오후 충주남산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충주 학교전담경찰관은 '찾아가는 학부모설명회'를 통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의 유형과 대처방안, 기타 사례를 설명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 을 할 수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 "'찾아가는 학부모설명회'는 학부모, 교사 및 경찰관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원활한 교류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0일 오전 어르신 명예교통경찰 80명을 초청,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교통정보센터 견학을 시작으로 색소폰·품바 공연과 교통안전 교육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77)어르신은"따뜻하게 반겨주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변 사람들에게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수 경비교통과장은"충주가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회생활을 하는 어르신이 증가했고 더불어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9일 오전 국원초등학교에서 경찰과 명예경찰소년단 및 교사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플랫카드, 피켓, 홍보전단지 등을 활용, 등교하는 아동들에게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봉사활동, 교내순찰 등 학교폭력 근절 선두주자 역할을 담당하는 명예경찰소년단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하고 아동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명예경찰소년단은 4개교 총 7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교내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또래지킴이로 활동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포함 등·하굣길 교통지도, 봉사활동 등 학교 내 학교폭력의 적극적 방어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 치안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둔 13일 오후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 충주지회와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귀성·귀경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매년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교통법규 준수, 안전거리 확보, 안전띠(카시트)착용, 음주운전 예방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아이들 대상으로 '카시트' 피켓에 얼굴을 넣어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체험과 고글을 통한 '음주운전 가상체험'을 진행,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홍석기 경찰서장은"교통량이 급증하는 명절 연휴기간 동안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운전한다면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에 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정확한 법률 제정 취지를 이해하고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이 없도록 하며 수사매뉴얼 주요내용 및 수사방향 등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이날 이규성 수사과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의 위반사례를 강조하고 알기 쉽게 설명,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청탁금지법이 올바르게 정착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 및 투명하고 공정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정청탁금지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 추석을 앞두고 엄정지구대 남·여 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관내 금융기관 주변을 순찰하며, 안전한 추석 명절보내기 및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융기관 오토바이 날치기 및 강도, 추석 전 택배수령 보이스피싱, 침입절도 관련한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장기출타 시 지구대로 '예약순찰제' 리콜 접수 신청해 안심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홍보했다. 장영일 엄정지구대장은"추석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로 예약순찰제를 신청하면 경찰관이 순찰활동을 실시해 범죄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2일 전통시장을 방문, 4대 사회악 근절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 및 시민들에게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중 하나인 불량식품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범죄이므로 이런 불법행위를 함께 근절하자고 홍보했으며, 시장주변을 순찰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 "추석대비 불량식품 단속을 강화해 불법행위 없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주민 모두가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추석 연휴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14~ 18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반을 편성해 민생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주민생활안정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5개반 262명으로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 귀성객과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이번 추석은 주말을 포함한 5일 동안의 황금연휴로 귀성객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편의 대책, 생활쓰레기, 응급의료 등 시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추진해 왔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활 쓰레기 처리를 위한 상황실과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상하수도 관련 민원을 위한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하며, 정체가 예상되는 도로에는 교통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순찰 점검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120, 850-5222)를 운영해 생활불편 관련 민원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추석 연휴를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홍석기 충주경찰서장과 문대식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8일 동량면의 아동복지시설과 장기투병 경찰관, 조손가정, 한부모 학생 등을 차례로 위문, 격려했다. 8일 오전 홍 서장과 문 위원장은 동량면의 아동복지시설인 진여원을 방문, 세탁기를 전달하며 사랑을 전했다. 진여원에는 현재 미취학 아동을 비롯해 초·중·고교 학생 40여명이 생활하며 지내고 있다. 홍서장과 문 위원장은 또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고 처리 중 부상당한 이기배 경위(52)와 조손가정, 한부모 학생 4명에게도 각각 위문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편, 이번 추석위문은 충주경찰서 경찰관들의 보수에서 잔여금을 모아 조성된 '우수리 기금'과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가 참여해 이뤄졌으며, 진여원과는 지난 2006년부터 11년째, 조손가정과 한부모에 대한 위문도 3년여간 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7일 오전 대소원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사이버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특히 게임중독 및 사이버상 욕설 등의 사례와 대처방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학시장을 방문, 시장 주변 순찰과 동시에 상인들에게 여성불안신고 앱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안전한 충주에서 행복한 시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치안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