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8일 오전 중원마루에서 민·관·경 공동협의체인 충주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 충주시의회 윤범로의장, 김동욱 충주교육장, 박승희 충주소방서장, 이진섭 충주우체국장, 강성덕충주상의회장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조길형위원장은"민·관·경 협치를 통해 각종사건·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노력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가장 안전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근'강남역 화장실 여성살인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대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여성안전을 위한 취약지역 개선 및 자살방지를 위한 CCTV설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단속 장비 설치, 충주시 조례 개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충주서는 여성안전 취약지역 개선을 위해 단월동 신촌마을에 벽화, 여성안전 신고 표지판, 여성 안심벨, 보안등을 설치했으며, 재직중인 경찰관으로 구성된 '등산로 순찰대'를 발대해 순찰을 실시하고 여성취약 대형마트 2개소 및 목행공원 등 6개소에 대한 보안등을 정비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여성범죄 취약지역을 비롯한 위험·위협 치안요소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강하며, 여성범죄 취약 지역 주변 CCTV 등 범죄예방시설 설치와 안전인력 배치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7일 오후 시내 여성운영 상가 및 여성 출입이 빈번한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등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 여성청소년계 직원 10여명이 '스마트 국민제보-여성불안 신고','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등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 치안대책을 홍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여성안심 치안대책 홍보 활동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전개, 충주시가 여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충주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달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2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께 충주시 성서동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에 적발되자 B(50)경위를 자신의 SUV 차량에 매달고 약 10m를 주행한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경위는 A씨 차량에서 떨어져 팔과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로 인근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해 용의 차량을 특정한뒤 26일오후 10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A씨의 집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22~24일까지 3일 동안 대가미 공원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백세인생(이애란)'을 개사한 '어르신 교통안전 송' 합창, 실제 교통사고 영상 관람, 앉아서 하는 척추체조,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즐겁고 유익하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확대로 사회생활을 하는 어르신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높아짐에 따라 충주경찰서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3일 오전 탄금마루에서 건국대충주병원(병원장 김요한), 호암병원(병원장 노현송)과 '자·타살 위험 정신질환자의 효과적인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군 정신질환자 보호 및 사후관리를 통해 충주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조현병 등 정신 질환을 동반한 각종 범죄 예방 및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사전 치료도 병행하여 제2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홍석기 충주경찰서장은"경찰관직무집행법 및 정신보건법에 의해 응급입원 등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타살 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 및 사후관리를 통해 한층 더 안전한 충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경찰이 14년 전 헤어졌던 엄마와 아들의 상봉을 도와 화제다. 충주경찰서는 지난21일 14년전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졌던 엄마 김모(54)씨와 아들 강모(33)씨의 만남을 도왔다. 강씨는 14년 전 부모의 이혼으로 엄마와 헤어지게 됐는데 나이가 들수록 엄마에 대해 그리움이 커져 보고 싶은 마음에 지난 20일 충주경찰서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김남준(36) 경사는 강씨가 가정문제로 인해 평소 그리워하던 엄마를 만나지 못했고 그럴수록 엄마의 빈 자리가 점점 크게 느껴져 무작정 엄마의 고향인 충주로 내려와 찾는 것을 알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빨리 엄마를 찾아주고자 발빠르게 움직였다. 다행히 엄마의 주소지가 충주시 교현동 A아파트로 확인되어 직접 현장 확인에 나섰으나 현관문이 닫혀 있어 문 앞에 쪽지를 남겨두고 기다린 끝에 지난 21일 오후 엄마 김씨로부터 연락이 돼 모자간 눈물의 상봉을 하게됐다. 아들 강씨는 엄마를 찾았다는 경찰의 전화를 받고 너무 긴장되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이렇게 빨리 엄마를 찾을 줄 몰랐다. 가정이 있을텐데 만나줘서 감사하다"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엄마 김씨는 "아들이 찾는다는 것을 알고 너무 떨려서 경찰서를 한 걸음에 달려왔다"며 "막상 볼 생각을 하니 떨리고, 키워주지 못해 항상 가슴 속에 묻고 살았는데 이렇게 찾아줘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다"며 아들을 껴안고 경찰서를 나서기 전까지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김경사는"부모와 자식간에 헤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꼭 다시 만나 서로 마음 아픈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1일 오전 국원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성폭력, 교통안전 관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국원초 명예경찰소년단원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교전담경찰관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라고 인사를 나누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전단지를 전달한뒤 '학교폭력 예방, 교통법규 준수' 피켓을 손에 들고 학교 주변을 행진했다. 한편, 명예경찰소년단원은 매일 아침 4~5명의 학생들이 교통봉사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한 학교 내 순찰, 또래상담을 하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명예경찰소년단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내 치안리더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0일오전11시 경찰서 2층 탄금마루에서 성기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 7명, 홍석기 서장 및 정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충주경찰서 집회시위 관리현황 및 주요 추진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앞으로의 집회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석기 서장은 "준법보호·불법예방이라는 경찰의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 변화 취지"를 설명 한 뒤 "앞으로 집회시위 자문 역할뿐만 아니라 치안정책 홍보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 서장은 특히 "집회시위의 객관성·신뢰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해 현재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각종 집회시위 및 집단민원 사항 등의 해결방안에 대한 자문을 받아 자유와 공공의 안녕질서가 조화되도록 집회 주최 측과 경찰 간의 교량역할을 충분히 해달라"고 덧붙혔다. 한편, 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집회 및 시위의 금지, 또는 제한 통고 및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 집회시위 사례 검토 등을 하며 선진집회 시위 문화 정착을 위해 자문하고 있다. 충주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통해 급증하는 집회·시위문화가 평화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경찰관 48명으로 조직된 '등산로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주요 등산로에 대한 본격 순찰에 나섰다. '등산로 순찰대'는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예방 및 최근 발생한 등산로에서의 여성 강력사건으로 인해 치안 불안감이 고조된 것에 따른 대책으로, 재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충경산악회' 회원 13명과 평소 등산을 취미로 하는 경찰관 35명 등 48명으로 구성되었다. 등산로 순찰대 활동을 지켜본 한 여성 등산객은 "경찰관이 등산로까지 순찰을 실시해 안심이 되고 마음 편히 등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등산로순찰대원은 등산객에게 경찰관의 순찰을 알려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경찰장이 부착된 노란색 모자와 'POLICE' 로고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야간 수시로 금봉산(남산)과 계명산(뒷목골산), 심항산(종댕이 길)에서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추후 민간 산악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순찰 지역을 확대 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엄정지구대(지구대장 장영일)는 16일 오전 충원고 교장실에서 충원고(교장 박은숙)와 범죄취약구역 개선과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범죄취약구역 개선 합동 추진 및 참여치안을 위한 치안정보 제공 네트워크 구축,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등을 위한 합동 캠페인, 근린치안 안전 확보를 위한 공원·골목길 등 합동순찰 등을 내용으로 했다. 장영일 엄정지구대장은"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및 기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관과 협력,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5일 오전 산척치안센터 앞 광장에서 산척면 이장단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야광반사지 부착 및 야광조끼를 전달하고 농기계 도로주행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야광반사지는 각각 '안전운전', '추돌주의'라는 문구를 노란색 바탕에 붉은 글씨로 표기한 3종으로 재질은 아크릴로 제작되어 야간에 시인성이 높아 추돌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충주농업기술센터와 업무 협업하여 등화장치가 없는 경운기가 야간에 후방에서 진행하는 차량으로부터 추돌당하는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야광반사지 및 야광조끼 523세트를 제작해 관내 지구대·파출소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한기수 경비교통과장은"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이 중요하며, 야간 운행을 지양하고 음주운전을 금하는 등 안전운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4일 오전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군인 6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수칙,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음주운전 예방, 난폭·보복운전 처벌 등 실제 사고 영상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고, 교육 후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 중사는"유익하고 즐거운 교육이었다. 음주운전과 교통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의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은 선진 교통문화 의식 확립을 목적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직장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 지난해 충주시청, 충주소방서, 충주우체국 등 17개의 관공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호응이 좋아 올해는 소방서에 이어 공군부대에서 세 번째로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과 민간 순찰대가 자전거를 이용해 야간에 여성대상 범죄 취약지를 집중 순찰,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 활동을 펴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와 Good충주자전거 순찰대(대장 임창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지난 11일 오후 충주시 소재 공원, 학교 놀이터 등 치안사각지대인 근린시설에서의 야간 순찰활동을 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취약지인 공원, 학교, 놀이터 등을 자전거를 타고 면밀하게 순찰해 사전범죄예방 및 청소년 보호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Good충주자전거 순찰대는 25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주3회(화·목·토요일) 오후 8~12시까지 공원·골목길·학교운동장 등 경찰력이 미치기 어려운 치안사각지대를 집중 순찰하고 있다. 자전거 순찰대의 활약상을 지켜본 한 시민은"외진 곳도 순찰활동을 펴 안심이 되며 감사함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실시, 안전한 충주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0일 오후 성서동 일대를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 청소년보호순찰대, 교사 등 20여명이 함께 순찰을 돌며'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을 위한 길거리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많이 배회하는 공원, 놀이터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 선도와 상담을 실시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 과장은"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9일 오후 금가·동량면 남녀자율방범대원 12명과 함께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여성대상 범죄취약 장소인 충주댐 우안공원 물레방아휴게소 공용화장실 3개소를 중점 점검했으며, 여성 안심귀갓길로 지정된 장소를 순찰하며 여성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력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