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2일 탄금마루에서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신임 순경 289기 실습생 5명에 대한 따뜻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 실습생의 주인공은 홍병주(27) 씨외 4명, 홍석기 경찰서장과 각 과장의 격려와 함께 신임경찰관의 각오와 포부를 듣고 각 부서별 업무를 소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 서장은 "충주서의 실습을 축하하며, 경찰관이 되기 위해 힘들게 공부한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과 패기를 가져 실습에 임하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실습기간은 22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경찰서 부서별 및 시내권 지구대(중앙·연수·호암)에서 총 12주 동안 실습을 가진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4일 오전 충주경찰서를 방문, 경찰서 지휘부 및 치안협력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추진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2층 탄금마루에서 홍석기 충주경찰서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문대식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치안협력단체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각 단체장은 충주지역의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 및 평소 청장에게 하고 싶었던 사항을 건의했고, 박 청장은 의견을 수렴하며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경찰의 고객은 국민이므로, 경찰의 치안활동 역시 국민의 요구와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친절하고 세심한 경찰활동 및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활 주변의 안전부터 꼼꼼히 챙기며, 4대 사회악을 비롯한 각종 범죄에 경찰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충주시청과 충주시노인회, 공군제19전투비행단, 건국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7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21일오전 충주경찰서 중원마루에서 전 직원 및 조경운 충주재향경우회장, 문대식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앞서 홍석기서장과 각 과장들은 충주 탄금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전몰경찰관에 대해 참배했다. 이날 경찰의 날 홍보영상 시청 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및 표창장, 감사장 전달이 있었다.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은 교통관리계 임종대 경사, 연수지구대 이청희 경위가 받았으며, 정보화장비계 김학용 경위 등 10명·구자근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2명은 경찰청장 표창, 경무계 임종인 경위 등 13명·이창진 다인 대표 등 3명은 충북지방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 경리계 임종민 경위 등 42명·유경호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25명은 경찰서장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다. 홍석기서장은"제7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충주경찰은 지역의 안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경찰서 앙성파출소는 21일 오후 앙성여성자율방범대를 비롯한 협력단체 회원들과 함께 앙성면 영죽길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 시설인 예함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예함의 집은 치매와 뇌졸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요양 1·2급 노인 23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이날 대청소 및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은순 요양원장은"경찰의 날 다른 행사도 많을 텐데 아낌없이 봉사활동을 해준 직원들과 협력단체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덕분에 시설 환경이 한결 개선 됐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10월의 가 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음에도 군사훈련으로 지난14일~11월5일까지 출입이 통제돼 관광객의 불만을 산 앙성면 조천리 '비내섬' 일부 지역을 주말에 개방한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육군 2개 부대가 번갈아 가며 야외전술훈련을 하는 관계로 비내섬과 연결하는 다리 2개가 모두 차단됐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비내섬을 찾았다가 군 초소에서 '출입통제' 소식을 들은 관광객들은 시청 등에 거세게 항의했다. (본보 10월19일자 11면 보도) 충주시는 관광객들의 이런 불편을 다소 해소하고자 주말인 22~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일부 지역을 개방하기로 군부대와 협의했다. 개방 지역은 억새와 갈대 자생지이고, 부대 숙영지는 출입할 수 없지만, 장갑차 등 군 장비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를 추가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비내섬 인근 비내길을 이용하면 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한강 변을 낀 비내섬은 가을의 상징인 억새가 군락을 이뤄 해마다 10월이면 바람에 출렁이는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특히, 영화와 TV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비내섬은 한국관광공사와 충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소개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 앙성파출소는 20일 오전 현장체험학습 차 앙성면 켄싱턴 리조트를 방문한 부산 화잠초등학교 수송버스 운전기사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음주감지 및 차량점검,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학교가 증가해 수송버스 점검 및 음주여부를 감지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현장체험학습을 마치고 본교로 돌아가는 수송버스 기사 20명에 대해 사전 음주감지를 실시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도로 주행 시 꼬리물기 금지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 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유영옥 앙성파출소장은"충주를 방문한 학생들이 충주에서 좋은 추억과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마치고 본교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사전 음주감지 및 안전벨트 착용·도로주행 시 꼬리물기 금지 등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8일 오전 충주여중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성폭력 예방 강의 및 경찰이 하는 일, 입직경로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에게 관심이 많은 경찰장구인 무전기, 수갑, 삼단봉, 테이져건 등을 직접 만져보고 실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여중 학생은"평소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TV에서만 보던 테이져건을 체험하고 그 위력까지 알게 되어 무척 흥미로웠다"며 "오늘을 계기로 열심히 공부해 꼭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4일 오전 금가사거리에서 금가어머니방범대와 함께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안전거리 확보,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주제는'교통법규 준수하여 행복한 출·퇴근길 만들기','등·하굣길 어린이를 보호합시다'등 피켓을 이용, 교통문화 개선에 관한 출·퇴근 차량의 교통법규 준수 홍보활동 및 가을 수확기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활동도 병행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올바른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서는 어르신,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4일 오전 관내 여성이 운영하는 미용실과 편의점, 학교 등을 방문,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활동 및 지역치안활동'을 펼쳤다. 충주서는 지난 8월부터 학교, 상가, 체육회 등을 방문,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및 순찰활동을 한데이어 여성사업장 및 편의점을 방문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찾아가는 치안서비스'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치안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미용실 업주는"미용실까지 경찰관이 찾아와 4대 사회악 근절 홍보와 함께 순찰까지 실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근진 여성청소년과장은"안전한 충주,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여성사업장과 편의점 방문을 통해 현장 시민들과 소통하며 체감안전 홍보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2~13일까지 탄금마루에서 2015년 이후 임용한 신임경찰관 31명을 대상으로 현장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임경찰관의 업무능력 향상과 조속한 직무적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 다양한 현장 상황과 국민들의 높은 기대치에 부응한 치안만족도 및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선배경찰관인 생활안전계 안준현 경사와 형사팀 김효식 경사가 강사로 나서 '수사서류 작성 방법' , 충북지방경찰청이 발행한 '지역경찰 현장조치 사례집'의 우수·미흡사례분석, 최근 관내 지구대·파출소 중요사건 및 민원발생사건을 함께 논의한뒤 신임경찰관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신임경찰관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 교육을 통해 체감안전도 향상과 양질의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1일 오후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와 신연수동 유흥가 밀집지역에 대해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주민감시단' 홍보활동을 펼쳤다. 충주서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성폭력 범죄를 분석, 범죄취약지역 4개소에 대해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주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서는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로는 범죄 예방에 한계가 있어 성폭력 범죄 발생지역 및 체감안전도가 낮은 지역을 선정, 이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차량용 블랙박스나 cctv가 설치되어 있는 편의점, 상가 점주 등을 '주민감시단'으로 위촉해 협력치안을 통한 범죄 예방은 물론 성폭력 등 범죄 발생 시 증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주민감시단의 취지 및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홍보스티커를 제작, 대학가 원룸 및 유흥업소 등에 부착, 범죄의지를 사전 억제하고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0일 오후 5일장을 맞은 무학시장을 방문,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충주경찰서 수사과 직원들은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 및 상인들에게 불량식품 홍보물품(물티슈)과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특히, 중점 단속 대상인 노인을 상대해 허위·과장광고 후 고가 판매 등 '떴다방'행위, 급식 관련 납품가 부풀리기·원산지 허위표시 등 단체 급식 비리행위, 인터넷을 통한 허위·과장광고 등 불량식품 유통·판매행위 등을 집중 홍보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충주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7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한 충주충일중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이 날 충주경찰서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112종합상황팀과 과학수사팀, 유치장 등을 견학시키고 112신고 절차 및 지문 채취법 등의 체험 활동 및 평소 경찰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알려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TV에서만 보던 과학수사를 직접 체험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며 "경찰서를 견학하니 경찰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5일 오전 경찰서를 방문한 충주여중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경찰 직업체험 및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이 날 충주경찰서에서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동영상 시청 및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 112종합상황팀·과학수사팀 등을 방문, 112신고 절차 및 지문 채취법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여중 학생은"경찰서가 무서운 곳 인줄 알았는데 경찰관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어 선입견이 사라지게 되었다. 오늘 체험학습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충주경찰서는 4일 전국을 돌며 밤중에 화물차량 등에서 총 13회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A(47)씨를 검거,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7월12일 오전2시경 충남 금산군의 한 빌라앞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량을 스테인레스 자를 이용, 잠금장치를 해제한 후 현금 32만원을 훔치는 등 총13회에 걸쳐 충북, 충남, 세종, 전북, 경북 등지의 인적이 드문 시골마을에 주차된 차량에서 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도난방지용 경보장치가 없고 잠금장치를 풀기 쉬운 구형 화물차를 골라 금속 자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6월5일 충주에서 차털이 도난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대포차를 이용한 피의자를 특정, 주거지에서 잠복 근무중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충주효성교회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효성노인대학 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무단횡단·자전거운전 등의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설명하며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및 음주운전 가상체험, 실제 사고영상을 토대로 어르신들이 주의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사례를 이해하기 쉽도록 어르신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최근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확대로 사회생활을 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의 위험 또한 높아짐에 따라 충주경찰서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석기 경찰서장은"사회생활을 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해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졌다"며 "이에 대한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에게 더 다가가는 친근한 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