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충주시 종댕이길 일원에서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위원장 박래식) 위원12명과 함께 '범죄피해자 지원방안 및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체감안전도 향상 홍보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종댕이길 주변 환경정화 및 등산객 대상 3대 반칙 행위 근절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에게 심리회복 및 경제지원 등의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길상 경찰서장은"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앞장서고 쾌적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범죄피해자지원협의회에 감사하다"며"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충주경찰이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 쾌적한 충주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 오전 충주여고 정문에서 경찰관과 교사, 학생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학교폭력 신고 117' 홍보 전단지와 스마트폰 터치볼펜 등을 배부하며 '친구를 배려하자'는 메시지를 전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원만한 교우관계에서 비롯되고 그 관계의 시작은 바로 상대방을 배려하는데서 시작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경찰과 학교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1일 오전 중원농협에서 중원농협 및 금가·동량모인회와 '안전한 금가·동량면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규삼 금가파출소장과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 조인희 금가 노인회장, 오수익 동량 노인회장 등 관내 75세 이상 노인 100명이 참석했으며, 체감안전도 향상과 관련해 공동체 치안협력으로 3대 반칙행위(전화금융사기) 근절 및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주민들이 치안의 수혜자에서 주체자가 되도록 기반을 조성하여 경찰활동에 대해 관심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치안을 통해 예방적 치안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와 관련, 중원농협은 고액송금·인출자 등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는 경우 정보 공유 및 신속한 신고로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금가·동량면 노인회원들은 협력 치안파트너로서 범죄의 감시 및 신고, 치안활동 관련 주민 건의사항 전달 등을 하기로 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및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캠페인 및 순찰, 홍보를 강화, 안전한 충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 캠퍼스 만들기'를 위해 경찰과 대학,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는 5일 오전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공공인재대학에서 체감안전도 향상과 관련, '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학 캠퍼스 만들기'를 위해 '대학생 치안서포터즈2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경찰서 이인근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10명과 대학가 주변 환경 개선 등을 통한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충주시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 등 직원 3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 교수 3명 및 경찰학과 재학생 49명,학생상담센터 상담사 등이 참석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 재학생 49명으로 이루어진 '대학생 치안서포터즈'는 앞으로 8개월간 대학 및 원룸 등 자취촌 일대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심야시간대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건국대 프리톡·건국대 페이스북 및 각종 지역행사에 참석해 충주경찰서가 추진하는 4대 사회악 및 3대 반칙행위 근절 등 주요시책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충주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과 멘토·멘티를 형성,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인근 여성청소년과장은 치안서포터즈의 활동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경찰·지자체·학교가 서로 협업해 안전한 캠퍼스 문화가 조성되도록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달31일 오전 탄금마루에서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피의자 검거유공경찰 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식에서 상습사기(무전취식) 피의자 검거유공으로 형사팀 류진희(42)경사, 농촌빈집털이 피의자 검거유공으로 강력팀 김현식(25)순경, 휴대폰절도범 검거유공으로 연수지구대 이충인(29)순경이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시민의 안전을 위해 범인을 검거한 직원들이 있어 자랑스럽다"며 "안전한 충주가 되기 위해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지난3월31일 술에 취해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한 A(38)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충주시 문화동 일대 주택가 골목길을 돌며 차량 30여대의 사이드미러(총700만원 상당)를 발로 차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분석해 범인을 특정한 뒤 같은 날 오후 충주의 한 회사 사무실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하는 일이 잘 안 돼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9일 오전 112타격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용인 에버랜드에서 한마음수련회를 가졌다. 충주경찰서는 수련회를 통해 112타격대원들이 복무중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형성해 상·하급자간의 수평적인 존중분위기를 조성하며, 또한 대원과 부모들이 신뢰하는 의경관리 조직문화를 만들어 복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112타격대원들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길상 경찰서장은"한마음수련회를 통해 최근 계속된 출동으로 복무 중 겪은 육체적 피로감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단체외출로 소속감과 연대의식을 높여 앞으로 밝고 활기찬 마음으로 복무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9일 농가주택과 창고 등에서 상습적으로 1천여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A(42·고물수집업)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10분께 충주지역의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 들어가 B(62)씨 소유의 구리전선과 고속절단기 등 150만원 상당의 공구 16점을 자신의 화물차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월3일부터 3월13일까지 충주를 비롯해 괴산·음성·제천·경북 문경 등의 농가주택, 창고 및 비닐하우스에서 모두 14차례에 걸쳐 1천35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변 탐문수사 끝에 A씨의 차량과 훔친 공구를 보관했던 장소(고물상)를 확인, A씨를 붙잡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9일 상습적으로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A(39)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충주 시내 식당 36곳에서 식사를 하고도 제대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불하지 않은 식대가 100만원을 웃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담배를 피우는 척 식당 밖으로 나간 뒤 홀연히 사라지는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9일 오전 예성여고 정문에서 경찰과 교사, 학생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구배려 행복학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 신고 117' 홍보 전단지와 물티슈를 배부하며 '친구를 배려하자'는 메시지를 전달, 등교하는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친구를 배려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학교가 협력,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7일 오전 청사 1층 다온카페에서 이길상 서장 및 각 과장, 문대식 경찰발전위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온카페' 개장식을 가졌다. '다온'이란 카페명은 순우리말로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다'라는 의미로, 충주경찰서 직원과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 모두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외부고객만족도 향상과 내부고객인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카페를 조성했다. 이길상 경찰서장은"카페를 통해 직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복지향상 및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편안한 업무를 보는 등 발전된 치안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는 지난24일오전9시부터 경찰서 2층 탄금마루에서 최일선 현장의 중심축인 순찰팀장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성과 향상 방안과 목표를 공유하고, 순찰팀장의 자부심 향상을 통해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내부강사를 초빙, '신바람 리더십'이란 주제로 즐겁게 일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대한 리더십 강좌를 시작으로, 팀별 유기적 협업을 통한 우수 검거 사례 노하우를 공유하며 순찰팀장의 역할을 강조했고, 주요 정책에 대한 현장과 담당 부서간에 공감대 형성, 치안성과 및 체감안전도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다함께 오찬을 하며 항상 즐겁게 일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내부만족도 향상이 외부만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길상 충주경찰서장이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서장은 지난해 12월15일 제62대 충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하면서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눈높이 치안활동'과 사회적 약자인 노인, 어린이, 여성 등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힌대로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매월1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추진하고, 매월 1회 부서별 영화관람을 통해 직원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화합과 단결로 훈훈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왔다. 또한 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 및 내부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경찰서 본관 1층에 '다온'카페를 조성, 오는 27일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에는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 '3대 반칙행위(생활반칙, 교통반칙, 사이버반칙)근절'에 대한 홍보에 나서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치안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협력치안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지역단체 및 시민이 함께하는 치안인프라 구성'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 및 치안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강·절도 범죄가 눈에 띄게 감소해 강도사건은 0건, 절도사건의 경우는 지난해 기준 14.9% 감소했고, 검거율은 14.3% 상승했다. 이 서장은"시민과 눈높이를 맞춰 헌신적으로 근무에 임하는 충주경찰서 전 직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 덕택"이라며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3일오전10시 중원마루에서 수사과장과 수사부서 팀장, 수사실무진들이 참석한 강누데 '수사구조개혁(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대비, 수사주체성 확립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수사·기소 분리 형사소송법' 개정안 발의로 인한 수사구조개혁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중인 사회분위기를 반영, 경찰수사 내부 혁신 방안과 공정한 경찰수사 담보장치 및 수사경찰 전문성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참석한 수사관은 "수사 전문성 보장 장치에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과제 발굴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21일 오전 안림동 대원고를 방문, 등굣길 성폭력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교사,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해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중독 예방 및 '학교폭력 out' 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성폭력·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만들자고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학생들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음란물에 쉽게 노출돼 왜곡된 성가치관 형성으로 학교 내 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가·피해 학생의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어 학기 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중독 예방 및 유해정도를 홍보해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성폭력·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범죄취약지에 대한 환경 개선 및 교육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