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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입원 앞둔 이재명에게 직접 안부 전화

민주, "건강 염려 차원 민생현안 논의는 없어"
李, 9~15일 서울대병원 입원…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 전해

  • 웹출고시간2024.05.08 17:00:32
  • 최종수정2024.05.08 17:00:32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건강문제로 입원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함을 표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입원 치료 한다는 보도를 보고 직접 전화를 걸었다"며 "말 그대로 안부 인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민생현안 등의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수회담 뒤 다른 참모들을 거치지 않고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야당과의 협치가 본격 시작된 게 아니냐" 등의 여러 좋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이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저장했다. 필요하다면 언제든 전화를 걸어 함께 국정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그간 미뤄온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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