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성모병원은 지난 12일 올해 51회째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보다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청주성모병원 간호사들은 한자리 모여 올해 실천해야 할 주제로 '간호사,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라-글로벌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간호에 투자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로 성당에서 미사봉헌과 손 축복식에 이어 병동 나이팅게일과 올해의 나이팅게일을 선발 수상했다. 2부 행사로 간호사들의 자축연이 이어졌다. 올해의 나이팅게일은 인공신장간호팀 엄경진 간호사가 선발됐다. 엄경진 인공신장간호팀 간호사는 "더 멋지고, 열심히 일하는 간호사분들도 많은데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보다 큰 책임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진정한 나이팅게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2일 오후 10시 53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한 지게차 정비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지게차 7대와 공장내부(38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만취해 자신을 구하러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보호관찰과 40시간 알코올 치료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오후 8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자신을 구하러 나온 구급대원 2명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욕설을 하며 아무런 이유 없이 구급대원을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고 판사는 "소방대원을 폭행해 구급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알콜 치료를 받으며 성행개선에 노력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3일 오전 4시 30분께 충북 괴산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괴산휴게소 인근에서 14t화물차를 몰던 60대 A씨가 앞서가던 25t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측정에서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여중생 2명이 성범죄 피해를 호소하며 세상을 등진지 12일로 1년이 됐다. 여성단체 청주여성의 전화는 이날 청주 소나무길 입구에서 여중생들의 사망 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여성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은 이 자리서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하며 여중생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렸다. 친구 사이인 여중생 A양과 B양은 지난해 5월 1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양은 B양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지난해 2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B양에 대한 성폭력과 학대 정황도 발견했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가 한창 진행되던 중 A양과 B양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청주 여중생 사건은 경찰의 조사 초기단계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즉각 분리되지 않았다는 점과 수사기관·교육당국·아동성폭력전담기관 등의 유기적 협조가 부족했다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아동학대범죄처벌법은 아동학대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 분리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 여중생 사건의 경우 경찰이 검찰에 신청한 가해자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수사미비와 자료보완'을 사유로 3차례 반려되면서
[충북일보] 최영국(충주남한강MJF클럽 소속)씨가 1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43대 신임 총재에 당선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는 이날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42회 지구연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연차대회는 라이온스 지구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이날 대회는 △2022-2023 지구총재, 지구제1부총재, 지구제2부총재의 당선 선포 △금회기 봉사활동 △회원확장 부문의 우수클럽 시상 등이 이뤄졌다. 43대 신임 총재로 최영국이 당선됐으며, 지구제1부총재로 윤정숙L(청주백합클럽), 지구제2부총재로 장대권L(충주밀알클럽 소속)이 각각 당선됐다. 이날 지구연차대회 종합 최우승클럽은 청주청원라이온스클럽(회장:박정희)이 차지했다. 43대 신임 총재로 당선된 최영국씨는 오는 7월부터 새롭게 총재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영국 당선총재는 "2022-2023 지구총재로서 '최고의 라이온!(Best Lion!)'이라는 주제로 라이온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2일 오후 2시 12분께 충북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인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장애인체육회는 12일 장애인선수 보호자 정책참여단 회의와 특수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은 장애인 선수의 보호자 참여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소통 부재로 정보전달과 정책 추진의 반영과정이 미흡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으로 훈련시설 부족, 비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체육시설 활용 등의 의견이 나왔다. 정책참여단의 제안은 충북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검토를 마친 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반영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도내 장애학생 체육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특수학교장 간담회도 진행했다. 청주맹학교, 청주성신학교, 청주혜원학교 등 총 10개 특수학교장이 참석해 장애학생 선수 발굴과 체육활동 활성화, 기업체 취업 추천 등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수학교장들은 장애학생들이 운동을 힘들어 해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한 편으로 장애학생 선수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이밖에 장애인 생활체육사업을 통해 방과 후 수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과 1명당 월 8만5천원씩 지원되는 장애인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 등도 논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2일 청주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키·새·틔(마음키움 새싹틔움)' 심리안정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키·새·틔'는 지난달 14일 ㈜메모리얼 그린핑거스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본래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을 키우며 각종 외상 후 스트레스나 불안장애 극복 등을 위해 추진됐다. 청주동부소방서는 더 나아가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호 간 심리안정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키우기와 집집마다 안전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안전을 넘어서 더 넓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12일 청주시 분평사거리에서 충북도청, 충북교통연수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출근길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창영 충북지방병무청장이 12일 충북대 대학원을 방문해 충북대에서 복무 중인 전문연구요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과학기술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복무자를 격려하고 애로·고충 사항을 청취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1일 통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재까지 방역 활동에 앞장서 온 10명(행안부 장관 6명, 보건복지부 장관 4명)의 유공자들에게 수여됐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은 유공자는 △채해규 제천소방서 소방위 △정미란 청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이병희 단양소방서 소방장 △김원회 청주동부소방서 소방교 △황혜린 충주소방서 소방교 △안현준 괴산소방서 소방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유공자는 △김철민 청주서부소방서 소방장 △지민규 증평소방서 소방교 △최희웅 진천소방서 소방교 △서민지 영동소방서 소방교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확진자·의심자·자가격리자·해외입국자 등 수천여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시켰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안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해온 우리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12일 전응석 청주시체육회장과 정회원단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청주시체육회 정관 개정(안)을 심의해 원안 승인했다. 주요 내용은 총회운영방식의 예외조항 추가와 임원회 구성의 자율성 확대 부분 등이다. 총회운영방식의 경우 기존에는 감염병이나 자연재해 시, 서면심의나 원격통신을 통한 심의가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 코로나 등을 감안해 서면심의나 원격통신도 가능하게 예외 조항을 추가했다. 임원 구성 자율성 확대의 경우 기존에는 동일 대학 출신자 및 재직자는 20%로 제한했었다. 이번 개정으로 임원 구성 비율을 40%로 완화시켰다. 또한 전문체육·생활체육관계자는 구성원을 30% 이상 채워야 했지만, 20%까지 완화돼 다양한 구성원이 유입될 수 있게 됐다. 현재 청주시체육회 임원은 총 35명이다.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비대면 관련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항상 전국 최고의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
[충북일보]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 홍보 문자·전화 폭탄 때문에 도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임모(44)씨는 시도때도 없이 오는 선거 홍보 문자·전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임모씨는 "요새 하루에 서너번 선거 전화나 문자가 수시로 온다. 후보자들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고 했는지 의문이다"며 "개인 동의도 없이 한 후보도 아닌 여러 후보한테 밤낮 없이 전화나 문자가 와 짜증난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지나치게 잦은 수신 외에도 자신과 상관없는 타지역 선거 후보자의 문자나 전화를 받는 일도 빈번하다. 성모(40)씨도 최근 잇달아 타지역 교육감 예비후보와 구청장 예비후보 선거 홍보 문자를 받았다. 성씨는 "도대체 내 번호를 어떻게 알고 문자를 보냈는지 황당하다"며 "한두번도 아니고 해당 지역 유권자도 아닌데 불쾌하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지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후보자들의 연이은 선거 전화로 회사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게시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전화 돌리는 후보 절대 찍지 않음', '따지려고 전화했더니 착신은 안된다', '회사에서 점심먹고 쉬고 있는데 전화오네요.. 한숨만..'
[충북일보]4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임원, 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17개 시·도 250여명이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올해 대회부터는 권총(공기, 화약)과 소총(공기, 화약) 뿐만 아니라 클레이 종목도 추가돼 총 17개 세부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번 대회의 개·폐회식은 진행되지 않는다. 정상옥 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의 우리 시 개최는 대단한 자부심이다"며 "직지배 대회개최를 기반으로 지난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박진호, 청주시청) 배출처럼 우리 시 장애인사격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안광태(전 충북도 산림녹지과장)씨 모친상=발인 12일(목) 오전 7시 청주의료원장례식장 8호실, 장지 괴산 선영.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1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롯데아울렛 청주점을 방문해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한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교통안전홍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영운119안전센터 김원회 소방교가 코로나19 대응 유공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원회 소방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환자응급처치 등 코로나19 대응 기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 1월 임용된 김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 약 1만여건의 구급출동을 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 전담구급대로 지정돼 일선에서 힘써왔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국민을 위해 힘써준 김 소방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1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국립현대미술관 원더아리아에서 진행된 맘스캠프 주최 프리마켓을 방문해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창영 충북병무청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11일 충북 제천시 신백동 소재 신백아동복지관을 방문해 사회복무요원과 소통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5도 등 11~1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5도 등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소고기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음식점 11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도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와 식육 종류 표시 여부를 조사해 11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국내산 육우나 젖소를 국내산 한우로 속여 판매하거나, 육우 또는 젖소를 사용하면서 식육 종류를 표시하지 않았다. 청주지역의 한 음식점은 국내산 젖소로 육회를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식육 종류는 '한우'로 거짓 표시했다. 또다른 식당에서는 국내산 젖소를 사용하면서 식육의 종류를 표시하지 않고 원산지만 국내산으로 표시해 육회를 판매했다. 충북지원은 적발된 업체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입건 또는 과태료 270만 원을 부과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10일 새벽 1시 29분께 충북 영동군 용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지점에서 1차로를 달리던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2차로를 달리던 8.5t화물차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후 뒤따르던 25t화물차가 A씨 승용차를 추돌해 2차 사고로 번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0일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들에게 총 5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LG생활건강 후원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캠페인은 범죄예방에 적극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폭력피해자에 대해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으로 일상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는 충북경찰청을 통해 접수·추천된 자로 선정했다. 긴급성을 고려해 폭력피해자 3명에 100만 원, 4명에게는 50만 원을 지원했다.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는 "폭력 피해를 겪고 트라우마로 경제적·심리적으로 일상 회복을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며 "폭력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폭력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노인학대가 매년 증가 추세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4년(2018~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의심 신고 건수(학대사례 판정)는 총 3천960건이다. 연도별로는 △2018년 619건(139건) △2019년 764건(175건) △2020년 978건(191건) △2021년 1천599건(203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노인학대 사례는 지난 2018년에 비해 무려 46%나 증가했다. 노인학대 유형은 신체적·정서적 학대가 대부분이었다. 신체적·정서적 학대 건수는 △2018년 258건(41.3%)·251건(40.2%) △2019년 271건(38.9%)·279건(40%) △2020년 264건(33.6%)·351건(44.7%) △2021년 354건(38.6%)·322건(35.1%)으로 매년 80%에 육박했다. 노인학대는 여러 학대유형을 동반해 노인학대 통계보다 노인학대 유형 통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학대 행위자는 아들이나 배우자(남편, 아내)가 가장 많았는데 △2018년 아들 54건(37.5%)·배우자 43건(29.9%) △2019년 아들 59건(27.7%)·배우자 51건(23.9%) △2020년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