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충북대병원 김원섭 교수가 희귀질환에 대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희귀유전질환센터장인 김원섭 교수는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자들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원섭 교수는 "충북지역 희귀질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더욱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24일 새벽 5시 2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한 지하 암반 굴착 공사 현장서 40대 근로자가 벽과 크레인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경찰청이 24일 발표한 치안정감 승진인사에서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54) 경찰청 경비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윤희근 경비국장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1년 경위로 임관한 윤 경비국장은 충북청 정보과장,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청 1부장, 서울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윤 경비국장의 치안정감 승진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 뒤 6개월만의 단행된 것으로 경찰내부에서 파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 경비국장은 그동안 30년 넘는 공직생활을 해오며 기획부터 정보, 경비 등 경찰의 어려운 요직을 두루 거쳐왔다. 평소 뛰어난 소통능력과 선후배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윤 경비국장은 지난 2018년 청주흥덕경찰서장으로 취임 당시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로 업무를 시작한 일화는 지금까지 유명하다. 윤 경비국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경찰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한편으로는 걱정의 목소리가 공존하는 중요
[충북일보]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야산에서 재배 중인 산양삼 수십여 뿌리를 훔친 6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충북 청주시 한 야산에서 재배 중인 7년근 산양삼 30여뿌리(300여만 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등산 차 찾은 야산에서 산양삼을 발견, 손으로 캐낸 뒤 승용차에 싣고 달아났다. 피해 사실을 안 농장주는 영농조합 회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회원들이 수색한 지 약 1시간 만에 인근 과수원에서 외부 차량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검문을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해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2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소리사랑 빛고울 봉사단과 함께 보훈재가복지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찾아가는 든든한 싱어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지난 16~22일 광주에서 개최된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2차 대회서 청주시청 김우진이 개인전,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우진은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경북일고)과 한 팀을 꾸려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팀을 세트 포인트 6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이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맞붙어 4세트까지 쏜 12발 중 3발(9점)을 제외, 모두 10점을 쏘며 7대 1로 완승을 거두었다. 김우진은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 이전에 맞춰 춘·하계 프로그램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교통안전과 생활안전, 날씨 정보 등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뒀다. 지역 자체 제작 프로그램 방송 시간은 기존대로 평일 12시간, 주말 10시간으로 운영된다. 매일 오전 7시 '출발 충북대행진'과 오후 6시 '달리는 라디오'는 출·퇴근길 실시간 교통정보와 각종 생활정보, 음악 등이 방송된다. 평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TBN 충북매거진'은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산업생활'과 반려 동·식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같이 삽시다' 등의 새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신청사 이전에 맞춰 생활 밀착형 재난방송과 지역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교통정보는 물론 실생활 정보 등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통방송은 오는 27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신청사로 이전한다. 다음달 29일 오전 10시 33분 개청식을 열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충북일보] 결혼식장에서 하객 행사를 하며 가방 등 금품을 훔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께 충북 청주의 한 예식장에서 축의금이 든 가방 등 5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하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러 나간 사이, 이들이 놓아둔 가방 등을 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A씨를 특정, 지난 17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결혼식장에서 1천3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23일 도내 경찰서 자치경찰치안협의체 위원장 12명과 함께 주민·지역 맞춤형 치안정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서청주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18~19일 이틀간 송절중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마음치유 집단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이윤미·조려평 내수여성의용소방대원이 지난 20일 개최된 '2022년 충북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출전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윤미·조려평 대원은 '지금 이순간 당신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를 주제로 안전강사의 교육 목표와 전략을 표현했다. 적절한 사례 적용과 함께 피드백 방안 활용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윤미·조려평 대원은 "모든 분이 강의 준비에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이다"며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23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초 앞에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원모범운전자지회, 청원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양승덕이비인후과' 양승덕 원장이 23일 충북대병원을 방문해 첨단암병원건립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충북대 의과대학 동문인 양승덕 원장은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액이 2천550만 원에 이른다. 현재 청주시의사회 회장인 양승덕 원장은 지역 의료인의 권리 향상과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양 원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서 언제나 학교와 모교 병원에 대한 애정이 많다. 병원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지역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자부심 또한 느낀다"며 "학교와 병원을 사랑하는 동문들의 기부 참여로 첨단암병원 건립에 큰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미원파출소에서 산양삼 절도 용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유모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께 영농조합 회원인 피해자로부터 용의자가 한계리에서 낭성면 지산리로 도주한다는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던 중 지산리(얼음골) 과수원 밭에 주차된 외부차량을 발견, 사진 촬영 후 출동 경찰관에게 해당 차량이 혐의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관이 차량 운전자를 검문한 결과, 피의자로 확인돼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정경호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용기있는 행동으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줘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4~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1도 등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난 20일 성승숙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 사무국장에게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방문 당시 시장 내 CCTV를 모니터링하며 성공적인 경호행사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운호고 1학년 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 교육 등 복지사각지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운호고에서 후원한 물품 50박스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와 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충북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일반위탁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20일 청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앞서 이주여성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이날 운전면허 학과시험 교육 대상자 총 27명 중 23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 합격률 69.5%를 보였다.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유관기관 및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해 체류 외국인의 안정된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선수단이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와 공동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충북선수단 116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금메달 5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3개 총 113개를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충북선수단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풀리그로 진행된 축구(지적장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경기에서 전북을 15대 0으로 제압한 후, 지난해 우승팀 울산과의 경기에서 7대4로 이기며 지난해 준우승 패배를 설욕했다. 마지막 경기도와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경기에서는 남자 높이뛰기 DB(중/고) 신유빈이 1.45m, 여자 400m T20(중) 박가은이 1분17초11을 각각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각장애 400m에서는 충주성심학교 권순표가 은메달을, 서형민·김세진(남고)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추가로 획득했다.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는 최지안이 남자 접영 50m S14(초) 41초77을 기록,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미복합스포츠센터 열린 볼링경기에서는 여자 2인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북 포항시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기계체조) 사전경기에서 충북 여자초등부 선수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51회 전국소년체전 체조(기계체조) 사전경기에는 총 35명(임원10명, 선수25명)이 출전했다. 이날 최유진(용두초 6년)는 주특기인 평균대와 마루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강나린은 마루에서 은메달을, 평균대와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지난 21일에는 강나린(충주 남산초 6년)과 최유진(용두초 6년)이 개인종합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3년만에 개최된다. 충북체육회는 다음달 17일 충북 괴산군 일원에서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 종목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대회는 충북 어르신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1개 시·군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이 게이트볼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등 총 10개 종목에서 기량과 노익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도민화합을 이루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북지부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 상당산성에서 안보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천안함 사건, 연평도 사건 등의 안보 관련 사진들이 전시됐다.
[충북일보] 청주FC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축구장에서 충북 지역 엄마들의 축구교실인 '맘캠FC'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용근 충북경찰청장과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맘캠FC' 창단은 상대적으로 축구에 소극적이었던 엄마들과 여성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이뤄졌다. 청주 최대 커뮤니티인 맘스캠프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맘캠FC는 회원수 5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 김현주 청주FC 이사장은 "청주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구성원들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지역을 선도하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 속 축구는 우리에게 힘이 됐다"며 "앞으로 여성들이 모여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축구단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