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케이지에스 금강 임직원들이 23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폼블록·단열벽지·얇은 벽지 등 1천만 원 상당의 벽지 5t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목령종합사회복지관과 부강이엔에스 관계자들이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1천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 부럼 1천세트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재정 끼워맞추기식 분권 추진을 중단하라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3일 전국 시민단체들과 공동성명을 통해 "지난 17일 이해식 의원 등 23명의 민주당 국회의원은 자치분권위원회가 제시한 2단계 재정분권안을 반영해 복지빅딜을 추진하는 10개의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이들이 제안한 분권안은 기능적 재정분담에만 초점을 맞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공론"이라며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분권의 핵심이 되는 복지사무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복지사무에 대한 이해와 주민들의 삶의 질 논의 없이 추진되는 분권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분권은 원칙과 상호 간 협의에 따라 지방사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광역이나 기초자치단체의 사무로 구분된 정책에 대해서는 정치적·행정적·재정적 제도를 아우르는 포괄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지자체의 책임있는 권한 수행을 위한 방안이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05년 당시 67개의 복지사업을 지방이양 했지만, 행정적·재정적 제도적 기반을 갖추지 못해 지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9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병역명문가 문패 직접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병무청은 23일 보은군의 병역명문가인 안승함씨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직접 달아줬다. 병역명문가 문패 교부 사업은 병역명문가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이 모두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한다. 충북지역에는 모두 436가문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6천395가문에 달한다. 병무청은 올해 상반기 중 2015년 이전 선정된 가문에 대해 문패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후 2016년 이후 선정된 가문에도 문패를 나눠줄 계획이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명문가 등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차장에 박재억(50·사법연수원 29기·사진)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22일 검찰의 중간 간부급(차장·부장검사) 18명을 전보하는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박재억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이 청주지검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박 신임 차장검사는 경남 고성 출신으로 대아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사법시험(39회)에 합격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을 시작으로 광주지검 강력부장, 대검찰청 마약과장 및 조직범죄과장,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부사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포항지청장 등을 거쳤다. 박 차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박재억 차장은 오는 26일 청주지검에 부임할 예정이다. 이진수(47·연수원 29기) 청주지검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로 서울남부지검 2차장으로 전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이광형(60·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22일 열린 '2021년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 변호사는 25대 충북지방변호사회장(2015년 1월~2017년 1월)을 맡으며 도민과 유대를 강화하고, 충북변호사회의 위상을 위한 노력과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화합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성훈(51·연수원 33기) 변호사와 명지성(45·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도 각각 청년변호사상을 수상했다. 조 변호사는 2019년 1월부터 2021년 1월 1일까지 충북변호사회 제1총무이사를 맡아 충북변호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명 변호사는 교육이사로 회원들의 전문성 증진을 위해 힘쓰고, 청년변호사의 바람직한 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영하 4도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6도 등 5~7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A씨를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북여성연대는 22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은 코로나19로 교도소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A씨를 법정구속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실형이 선고된 피고인을 두 번이나 법정구속하지 않은 재판부의 판결은 피고인에게 죄를 물은 피해자의 인격을 살인한 행위"라며 "사법부는 피고인을 법정구속하고 피해자 목소리에 응답하라"고 강조했다. A씨는 교원대 교수로 근무하던 지난 2016년 1월과 같은 해 3~5월 대학원생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지만, 양 당사자가 사건과 관련해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원심을 그대로 유지한 2심 재판부도 코로나19로 교도소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법정구속을 유예했다. 대학 측은 당시 교내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 청장은 22일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패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충북경찰 페이스북·카카오톡 채널·밴드 등 SNS에 게시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노정환 청주지검장,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 2대 교통안전 홍보대사인 가수 태진아씨를 추천했다. 임 청장은 앞서 지난 16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보호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됐다. 충북경찰은 올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무인교통단속 장비 등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단속 등 교통안전활동, 스쿨존 등·하교 안전지도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용환 충북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두의 관심과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안전 실천문화가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 어린이 보호에 동참해달
[충북일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승인한 산업통상자원부를 규탄하고 나섰다. 미세먼지 대책위는 22일 논평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18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을 승인했다"며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같은 해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것을 실현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석탄뿐 아니라 LNG도 퇴출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업부의 건설 승인은 한 달이 지났으나 현재 청주시민 누구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SK하이닉스가 시민들을 무시하는 태도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는 하이닉스 공업용수 관로매설 공사로 가로수를 훼손하고, 교통정체를 유발하는 등 시민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SK하이닉스를 위해 청주시민은 얼마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하이닉스는 LNG발전소 건설 승인 사실조차 공표할 수 없을 정
[충북일보] ㈜우송 임직원들이 22일 청주시 청원구청을 방문해 저소득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마음잇기(mind-bridge)' 사업의 후원금 4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아임삭 김대원(왼쪽) 대표이사가 22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아임삭 본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결연아동 정기후원을 약정하고 연간 후원금 1천2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임직원과 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22일 영동군 매곡면과 추풍령면 산불 현장을 방문해 소방대원을 비롯한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700인분의 급식을 지원하는 등 긴급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창원 방면)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헌혈에 참여했다. 휴게소 직원들은 22일 휴게소를 찾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진행했다. 이번 단체 헌혈은 도내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휴게소 헌혈행사다. 충주지역은 지난해 헌혈 건수가 1만4천721건으로, 전년 1만7천224건보다 17%가량 감소했다. 충주휴게소 관계자 "코로나19로 인해 헌혈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헌혈 나눔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직원들이 22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홀몸노인을 위해 직접 반찬을 배달하는 등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날씨가 풀리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의 불청객'인 중국발 황사가 국내로 유입된 것이 주원인이다. 21일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충북지역의 초미세먼지(PM2.5)는 최고 218㎍/㎥까지 치솟았다. 도내 측정소별로 초미세먼지 최곳값을 보면 단양 매포읍 218㎍/㎥를 비롯해 △청주시 사천동 120㎍/㎥ △보은군 보은읍 118㎍/㎥ △음성군 소이면 95㎍/㎥ △청주시 오송읍 94㎍/㎥ △증평군 증평읍 91㎍/㎥ △제천시 영천동 90㎍/㎥ △옥천군 옥천읍 82㎍/㎥ 등 대기환경기준인 35㎍/㎥를 훌쩍 뛰어넘었다. 당일 평균값과 시간 평균값도 각각 50㎍/㎥와 49㎍/㎥로 '나쁨(36~75㎍/㎥)' 수준을 보였다. 초미세먼지가 입자가 다소 큰 미세먼지(PM10)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같은 시각 기준 도내 주요 지점 미세먼지 최고 측정값은 △단양 매포읍 304㎍/㎥ △제천시 영천동 180㎍/㎥ △청주시 사천동 150㎍/㎥ △제천시 장락동 131㎍/㎥ △보은군 보은읍 130㎍/㎥ △청주시 오송읍 130㎍/㎥ △옥천군 옥천읍 114㎍/㎥ △증평군 증평읍 113㎍/㎥ △청주시 산남동 112㎍/㎥ △청주시 송정동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4도 등 13~18도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맘스터치 가경강서점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햄버거와 음료수를 전달하고 있다. 맘스터치 가경강서점은 지난해 11월 가경동 행정복지센터와 저소득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달 1회 햄버거·음료수를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1년 청주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 책자를 발간해 청주지역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과 함께 이웃돌봄·주민복지학교 등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지역사회 내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1년 연차별 시행계획에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 내용을 신설해 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안종태(충북곰두리체육관장) 민간위원장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3개 읍·면·동으로 마을복지계획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의 체계적인 소방훈련 지원을 위해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훈련은 시나리오에 의한 형식적 훈련이 아닌 실질적 훈련을 위해 예고되지 않은 시간·장소에서 관계자들이 형식적 훈련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행동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무각본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방훈련 지원센터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자기주도 훈련정착 인식 강화와 관리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훈련지원 요청 대상에 대해 △소방훈련 의무 안내 △위험특성 분석과 훈련설계 컨설팅 △소방차량 장비의 현장지원 △훈련계획 수립·평가 등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한다.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소방서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부소방서 재난대응과(043-251-0131)로 문의하면 된다. 현행법상 특정 소방대상물 관계인(소유·관리·점유자)은 그 대상물에 상시 근무자 또는 거주자가 11명 이상이면 연 1회 이상, 공공기관의 경우 연 2회 소방훈련을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체계적인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게 만든
[충북일보]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의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가 결정됐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 의원 사건을 심리 중인 청주지방법원 형사11부의 새로운 재판장으로 이진용(42·사법연수원 35기)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이 부장판사는 경남 의령 출신으로, 대구지법·인천지법·서울중앙지법·서울서부지법 등을 거쳤다. 지난 3일 단행된 법관 정기인사를 통해 청주지법으로 전보됐다. 그는 서울서부지법 재직 당시 함영주 전 KEB하나은행장의 업무방해·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고, 유명 유튜버였던 양예원씨의 사진을 유출하고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의 1심을 담당해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청주지법 형사11부의 배석판사 2명은 3월 초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합의부가 모두 정해진 뒤에는 판결문을 작성할 주심 판사도 정해진다. 새롭게 짜인 형사11부는 오는 3월 17일 정 의원에 대한 속행 재판을 심리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사건기록을 검토한 뒤 변론갱신 절차를 거쳐 남은 심리를 이어간다. 지난해 12월 11일 정 의원 측이 재판부에 제출한 보석허가 청구에 대해서도 이번 재판부
[충북일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수차례 학대한 돌봄 전담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B(8)군 등 저학년 학생 6명에게 14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군이 간식을 먹다 흘리자 학생 23명이 보는 앞에서 "거지나 그렇게 흘리고 먹는다"며 정서적 학대를 했다. 그는 아무 이유 없이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아이의 뒤통수를 때리는 등의 폭력적 행위도 일삼았다. A씨는 자신이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되자 피해 아동들에게 "너희 엄마가 신고했다", "어떻게 크나 두고 보겠다", "신문에 나오게 생겼다"는 등의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부장판사는 "돌보 전담사로서 본분을 망각한 채 피해 아동들에게 언어폭력을 하고,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아동의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려 했던 점, 피해 정도가 비교적 크지 않은 점, 일부 보호자가 처벌을 원치 않
[충북일보] 근로복지공단 청주지사는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의 경우 오는 3월 15일까지 '2020년도(귀속) 보수총액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보수총액은 보험료 부과를 위한 중요 기초자료기 때문에 정확한 보험료 산정을 위해 법정기한 내 신고해야 한다. 올해는 지난해 1월 16일 퇴직정산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보수총액을 신고하는 해로, 퇴직정산을 실시한 근로자는 이번 보수총액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서는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kcomwel.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토탈서비스를 이용해 보수총액을 신고하는 경우 고용·산재 보험료 경감(최대 1만 원)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3월 8일까지 신고한 사업장은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콜센터(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또는 공단 누리집(www. kcomwel.or.kr)을 참고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1~영하 5도로 춥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1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0~21일은 낮 최고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