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가산3리 이장 김보환(가운데)씨가 18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적십자봉사회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에 위치한 수덕태권도 관계자들이 18일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휴지 28세트를 관내 저소득 가정 28가구를 위해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돌아온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활동 중인 전통시장 안전지킴이(Safe Guide)가 올해에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6월부터 청주육거리종합시장·사창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중앙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5곳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안전지킴이가 배치된 전통시장은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나 출동이 어렵고,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 중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화재경계지구는 시장이나 공장·창고 밀집지역 등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안전지킴이는 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상인·방문객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펼치는 등 자율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지난해 배치된 안전지킴이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대상의 체계적 관리에 기여한 것으로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1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3~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0도·청주 1도 등 영하 1~영상 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1월 29일 신청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78만7천여명분(157만4천여회분)을 17일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2월부터 처음 시행하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통상 2~3개월 소요되는 국가출하승인을 20일 만에 신속히 진행했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의 제조단위(로트)별 검정시험과 제조사가 허가받은 대로 제조하고 시험한 결과를 제출한 자료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중에 유통하기 전 백신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정보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치료제 정보(www.mfds.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출하승인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장비 등 관련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국내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을 철저하게 검증,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과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등을 예방·대응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학업 복귀 등 지원을 목적으로 상호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그동안 충북경찰청과 충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실시 △경찰서-교육지원청 합동 교외 생활지도 △117 신고센터 운영 내실화 △경찰 선도프로그램 '희망동행교실' 운영 등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지원해 왔다. 경찰은 자치경찰 시행을 앞두고 도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처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원 충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앞으로 경찰청과 교육청 간 업무 협업을 더욱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에 위치한 생선조리 전문식당 '외돌개' 김영희(왼쪽) 대표가 17일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매달 관내 저소득 주민 20가구에 생선조림을 지원하는 정기 후원 협약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차용기(오른쪽) 본부장이 17일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정기적 나눔을 약정한 체험형 키즈카페 '플레이랩'을 방문해 이인수 대표에게 초록우산 나눔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주민주도의 'LocalTact 희망동행' 이웃나눔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9월 1호 협력기관을 시작으로 3호 협력기관인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율량대원칸타빌 4차 아파트와 함께 오는 3월 3일까지 이웃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내 지정된 장소에 기부품 보관함을 배치하고, 생활 속 필요물품을 기부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기부품은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아파트 이름으로 전달된다. 이순희 청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나눔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재단법인 금천장학회 관계자들이 17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금으로 조성한 장학금 500만 원을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6명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중앙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17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충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북교회 관계자들이 17일 청주 청원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차상위계층 등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청주페이 카드와 수건 40장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입학용품 구입비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복지관 관계자들은 17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초등학교 입학 각 20만 원, 중·고등학교 입학 각 30만 원 등 모두 34명의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입학용품 구입비를 지원받은 아동들은 교복을 제외한 학용품·가방·체육복 등 입학한 뒤 학교를 다니며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박은영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은 상급학교 입학을 축하받아야 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번 입학용품 구입비 지원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정 의원 변호인은 전날 충북경찰청에 청주지검 수사검사 A씨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의원 측은 A씨가 자신을 고발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의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유착 관련 녹취록을 확보하고도 수사과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정 의원 측이 수사 의뢰한 회계책임자의 당선무효유도죄를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청주지법에서 열린 정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정 의원 측은 회계책임자와 비공식 선거사무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들은 "윤갑근씨가 상당지역위원장으로 내정돼 힘이 있다", "정정순 의원이 떨어져 나가면(낙마하면) 보궐선거에 윤갑근이 나올 것", "윤갑근씨와 보궐선거와 관련해 거래를 하자", "몇억 원은 아니고 몇천(만 원) 정도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자수해서 벌금 300(만 원) 받으면 (정 의원도) 끝나는 거죠" 등의 대화를 했다. 해당 대화는 회계책임자가 정 의원을 고발하기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코로나19 백신 수송·접종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작전을 펼친다. 충북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전 기능을 투입한다. 먼저, 가장 중요한 백신 수송작전은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와 충북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지역별 일선 경찰서가 맡는다. 충북경찰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백신 보관 물류센터부터 도내 각 지역 백신 접종센터까지 백신이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수송작전을 펼칠 계획이다. 고속도로는 고속도로순찰대, 백신 수송차량이 지나는 각 지역은 지역 내 일선 경찰서, 수송작전 총괄은 충북청 교통안전계가 맡을 예정이다. 수송작전에 투입될 경력과 세무 계획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송뿐 아니라 보관·이상사례·유출 등에서도 전 기능이 투입된다.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본부'를 운영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지원을 총괄한다. 경무정보화장비과에서는 경찰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총괄하고, 지원 인력 방역장비 추가 보급·차량 소독 등을 담당한다. 경비과는 백신 보관·접종 장소에 대한 경비작전과 백신 이송 관련 호송 경비 지원·경찰항공헬
[충북일보] 올해 설 연휴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 연휴보다 1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였던 11~14일 4일간 30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소방서 추산 1억8천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 설 연휴인 2020년 1월 24~27일보다 130.8% 증가한 수치다. 당시 도내에서는 13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천1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활동 유형별로는 인명구조 출동이 217건으로, 전년보다 146건(49%) 늘었으나 구조인원은 25명으로 38% 줄었다. 응급환자 이송 출동은 전년 739건에서 1천26건으로 39%, 이송은 769건에서 914건으로 19% 각각 늘었다. 연휴 기간 병원·약국 안내 등 상황관리센터 상담은 전년 1천757건에서 1천4건으로 43% 감소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고, 잡풀 태우기 등 농부산물 소각의 영향으로 화재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로 인해 구급·구조도 함께 늘어나 전반적인 출동 건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가 청주시에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16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청주 강내면 월탄리 마을 앞 미호천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어류인 흰수마자가 발견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청주하이테크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2천682억 원을 들여 흥덕구 동막동과 강내면 다락리, 태성리 등에 104만9천34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환경단체는 "흰수마자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고운 모래·얕은 여울·깨끗한 물이 있어야 서식할 수 있는 어류"라며 "산업단지나 하천정비사업 등 개발로 인해 모래 하천이 훼손되는 상황에서 흰수마자가 미호천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청주시는 지난해 11월 흰수마자가 발견된 미호천 인근인 강내면 일원에 산업단지 개발 사업을 승인했다"며 "주민대책위원회와 한국교원대학교는 여러 문제를 제기하며 산업단지를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정 부지 인근에는 강내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교원대 부설유치원 등 어린아이들이 다니는 교육시설과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연구하는 황태생태연구원이
[충북일보] 17일 충북지역은 한파가 이어진다.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충북 중·남부지역은 1~3㎝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1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3~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5~영하 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 조은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16일 사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40포(400㎏)·라면 40박스 등 18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아이림어린이집 원아들이 16일 내수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한 20만 원 상당의 간식꾸러미를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6일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초·중·고 자녀들의 희망찬 새학기를 응원하기 위해 '새학기 준비물 지원사업'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청주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가 신속한 대응으로 홀몸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16일 우암소규모종합센터에 따르면 생활지원사와 사회복지사는 이날 관내 거주하는 노인 A씨의 상담을 위해 그의 자택을 방문했다. 하지만, 문을 두드려도 반려견이 짖는 소리만 들릴 뿐 A씨는 나오지 않았다. A씨는 평소 강아지와 산책을 다닐 뿐 외부활동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던 사회복지사는 이상한 것을 느끼고 보호자의 동의를 얻고 실내에 들어갔다. 자택에 들어가 보니 A씨는 냉장고 앞에 쓰러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복지사는 곧바로 119에 신고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관계자는 "홀몸노인의 위급상황을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는 봉명1·2동, 복대1·2동, 운천신봉동, 강서2동, 옥산면 등 흥덕구 일부 지역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만 65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기초연금 수령자에 해당하는 노인에게 안부확인·가사지원 서비스·말벗서비스·생활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카페 맘스캠프 회원들이 1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사무실 이전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450㎏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가정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 사는 김모(34)씨는 최근 운전을 하다 깜짝 놀랐다. 청주시 청원구의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한 뒤 직진 차로에 합류하던 중 구덩이를 밟아 운전대를 놓칠뻔했기 때문이다. 놀란 김씨는 곧바로 운전대를 꽉 잡아 휘청이는 차량을 겨우 진정시켰다. 김씨는 "우회전 중이어서 옆 차선에 차량이 오는지 확인하다가 구덩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최근 눈과 비가 자주 오면서 도로 노면 상태가 좋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이은 눈과 비 소식에 도로 곳곳이 상처투성이로 변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주로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발생하는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은 매년 되풀이되는 문제점이지만, 주기적인 보수 외에는 해결 방안이 딱히 없는 상황이다. 올 겨울철 충북지역에서는 포트홀이 유독 많이 발생하는 모양새다. 잦은 눈으로 인해 제설을 위한 염화칼슘이 도로 위에 많이 뿌려진 탓이다. 15일 충북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겨울철에 접어든 지난해 12월부터 이날까지 접수된 포트홀 관련 민원은 모두 20건. 순찰을 통해 자체적으로 처리한 건수까지 포함하면 수십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홀 신고가 늘어난 것은 올해 눈이나 비가 자주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은 비교적 평안한 연휴를 보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접수됐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경찰이 '설명절 종합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살인 1건 △강간·강제추행 10건 △절도 137건 △폭력 181건 등 모두 329건이었다. 전년 설명절 종합치안활동 기간(2020년 1월 14~27일)과 비교하면 살인은 100%(1건) 늘었으나 △강도 2건(100%) △강간·강제추행 7건(41.2%) △절도 57건(29.4%) △폭력 58건(24.3%)이 각각 줄었다. 5대 범죄 전체로 보면 모두 123건(27.2%) 감소한 수치다. 경찰은 이 기간 하루평균 지역경찰 709명·형사 68명 등을 집중 투입해 범죄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협업단체와 취약지를 대상으로 민·경 합동순찰을 벌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허가 유흥시설 등에 대한 불법영업을 점검했다. 소규모 금융점포 467개소와 편의점 920개소를 대상으로 취약시간·장소 위주 순찰강화 및 거점근무 등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212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청원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국회의원이란 자리는 명예를 위한 것도 아니고 권력을 누리기 위한 자리도 아닙니다.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으로서 그 권한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필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4) 청주 청원 당선인은 국회의원의 직무를 강조하며 송재봉을 선택한 게 "잘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2년 성적표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컸고, 무너지는 민주주의와 추락하는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민심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민생을 살리는 것이 22대 국회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를 멈추게 하고 비민주적 행태와 민생에 반하는 정책은 질책하고 견제하겠다. 야당의 본질적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해 정부 여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정을 더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거 기간에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청원구를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 만드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