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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보관·접종까지… 충북경찰, 코로나19 백신 지원 작전

오는 26일 백신 접종 시작 관련
수사·형사·교통 등 전 기능 투입
24일 수송작전부터 시작될 듯

  • 웹출고시간2021.02.16 20:51:43
  • 최종수정2021.02.16 20:51:43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코로나19 백신 수송·접종과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 작전을 펼친다.

충북경찰청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전 기능을 투입한다.

먼저, 가장 중요한 백신 수송작전은 충북경찰청 교통안전계와 충북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 지역별 일선 경찰서가 맡는다.

충북경찰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백신 보관 물류센터부터 도내 각 지역 백신 접종센터까지 백신이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수송작전을 펼칠 계획이다.

고속도로는 고속도로순찰대, 백신 수송차량이 지나는 각 지역은 지역 내 일선 경찰서, 수송작전 총괄은 충북청 교통안전계가 맡을 예정이다.

수송작전에 투입될 경력과 세무 계획은 이르면 이번 주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송뿐 아니라 보관·이상사례·유출 등에서도 전 기능이 투입된다.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본부'를 운영해 백신 접종과 관련한 지원을 총괄한다.

경무정보화장비과에서는 경찰 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총괄하고, 지원 인력 방역장비 추가 보급·차량 소독 등을 담당한다.

경비과는 백신 보관·접종 장소에 대한 경비작전과 백신 이송 관련 호송 경비 지원·경찰항공헬기 지원을 비롯해 의경·사회복무요원 백신 접종을 전담한다.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시설 인근 범죄취약요소 관리와 신고체계 구축 등, 청문 기능에서는 백신 수송·보관장소 근무 현장 점검 등을 각각 맡게 된다.

형사·수사 기능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수사 기능에서는 의료인이 아닌 이들의 백신 접종 행위나 백신 반출, 불법 백신 제조·판매·광고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 모니터링과 고의·불법 유포자를 수사할 방침이다.

형사 기능에서는 백신 관련 변사사건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부검 결과 등 관련 정보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과 공유해 역학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 의료인 폭행 등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안보수사과는 백신·치료제 개발 기술유출 사범을 수사하고, 전 과정에서 안보를 위해 하는 요소를 차단한다.

공공안녕정보외사과도 해외에 체류하거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수송작전의 경우 아직 정확한 계획은 나오지 않았으나 오는 24일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 이송 작전에 버금가는 경력 투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기능에서 전폭적인 백신 접종 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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