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정순 의원, 고발인 당선무효유도죄 무혐의 처분한 검사 고소

16일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
지난 10일 재판서 유착 의혹 주장

  • 웹출고시간2021.02.17 10:37:37
  • 최종수정2021.02.17 10:37:37
[충북일보] 총선 당시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정 의원 변호인은 전날 충북경찰청에 청주지검 수사검사 A씨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 의원 측은 A씨가 자신을 고발한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의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유착 관련 녹취록을 확보하고도 수사과정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정 의원 측이 수사 의뢰한 회계책임자의 당선무효유도죄를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0일 청주지법에서 열린 정 의원에 대한 재판에서 정 의원 측은 회계책임자와 비공식 선거사무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이들은 "윤갑근씨가 상당지역위원장으로 내정돼 힘이 있다", "정정순 의원이 떨어져 나가면(낙마하면) 보궐선거에 윤갑근이 나올 것", "윤갑근씨와 보궐선거와 관련해 거래를 하자", "몇억 원은 아니고 몇천(만 원) 정도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자수해서 벌금 300(만 원) 받으면 (정 의원도) 끝나는 거죠" 등의 대화를 했다.

해당 대화는 회계책임자가 정 의원을 고발하기 한 달여 전인 지난해 5월 22일 통화한 내용이다.

정 의원 측은 이를 바탕으로 "보좌진 구성 문제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윤 후보 측과 접촉해 의도적으로 정 의원을 당선무효 시키려 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들이 윤갑근 위원장과 실제 접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윤 위원장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주 상당 선거구에 출마해 정 의원에게 근소한 차로 패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