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정순 국회의원직 상실 가능성에 무게

검찰, "상소 기준 못 미쳐" 항소포기 결정
회계책임자 항소 안하면 의원직 상실형 확정
정계, 항소 포기에 무게…연락 닿지 않아
정 의원 항소로 법정 다툼은 계속

  • 웹출고시간2021.08.26 20:25:00
  • 최종수정2021.08.26 20:25:00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

검찰이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의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해서다.

청주지검은 26일 "상소 기준에 미치지 못해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 일했던 A씨는 지난 20일 열린 1심 재판에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인정돼 벌금 1천만 원을 선고 받았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은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따라서 A씨마저 항소를 제기하지 않으면 정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상실한다.

현재 A씨는 항소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A씨가 부정선거를 저질렀다며 정 의원을 직접 고발한 인물인 만큼, 항소 가능성이 낮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항소 기간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인 27일까지다. A씨가 이날 자정 전까지 항소하지 않으면 정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무효가 된다.

A씨의 항소 포기로 형이 확정되면 법원은 전자문서 형식의 판결문을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게 되며, 이때 즉시 당선무효 효력이 발생한다.

검찰은 정 의원을 비롯한 사건 관련 피고인 9명 가운데 구형량 절반 이하의 형을 선고받은 정우철 청주시의원 등 4명에 대해서는 항소할 방침이다.

정정순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 추징금 3천30만 원을 각각 선고 받아 항소 대상에서 빠졌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정 의원에게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2년과 추징금 2천780만 원,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구형했다.

정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잃더라도 법정 다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이 1심 선고 직후 항소했기 때문이다.

A씨 주변에서는 A씨가 항소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본보는 A씨와 그의 변호인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