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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순 의원 "불법·부정 지시한 적 없다"해명

입장문서 "구민에 죄송…현안해결에 최선 다할 것"

  • 웹출고시간2020.06.28 14:52:29
  • 최종수정2020.06.28 14:52:29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은 최근 4·15 총선 당시 회계책임자로부터 고발된 것에 대해 "회계책임자에게 불법이나 부정한 것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내 "저의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사람의 제보로 인하여 검찰 조사를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모두 제가 부덕한 탓"이라며 "상당구민, 지지자, 지난 8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을 되찾기 위해 인내하며 노력해 온 민주당 동지 여러분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고발장도 보지 못하는 상황이고, 이제 검찰 조사가 본격 시작되고 있어 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참담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주민들의 당당한 선택을 받은 국회의원으로서 저의 공약과 지역 현안 해결, 코로나와 경제 위기 등 국가적 현안들을 해결하고 극복하는데 매 순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지난 11일 선거캠프 회계책임자 A씨로부터 피소당했다. A씨는 총선 과정에서 정 의원이 다수의 회계 부정을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주지검은 지난 26일 상당구 소재 정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서류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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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