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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돌아온 퇴직 소방공무원

충북소방, 사회공헌사업 선정
지난해부터 5곳에서 활동 중

  • 웹출고시간2021.02.18 15:35:26
  • 최종수정2021.02.18 15:51:24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도내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도내 전통시장에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도내 퇴직 소방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안전지킴이로 돌아온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활동 중인 전통시장 안전지킴이(Safe Guide)가 올해에도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안전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퇴직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6월부터 청주육거리종합시장·사창시장, 충주 자유시장, 제천 중앙시장, 단양 구경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5곳에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안전지킴이가 배치된 전통시장은 화재 시 소방차 진입이나 출동이 어렵고,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 중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화재경계지구는 시장이나 공장·창고 밀집지역 등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중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안전지킴이는 시장 내 화재예방을 위한 순찰,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불법 주·정차 계도, 상인·방문객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펼치는 등 자율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지난해 배치된 안전지킴이가 화재경계지구로 지정된 대상의 체계적 관리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퇴직 소방공무원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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