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증평군 사회단체,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 결사반대

  • 웹출고시간2024.05.26 14:22:16
  • 최종수정2024.05.26 14:22:16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2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 북이면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청주시와 청주축협에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가 청주축협 가축시장(우시장) 북이면 이전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 정기회에서 사회단체장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악취, 소음, 환경오염을 일으켜 증평군민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혐오시설 이전사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증평 접경지역인 (청주시)북이면 옥수리로 우시장을 옮기겠다는 청주축협의 일방적 계획은 가뜩이나 악취로 고통받는 증평군민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증평주민의 고통을 무시하는 우시장 이전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고 악취 풍기는 돈사, 음식물 처리업체, 폐기물 소각업체도 즉각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발표할 당시 사업구역에 편입된 청주축협 가축시장을 2026년까지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지가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로 정해지고, 청주축협의 용지매입 작업까지 진행되자 증평지역의 반발이 나오기 시작했다.

증평이 지역구인 충북도의회 박병천 의원은 지난달 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갈등 유발하는 청주축협 가축시장 이전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