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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무부시장 누가 낙점될까

당 추천인사일까 자신의 측근 심을까 촉각

  • 웹출고시간2022.06.19 14:15:48
  • 최종수정2022.06.20 14:49:31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민선 4기 첫 번째 정무부시장을 누굴 낙점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시장이 교체되면 3~4명의 정무직 인사가 당선인과 함께 입성하는 것이 관례다.

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자리는 정무부시장이다.

직제상 당선인과 동반입성하는 인사가운데 최고위직인데다 역할 또한 시정의 중요한 파트인 정무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시청 안팎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수위 자체적으로 인사문제 만큼은 철저한 함구령을 내리고 있어 현재로서는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지만 일각에서는 벌써 특정 인물에 대한 신원조회가 끝났다는 얘기가 나도는 등 인사설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인사의 향방은 대략 두갈래로 예측할 수 있다.

하나는 최 당선인의 측근 인사 낙점 가능성이다. 최 당선인의 복심(服心)을 가장 잘아는 측근의 기용가능성이 어떤 경우의 수보다 높다. 임기초반에는 당선인과 손발을 맞춰 일할 정무감각이 뛰어난 인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욱이 오랜기간 현직에서 떠나있었던 최 당선인을 도와 시정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최 당선인과 코드가 맞는 인사의 발탁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측근 낙점가능성외에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당 추천인사의 임명 가능성이다.

사실상 최 당선인의 당선에 당의 기여도는 결정적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당에서 특정인을 추천할 경우 최 당선인이 거절하기 힘들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과의 가교역할을 하는데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당 추천인사의 낙점가능성도 높다.

한편 시청내부인사는 공로연수로 승진요인이 발생한 자리에 대한 소폭의 인사 가능성이 예상된다.

임기초반 조직을 흔들어 놓는 것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두고 인사요인이 발생한 곳에 대한 후속 인사 정도로 하고, 대신 연말에 조직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기 위해 대폭적인 인사 단행가능성이 점쳐진다.

세종시청 안팎에서는 "인사는 당선인의 고유권한이자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만큼 최 당선인이 정무부시장을 포함한 첫 번째 인사를 어느 형태로 단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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