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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렉키로나' 브라질 발 '감마' 변이바이러스 동물시험서 효능 확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실험용 쥐 대상 효능시험서
바이러스 역가 감소·체중 감소 방어 등 임상적 개선 효과 확인
인도 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대상 동물효능 시험도 진행 중… 7월 중 결과 발표

  • 웹출고시간2021.07.05 16:47:03
  • 최종수정2021.07.05 16:47:40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P.2)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브라질 '감마' 변이에 대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했다.

그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사람치료 용량 대비 낮은 용량 투여 시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다. 실험용 쥐의 경우 생존율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 생존율은 100%인 반면 대조군 생존율은 0%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진행된 남아공 '베타' 변이에 대한 페럿(Ferret)과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와 일치하는 일관성 있는 결과다.

'베타', '감마' 변이에 대해서 세포수준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임상에 적용된 도즈보다 16배 낮은 도즈에서도 생체 내에서 충분한 치료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셀트리온은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각종 변이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세포수준 중화능 및 동물효능시험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도 발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7월 내 동물효능시험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렉키로나는 이미 초기 변이주 6종(S,L,V,G,GH,GR) 및 영국(B.1.1.7), 인도(B.1.167), 캘리포니아(B.1.427/429), 나이지리아(B.1.525), 뉴욕(B.1.526), 브라질(P.1) 변이에 대해서는 세포수준 단계에서부터 강한 중화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의 치료효과가 동물시험을 통해 속속 입증되고 있다"며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긍정적 동물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해 렉키로나를 활용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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