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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북본부, 농업용 관정·양수시설 점검

관정 148개소·양수장 222개소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최선"

  • 웹출고시간2021.03.11 17:43:32
  • 최종수정2021.03.11 17:43:32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가 농업용 양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내 농업용 관정과 양수시설에 대해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동파확인과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고, 2021년 영농기대비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시행된다.

현재 충북 도내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저수율은 92%로 평년대비 114%인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점검은 농업용 관정 148개소, 양수장 222개소를 대상 이뤄진다.

충북지역본부는 △모터펌프 정상작동 여부 △각종 전기시설의 관리·관정의 청결상태 △관로누수 여부 등 영농기 급수에 즉시 이용할 수 있는지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고장났거나 상태가 부실한 시설과 장비에 대해서는 영농기 이전에 보수를 완료한다는 방침다.

또 용·배수로 등 농업기반시설과 재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에 대한 개보수 등도 조기에 완료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규전 충북지역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노후화되거나 고장난 관정과 양수시설을 사전 정비할 예정"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용 관정과 양수시설을 꼼꼼히 점검, 정비해 농민들의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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