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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추석연휴 비상진료 대책 마련

문 여는 병원 등 의료기관·약국 운영

  • 웹출고시간2020.09.27 13:40:20
  • 최종수정2020.09.27 13:40:20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당직의료기관과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보건소,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21곳 의료기관의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보은지역 응급의료시설이면서 당직의료기관인 보은한양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지역 병원 3곳과 의원 1곳, 한의원 3곳이 지역·진료 일자별로 나눠 순번제로 문 여는 병·의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보건소는 약국 7곳도 일자별로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해 추석연휴 기간 주민들이 의료기관·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구비돼 있는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당직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는 군청 당직실, 보건소,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소방본부)에 문의하거나 보은군청 홈페이지(www.boeun.go.kr), 보건소 홈페이지(www.health.boeun.go.kr),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비상진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반드시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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