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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업기술센터, 토종종자 교육

토종종자 보존 육성

  • 웹출고시간2020.09.27 13:45:27
  • 최종수정2020.09.27 13:45:27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13일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토종종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종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배우고 토종종자 재배 농업인 육성을 통해 괴산 토종종자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오는 10월13일까지 주 1~2회씩 5회(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박영재 토종씨앗도서관 대표의 '한국 토종씨앗도서관 소개 및 토종 재배특성' 강의를 시작으로 안완식 한국토종연구소장의 '괴산의 토종종자 수집이야기와 한국의 토종' 에 관한 강의를 펼친다.

또 윤성희 흙살림토종연구소장의 '역사와 문헌 속 토종, 토종종자 증식과 채종·보관' 등 토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유익한 기술교육, 토종농업인들의 토론 등으로 이어진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육종산업의 발달로 농촌에서도 토종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토종자원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토종종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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