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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시민 초청 낙엽송 채종원 나무심기 행사

  • 웹출고시간2016.04.05 13:13:49
  • 최종수정2016.04.05 13:14:27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제 71회 식목일을 맞아 충주 수안보면에서 낙엽송 채종원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 그루의 나무가 큰 숲을 이룹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를 초청, 품종센터 직원들과 함께 400그루의 낙엽송 채종목(접목묘)를 심어 1.5ha의 신규 채종원을 조성했다.

채종원 조성을 위해 심은 나무는 전국에서 선발한 형질이 우수한 수형목에서 채취한 접수를 이용해 무성번식방법으로 생산한 묘목이다.

낙엽송은 소나무, 편백 등과 함께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주요 조림수종으로, 이번 행사는 늘어나는 낙엽송 종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채종원 확대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병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채종원의 조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채종원 개방을 통해 채종원·산림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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