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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12.26 16:21: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는 2012학년도 특색사업 일환으로 '명품삼수교육을 위한 多행복학교 마일리지제'를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일리지제는 진천군 교육경비보조 500만원과 학교회계 700만원 등 총 1천200만원의 재원으로, 학년초 학력, 창의·인성, 체력, 문화예술 등의 영역에 상벌점 기준안을 제시하고 향상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해, 학생들이 누적 점수에 따라 원하는 시기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마일리지 점수 1점은 1천원에 해당하며 기본점수 3점부터 50점까지 사용 가능하고,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상품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색연필(3점), 사인펜(5점), 네임펜(10점), 아이클레이(15점), 국어사전 또는 영어사전(20점), 베드민턴 세트(30점), USB(40점), 진천사랑상품권(50점) 등으로 학생들의 희망 상품을 사전 조사해 연 4회 정도 마켓데이를 열어 상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마켓데이는 사전 예시자료를 익혀 영어로 상품을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효과적인 영어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마지막 마켓데이였던 지난 24일에는 50점 2명, 40점 14명, 30점 35명, 20점 31명, 15점 187명, 10점 166명, 5점 326명, 3점 330명 등 전교생이 상품을 구매했다. 원하는 상품을 품에 안은 학생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50점을 획득해 진천사랑상품권을 구입한 6학년 송용일 학생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구입한 상품권으로 가족과 함께 외식하는데 보태겠다'며 기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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