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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15 10:48: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각지에서 농업분야의 민간 보조금 지원사업이 지연·중단되거나 시설물 완공 후 방치, 목적 외 사용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이와 관련한 교육을 실시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청원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예산(원예유통보조사업)과 2010년도 FTA기금 지방자율 사업(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조기집행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 청원군 관계자는 각 지역의 작목반장과 총무 등 보조사업 대상자 1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 보조금을 포함한 자부담금에 대하여는 별도의 계정을 만들어 보조금 예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집행 및 정산, 견실 시공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부탁했다.

또 시설물의 경우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장비는 5년 이내에 매각하거나, 교부 목적에 위배되는 사용, 양도, 교환, 대여, 담보제공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청원군은 저온저장고 건립, 농기계 지원사업, 과수농가 봉지 지원사업, 과수농가 농약대 지원사업, FTA기금 과실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농업 보조금 지원사업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해 농업보조금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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