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27일 신진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공모 선정자를 발표했다. '상상라이브연습실'은 'KT&G 상상마당 부산'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뮤지션 교육 및 실전 공연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2024 상상라이브연습실' 공모은 총 31개 팀이 지원했으며, 주요 인디레이블 관계자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3월 4일부터 5주간 공연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신진 뮤지션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4월 7일 KT&G 상상마당 부산 라이브홀에서 파이널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널 공연에서 선정된 상위 3개 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상마당 홍대'에서 공연 기회가 제공되며, 최종 우승 1개 팀에게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상상라이브연습실'을 통해 지금까지 총 55개 팀의 아티스트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알려지지 않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도록 꾸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은 27일 '2024년 1회 취재지원 사업' 대상자 4명을 선정했다. 취재지원 사업은 기자들의 취재역량 강화와 저널리즘 품질 제고를 위해 취재지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충북언론인클럽은 취재 목적(공익성), 취재 계획(시의성·독창성), 활용 계획과 기대 효과, 취재팀 구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4명을 뽑았다. 선정자는 △이형모(충청타임즈/청주 원도심 활성화 방안) △박성진(충청매일/연중시리즈 '사람과 일') △성홍규(HCN/통합 청주시 10년, 100만 자족도시로) △김형우(연합뉴스, 다시 일어선 충북의 중소기업들) 기자다. 이들에게는 각 100만 원의 취재지원비를 지급하며 이들이 보도한 기사는 (사)충북언론인클럽이 오는 9월 발행 예정인 '충북언론'에 게재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4 문화가있는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유형의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주간)'에 지역 수요·특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 향유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환경취약지역 대상 중 괴산군, 보은군, 단양군 3개 지역과 함께 지역의 고유한 풍토를 느끼는 웰니스 여행을 콘셉트로 도내 예술단체와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인 '충북 웰니스 문화 피크닉'을 70회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3개 군에서 △문학 투어와 역사탐방이 결합한 '충북 문학피크닉' △책과 책방의 만남을 주제로 한 '상생충BOOK' △아름다운 자연 명소를 느끼는 '별멍피크닉' △야외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등을 통합 패키지로 운영된다. 각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괴산군은 괴강 불빛 공원과 문광저수지에서 문화장터·별빛 예술마당 프로그램인 '괴산별빛여행'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소로리볍씨를 비롯해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할 공립박물관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박물관 건립사업 설명, 1차 위원회 회의, 관련 용역 착수보고회,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고, 문화유산 및 박물관 분야 전문가, 지역 및 관광 분야 관계자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박물관 건립 방향과 기본정책 수립에 관한 사항 △박물관의 건축계획, 유물·전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박물관의 종합 전산화 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게 된다. 이날 위원들은 박물관 기본계획 및 향후 박물관 건립과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가칭)청주박물관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청주 지역의 전 시기(선사시대 중심)를 아우르는 다양한 유물·유적을 전시하고 시민들
[충북일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닻을 올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집행위원장 변광섭)는 26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청주시한국공예관 회의실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 위촉식'을 열고 첫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한 집행위원은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공예학교 교수, 김준용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 박남희 백남준미술관장, 김상보 에어로케이 본부장 등 공예, 기획, 홍보마케팅, 지역예술 4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15명이다. 이들은 차기 비엔날레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련 자문과 심의, 실행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1차 집행위원회의에서는 △예술감독 선정 방식 △2025년 초대국가 선정 보고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 자리에서 집행위원들은 예술감독 조기 선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련 절차 등에 뜻을 모았고, 차기 초대국가로 선정된 '태국'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며 다양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로 최종 선정된 태국은 전통문화 보전과 활용에 우수한 동남아시아의 대표 국가로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신임 이사장에 김덕근(사진) 충북작가회의 회장이 선출됐다. 충북민예총은 지난 24일 31차 정기총회를 열고 16기(독립법인7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3년 사업 결산을 포함한 독립법인 6기(2021~2023) 평가 △임원선출 △2024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안 심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덕근 회장은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북작가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작가회의 회장과 서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청주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시집 '공중에 갇히다', 수필 '내일을 비추는 거울', 연구서 '한국 현대선시의 맥락과 지평'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이날 15회 충북민예총 '올해의 예술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배우 이성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3년 충북민족예술제 예술감독을 맡았던 이씨는 정순철 선생의 정신을 녹여낸 주제공연 '노래아이'의 제작을 주도했다. 이 공연은 참여 예술가, 관객,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그가 집필한 희곡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2024년 퇴근길 인문학 '나를 성장시키는 융복합적 상상력(사진)'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퇴근길 인문학'은 낮 시간에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성인을 위한 야간 강좌다.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총 4회)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청원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성은주 시인이 맡는다. 성 시인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현재 한남대학교 탈메이지교양교육대학 강의 전담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 측은 시민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융복합적 생각과 질문으로 삶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고, 인문학적 자료와 관련 도서를 통해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강좌는 시민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 희망자는 청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의는 청주시 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청주시민대학과도 연계된다. 수강 완료 시 수강생들에게 시민대학 강의 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원도서관(043-201-4123, 4129)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도서관 관계자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지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충북일보] 정월 대보름을 하루 넘긴 지난 25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담그기 특강이 열렸다. 강의는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이 맡았다. 이번 정월 장 담그기 체험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진행됐다. 선재스님은 장을 담그기 전 이론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식문화, 장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강의했다. 수강생들이 장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다. 인기가 높은 탓인지 수강생 40명 모집 인원이 조기 마감됐다.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을 마치고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가르기를 체험했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의 감성을 기르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인문학강좌를 운영한다. 군은 내달 21일 '미라클 루틴'의 저자인 염혜진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024년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상이 되는 인문학' 강좌는 군민의 인문학적 지혜와 감성을 함양하고 진정한 행복의 가치를 찾는 계기 마련하기 위해 저명한 인문학 저자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매월 1회씩 진행된다. 올해는 '2024 인문학으로 만나는 사유와 통찰의 삶'이라는 부제로 의학, 문학, 철학, 과학, 인문 고전 등 다양한 분야 인문학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3월 염혜진 작가를 시작으로 4월에는 소설 '옥봉'의 저자 장정희 작가와의 만남, 5월에는 경계를 넘나드는 배우 박신양 씨의 그림이 131점 수록된 '제4의 벽'의 저자 김동훈 철학자와의 만남, 6월 '외로움의 습격' 김만권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7월에는 여성농업인과 함께 떠나는 여름밤의 인문학 여행으로 '허시명의 세계 술 기행' 허시명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다. 허시명 작가는 서울대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술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의 근원에 물음을
[충북일보] 보은군 주민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곳곳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펼치며 마을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보은군 산외면 풍물보존회는 지난 24일'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풍물단원들은 산외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농협 등 면내 기관단체와 마을을 돌며 올해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 마로면 구병산 풍물패도 이날 면민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풍물패 회원들은 마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흥겨운 농악과 함께 풍년 기원 고사를 지낸 뒤 면내 상가 등을 순회하며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액운을 제거하고, 복을 불러 가족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의 풍습이다. 김영제 구병산 풍물패 회장은 "지신밟기 행사에 풍물패와 주민이 함께 참여해 면의 발전과 주민의 평안을 기원했다"며 "민족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3월 2일 도서관 과거시험 행사 '규장각 어린이선비들의 나날'을 운영한다. 행사는 옛 선조들의 등용문이었던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어린이에게 책을 읽고 공부함의 중요성을 깨우쳐주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시 짓기 행사 '문과시험' △그리기 행사 '예과시험' △투호, 전통 활쏘기, 대형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과시험' △과거 선비들이 점을 치던 방식의 '엽전운세' 등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문과시험과 예과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장원급제자 2명에게 충주시립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행사는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이다. 모든 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을 읽으면 책이 된다'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며 "독서를 통해 등용을 꿈꾸던 옛 선비들처럼 아이들이 성실하게 공부하고 독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도 상반기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내가 원하는 BOOK 만들기', '사고력 보드게임' 등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7개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상반기 문화학교는 3월 12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수강 신청은 3월 6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반기 문화학교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 850-3278)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원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강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미세먼지가 없고 청명한 겨울 날씨 속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청풍문화재단지를 찾아가봤다. 청풍문화재단지는 1983년부터 충북도가 수몰 지역 문화재를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조성한 것이다. 이 곳에는 43점의 문화재를 옮겼고 민가 4채 안에 생활 유품 1,600여 점을 전시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제천 청풍 팔영루는 조선시대에 청풍부를 드나드는 관문이었다. 아래는 문, 위는 누각 형태다. 충주댐 건설로 1983년 지금 위치로 옮겨서 복원했다고 전해진다. 매표소에서 매표하고 팔영루 문을 통과하면 청풍문화재단지 안으로 들어갈수 있다. 남한강은 토지가 비옥하여 농경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소를 이용해 농사를 지어왔다. 팔영루 문을 들어가면 소 연자방아 전시물을 바로 만날 수 있어 과거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도록 했다. 옆에 쓰인 소에 얽힌 전설과 연자방아, 황초와우 이야기가 재미있다. 충주에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청풍면과 수산면에서 수몰된 문화재를 청풍면 물태리에 16억 2천 백만원의 예산으로 문화재단지를 조성하면서 이전했다. 문화재 단지 안으로 이전되고 복원된 고가에는 옛날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부엌과 방들이 옛날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10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2023 회계연도 결산(안) △감사 연임(안)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안) 등 총 3건이 상정됐다. 이사진은 "청주문화재단이 ESG경영을 선포하고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이 될 것을 선언한 만큼 올해도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회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원안 의결했다. 또한 오는 4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둔 이사진 3인과 관련한 2개 안건에 대해서는 감사를 맡고 있는 임규찬 청주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의 연임(안)을, 이일섭 이사((주)동일 대표이사)와 문상욱 이사(한국사진문화원 대표)의 후임 선정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2인 추천(안)을 모두 원안 의결했다. 이사진은 "청주문화재단이 설립 23돌을 맞은 2024년은 청주청원이 통합된지 10주년이 되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라며 "문화제조창의 글로벌 명소화는 물론 청주형 로컬 콘텐츠 고도화와 문화나눔 사업 확산 등 올해의…
[충북일보] 가오리연과 방패연, 독특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창작연, 길이 300m의 줄연, 대형연이 동그란 보름달을 닮은 세종이응다리 하늘로 높이 날아올랐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원이 주관한 '2024년 세종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4일 금강 이응다리 일원에서 3천여 명의 시민·방문객의 참여 속에 열렸다. 시민과 방문객들은 이응다리와 남쪽광장 일대에서 각자의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액운을 털어냈다. 전국 연날리기대회가 세종 신도심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연날리기대회는 전문가들의 연날리기 시연, 민속놀이,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과 함께 진행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연 높이 날리기' 대회 예선에는 300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다채로운 창작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시와 문화원은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고, 행운의 77번째 참가자상과 먼 지역 참가자에게 주는 와줘서 고마워상 등 별도의 상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따로 비치된 1천700여 개의 연을 직접 날려볼 수 있는 기회를 줘 가족
[충북일보] 충주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맘 편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맘 편한 도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힘든 임신부가 집에서 도서관 책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충주시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임신부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대출 가능 도서 중 신청서를 작성해 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가정에서 편하게 택배로 책을 받아보고 반납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월 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한 도서 중 5권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배송 기간 포함 최대 21일이다. 3월에 택배로 도서를 받길 희망하는 임신부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봄 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오는 5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빨간맛 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 청결고추와 김장, 그리고 봄꽃(홍매화·양귀비·튤립) 등에서 착안한 빨간색 3박자의 향연을 만끽하는 축제다.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괴산종합운동장 등지에서 붉은색과 빨간 맛을 테마로 열린다. 주요 행사는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컬러런 △OST콘서트 △빨간꽃길걷기대회 △전국TOP(톱)10가요쇼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치어리더경연대회 등이다. 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때 다회용기를 활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의 테마로 괴산의 청결고추, 김장, 봄꽃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함께 젊은 층에게 매력을 끌고 있는 '매운맛'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각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다음 달 24일까지 1층 로비에서 '흑백의 기록'을 주제로 목탄화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겨울특강 문화교실로 진행된 목탄화 수업은 나무를 탄화시켜 만든 회화재료 목탄을 이용해 하얀 종이 위에 검은색을 칠해 그림으로 표현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5회 운영했다. 흑과 백으로 이뤄졌지만, 진한 깊이감과 입체감 있는 목탄화 작품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기 기간 도서관에 방문한 샤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지난해 전국 우수로 뽑힌 30개 축제 가운데 예술성, 경제효과, 글로벌 영향력 등이 뛰어난 1개 축제가 '명예의 전당'으로 뽑힌다. 축제 관련 산업·학계의 전문가와 축제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으로 구성한 순수 민간단체가 평가한다. 축제의 규모보다 우수 콘텐츠와 발전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수상 축제를 뽑는다. 이해 관계를 철저히 배제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심사하는 게 특징이다. 반세기를 훌쩍 넘긴 '제54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며 풍물 경연대회, 어울림 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축제를 빛냈다. 이번 평가에서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휴게시설과 편의 공간 제공, 전 세대를 아
[충북일보] '물 만난 영화, 바람 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결국 개최 시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제천시는 매년 8월 중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한 날씨 영향을 덜 받는 시기로 바꿔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9월 초순 변경을 고심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 22일 시의회 보고에서 "매년 폭우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난해는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와 겹치며 숙박과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이어졌다"며 "현재 진행 중인 영화제 관련 용역에 시기 변경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20~30대 여행 트렌드가 기존 여름 휴가철에서 9월로 바뀌고 있다"고도 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첫 개최 이후 거의 매년 비를 피하지 못했다. 집행위원장 징계 해임 등 파행을 겪은 끝에 열린 지난해 영화제 때에는 태풍 '카눈'이 발목을 잡았다. 태풍 '카눈'이 영화제 개막일인 8월 10일 제천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보되며 영화제 측은 이날 오후 7시 청풍랜드 야외 특설무대에서 준비했던 개막식 장소를 실내인 제천체육관으로 급히 옮겨 열었다. 영화제 시작을 코 앞에 두고 개막식 장소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과 다다예술학교(교장 김형식)는 지난 21일 지역 예술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 기관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예총과 다다예술학교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토대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예술문화교육·예술교류 등과 관련한 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양 기관의 다양한 예술 자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 전시, 강연 등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한국 도서관상 단체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전국의 공공·대학·전문·학교 도서관 1천421곳을 평가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1979년 개관 이후 40여년 간 독서교육, 평생교육, 학교 도서관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0년 수상에 이은 두번째 단체장이다. 교육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진행, 내년 상반기에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는 임시청사(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5년 첨단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세상을 읽고 이해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에서 7월 7일까지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세종시립도서관은 이번 전시에서 전시 공간 무료대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개인) 5곳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첫 전시회는 22일부터 3월 17일까지 세종시 순수미술 단체 '온새미로 창립전(展)'으로 꾸며진다. 이 전시회에서 온새미로 소속 작가 12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 등 회화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부터 4월 14일까지는 순수미술 장르를 탐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드로밈' 단체 회원 11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제한된 풍경이나 열악한 환경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는 동물, 식물을 유화로 재현해 내는 박지혜 작가의 대형 유화 5점 등 15점의 개인전도 4월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린다. 이어 캘리그라피 작가 김순자, 사진작가 서영석, 유보경이 '세종시, 세종시민, 세종대왕어록'을 주제로 하는 3인전이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 준비돼 있다. 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는 멸종위기 동물을 소재로 지구안에서…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9일까지 3월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수강생을 모집한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는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실험과 창작,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번 3월 프로그램은 매주 수·목·토요일 메이커반으로 진행된다. 3D 펜과 3D프린터 등을 이용한 셀프 토퍼 만들기, 팝업카드 만들기, 부엉이 무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입체 형상 제작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의병도서관 지하 3D상상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성인까지며 학부모가 동반하면 8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3D상상스튜디오는 매주 화~토요일 정규 수업시간 외에는 오픈스튜디오로 운영되며 메이커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로운 메이커 활동과 기초교육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립도서관(641-3745)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24일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림책 콘서트'를 본격 시작한다. 매주 토요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리는 토요일에 산책가자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와 '그림책 콘서트', '오늘, 삶-책>' 등 3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결합된 '산책'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첫 출발을 하는 '하소네 문화문방구'에 이어 진행되는 '그림책 콘서트'는 24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2월 주제 '신년(新年)'에 맞춰 '나오니까 좋다' 김중석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접수는 하소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해 그림책 작가 및 전시 기획자로 활동하며 전국에서 성인을 위한 그림책 만들기 수업 및 드로잉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나오니까 좋다', '아빠가 보고싶어', '열매가 툭!', 산문집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등이 있다. 김호성 재단 상임이사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토요일에 산책가자'가 올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며 "그림책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의 유익한 독서문화를 형성하기를 바란다"
[충북일보] 출출할 때나 끼니를 놓쳤을 때, 간단하게 찾아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샌드위치를 빼놓을 수 없다. 한 손에 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빵과 채소, 햄이나 고기, 계란 등 고른 영양소를 함께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고기, 채소 등을 함께 먹는 음식을 통칭한다. 사용하는 빵이 무엇이냐에 따라, 또 그사이에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도 샌드위치의 매력이다. 라바게트 청주대점을 운영하는 남지율 대표에게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자주 찾는 식사 대용식이었다.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바쁜 일상 사이를 든든하게 채워준 것도 샌드위치였고 7년간의 근무 끝에 다른 직장으로 이직했을 때도 종종 혼밥을 하게 되면 가볍게 즐겼던 메뉴다. 라바게트의 샌드위치를 처음 맛본 것은 이전에 청주대점을 운영했던 친한 친구 덕분이다. 서울에서 일하다 고향인 청주에 내려올 때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그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렀다.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전에 맛본 적 없는 바게트 샌드위치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킨 첫 주문은 라바게트에 대한 호감으로 변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바게트가 샌드위치를 다른 음식으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